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4기 입주작가 4인전 'OUTSIDERS'
○ 전 시 명 : "OUTSIDERS"
○ 전시기간 : 2008. 09. 02(화) ~ 09. 15(월) (14)일간
○ 개 막 식 : 2008년 09월 02(목) 6.00.p.m.
○ 전시분야 : 설치, 퍼포먼스, 영상
○ 장 소 :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이 운영하고 있는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4기 입주작가 Joe Stevens(영국/남/25세), Higashino Tetsushi(일본/남/32세), Masuyama Shiro(일본/남/37세), Wu. Shang-Lin(대만/남/31세)의 그룹전 "OUTSIDERS"전을 09월 02일(화)부터 09월 15일(월)까지 14일간 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세계 여러 나라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아티스트로 참여했던 Masuyama Shiro는 이라는 레지던시 프로젝트를 설치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작가가 직접 일본에서 초대한 일본 아티스트 Chiharu MIZUKAWA는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러리의 "ART NO. 11"이라는 공간 안에서 생활하게 되며, 그녀의 모든 활동은 '진행되는 작품'으로서 구성된다. 이처럼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작품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자유로운 예술가 역할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Joe Stevens는 작가가 직접 라는 제목의 작품을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컬러 테이프를 이용해 전시장 바닥에 구성된 정사각형 공간은 물감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회화와 닮아 있는 퍼포먼스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이 공간 안에서 퍼포먼스 참여자들은 그들의 몸을 움직여 드로잉을 완성하는 software의 한 부분으로 기능하게 되며, 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관람객에게는 독특한 드로잉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Higashino Tetsushi는 이번 전시에서 "I HAVE NO IDEA"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작업의 시작점은 "한국 생활에서 작가의 마음을 끌었던 무의미한 것들에 대한 호기심 적인 반응"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Post-it과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스낵의 포장지 및 오브제를 이용하여 4가지의 컨셉의 각기 다른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던 평범한 오브제를 이용한 작가의 작품은 사소한 것들의 가치의 재고와 재건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Wu. Shang-Lin는 이번 전시에서 "Portrait of Cities" 주제로 현대적인 환경, 특히 우리의 도시 생활에 대한 작가의 관점과 감각을 분석한다. 작가는 두 가지 매체를 이용한 사진 작업과 비디오 작업을 통해 한국과 타이베이 도시의 모습을 비교하며 표현한다. 이러한 작품은 우리에게 도시를 보는 여러 가지 다른 시각을 유도하며, 수많은 이야기와 다양한 역사와 배경을 갖고 있는 현대 도시들의 변화를 모색한다.
이번 "OUTSIDERS"전은 지난 4월에 입주한 단기 및 아시아 초청작가의 중간 작업 성과물들을 보여주는 전시로서 사진, 영상, 설치, 퍼포먼스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명의 다국적 작가들의 각기 다른 주제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각도의 시각으로 해석하며,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 Tel: 031) 962-0070
www.artstudi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