저는 파리 8대학 유학 후 LISAA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당시 샤넬 아트디렉터와 뉴욕 허밍턴포스트 소속 교수의 수업을들으며 세계적인 예술 감각을 키웠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술년을 맞이하여 ‘황금빛 개’와 함께 모두가 밝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라면서 이 작품을 디자인했습니다. ‘새해’라는 글씨를 붉고 노란빛으로 채워 역동적이고 희망찬 느낌을 주었고, ‘황금개’와 ‘경회루’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한국 전통의 미를 살렸습니다. 아랫부분에 산봉우리 위로 솟은 ‘해’는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새해’라는 문구와 조화를 이룹니다.
이러한 요소들로 ‘새해에는 따뜻한 정을 나누어 다 함께 행복해지자’는 주제를 표현하였습니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 새해에 이웃과 친지들에게 정을 나누면 그것 또한 두 배의 복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