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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권선택 대전시장은 22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 대전시정이 나아갈 방향과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시정의 운영방향으로 경제와 복지, 문화와 교통 등 분야 간 융복합과 공유행정을 제시했고요. 역점 추진분야로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행복경제 1·2·3’ 추진, 도시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원도심 활성화', 미래를 생각하며 도시의 틀을 바꾸는 '대중교통 혁신'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22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정을 설명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2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정을 설명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행복을 위해 매진할 각오를 다졌다”며 “시민중심, 경청, 통합의 기조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가미해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질의응답을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사이언스콤플렉스 진행 현황과 KTX 호남선의 서대전역 경유 문제, 시민행복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정례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올해를 맞이해 첫 번째 정례브리핑입니다.

얼마 전 월요일에 현안문제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금년도 시정방향, 개괄적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올해도 시민행복을 위해 매진할 각오를 다지면서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현안 생기면 그때그때 원 포인트 간담회를 갖는 방식으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개별사안보다도 전반적 흐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대전 시정 방향은 시민중심의 경청과 통합이라는 기조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런 기조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변화와 소통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3개의 역점과제, 10개의 브랜드사업, 103개의 세부과제가 정립됐습니다.


올해 시정에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요구됩니다.

경제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대중교통혁신 등 3대 역점과제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우선 경제부분은 행복한 인프라 만들 수 있도록 '행복경제 1·2·3'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는 올해가 실질적 원년입니다.
도청이전특별법이 발효됐고, 금년도에 여러 가지를 착수하는 시기입니다.

지난해 대중교통혁신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는데 2호선, 스마트트램, 그리고 시민교통문화를 성숙시키는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103개의 과제는 실국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행복경제 1·2·3'은 10만 개 좋은 일자리 창출과 2000개의 강소 벤처기업 육성, GDP 전국비중 3% 확대가 목표입니다.

중점과제로 산업단지 개발이 있습니다.
기업 투자유치도 중점을 두고 전담 과를 신설 했습니다.
벤처기업 1,300개, 사회적경제기업 400개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시민행복위원회 모집에 1968명이 지원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응모했습니다.

그 중 부적격자를 빼고 무작위 추첨으로 2월 중순에 결정하겠습니다.
2월말 출범식을 거친 후 3월부터 본격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참고자료 7쪽에 ‘달라지는 대전시정’을 알기 쉽게 항목별로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금년도 시정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미래부의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26일 협정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권선택 대전시장 : 26일 신세계와 협약을 체결합니다.
막바지 조율작업 중입니다.

미래부의 500억 원 투자는 가닥을 잡아놨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건립할 것인지 다소 이견이 있습니다.

타결되면 함께 발표하고, 안 돼도 신세계와의 합의 내용을 중심으로 26일 협약식을 합니다.
미래부와 협의하는 것은 MOU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500억 원 투자와 공공성 확보는 변함이 없습니다.
목표를 공공성과 경제성 확보, 그리고 시민 정서와 민심 얻는 3가지에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원칙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일단 500억 원 지원은 서로 입장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의 분산배치 문제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말씀은 나중에 드릴 것입니다.
큰 틀에서는 당초 합의 내용은 변함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질문 : 호남선 KTX 문제와 관련해 전라도와 지역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문제해결에 그런 모습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호남 쪽 단체장과 통화했다고 했고, 국토부도 나름대로 기준이 있을 텐데, 호남 쪽과 우선 합의하고 국토부에 제안할 방안이 있나?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염두하고 있는데 기성동 산업단지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권선택 대전시장 : 호남선 문제는 그동안 우리시가 목표를 갖고 물밑에서 많이 움직였습니다.
여러분이 호남과 상생해야 한다, 서대전역 경유를 유지해야 한다는 논지로 보도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행정적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선 지역 간 갈등으로 이슈화 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잡음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성적으로 국가가 판단할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결정을 바라보고 조치해야 하지 않나, 이런 입장으로 호남권과 중앙당, 지역 정치권과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담당자 보충설명 : 기성동 산업단지는 그동안 도시공사가 용역 하다가 중단됐는데 최근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확정 되면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 시민행복위원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가?
권선택 대전시장 :
시민행복위원회는 민선 6기 핵심 정책입니다.
시민을 정책 결정의 주최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별도의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입장을 정리했고, 의회도 통과했습니다.
우선 중요 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통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민한 사항에 대해 시민 의견을 가감 없이 반영해 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역할입니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제가 위원장이면서 공동위원장으로 민간인을 모십니다.
새로운 행정 모델이자 의견수렴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해서 좋은 사례로 기억되길 희망합니다.

질문 : 일자리 10만 개 창출, 대전지역 특성화고 학생 취업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룰 것인가? 또 요즘 안전 강조하면서 119시민체험센터가 상당한 인기인 반면에 운영자금과 장비가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권선택 대전시장 : 10만 개 좋은 일자리 창출은 제 공약 목표입니다.
일용직이 아닙니다.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특성화고 일자리 창출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합니다.
2월 중 일자리 범협의체를 발족시킬 것입니다.
또 올해 청년인력관리센터를 만듭니다.
또 버스를 타고 요소요소 기관을 방문하는 투어 계획도 있습니다.
또 고용자와 피고용자 간 정보교환 앱을 개발합니다.

지역 고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반영시킬 것입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관련 고용 인원이 꽤 됩니다.
지역 고용 의무비율 반영 등으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것입니다.
119시민체험센터는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전문제가 관심사가 되면서 수요가 넘쳐 날 것입니다.
소방부서와 협의해서 부족한 예산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 도시공사 유성복합터미널 항소 여부에 대해 말해 달라. 그리고 사이언스콤플렉스 시설 분산배치 관련, 당초 예정된 공익시설 배치가 변경될 수 있나?
권선택 대전시장 :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관련 소송에서 패소해 도시공사와 그 문제를 얘기했습니다.
조만간 로펌 판단 결과를 보고 항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단 소송에 관계없이 본 사업 이행에 차질이 있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018년 말까지 완공하고, 2019년 개통은 변함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여러 가지 업무추진 상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주의를 줬습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분산 배치는 큰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층고가 약간 낮아 질 수는 있습니다.
월요일에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질문 :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사회 문제다. 인수위 출범 과정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늘리겠다고 했는데, 공약에 10개 이상에서 4개로 줄었다. 왜 줄었나?
권선택 대전시장 :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려면 하고자 하는 신청이 있어야 하고. 국비와 시비 예산이 있어야 합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워낙 많다 보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늘려갈 것입니다.

아동보호 문제는 어린이집 일부에서 그런 사례가 있어 유감입니다.
앞으로 교육 시스템 보급, CCTV 설치 등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을 돌면서 계도하겠습니다.

질문 : 오늘 공공 비정규직 노동조합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올해 회계년도 변경으로 시 산하 비정규직 500명에게 불이익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데?
권선택 대전시장 : 알아보겠습니다.
회계연도 방식이 올해부터 바뀌었습니다.

담당자 보충설명 : 아마 고용승계가 이뤄져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챙겨보겠습니다.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1월 정례브리핑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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