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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용두(6233) 크게보기 금동용두(6233) 크게보기
금동용두(6233)
문양설명
안압지 연못의 동쪽 호안 아래 펄 층에서 출토된 한 쌍의 금동용머리는 같은 틀에서 부어 만든 주조품으로 뿔 부분만 따로 만들어 조립하였다. 약간 벌어진 입에 송곳니를 날카롭게 세워 윗입술을 떠받치고 있으며, 양쪽 턱에는 턱수염을 굵게 표현하였고 벼슬이 음각되었다. 용머리 안쪽이 비어 있으며, 귀 밑에 못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의자의 손잡이를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용은 모든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용은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로서 능력이 무궁하여서 사람들이 가히 알 수 없는 능력과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였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동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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