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목욕하는 사람들
  • 다른명칭

    水浴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종이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회화 - 일반회화

  • 크기

    세로 104.8cm, 가로 46.4cm

  • 소장품번호

    덕수 3731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목욕을 청결을 위한 수단 외에 미용?건강?질병 치료 혹은 의식의 수단으로 생각하였으며, 신라시대에 비롯된 유두(流頭) 풍습이 계속되어, 음력 6월 보름이 되면 계곡과 냇가에 가서 목욕하고 물받이를 하였다. 이 그림은 이와 같은 풍습을 묘사한 풍속화로서 가파른 암벽을 배경으로 흐르는 계곡물에 목욕하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한가로운 정경을 묘사하였다. 인물은 작고 간략한 붓선으로 그려진 반면 암벽과 바위의 표현은 붓을 옆으로 뉘어 재빨리 끌어당겨 바위의 모난 모양을 나타내는 대부벽준과 소부벽준이 대담하고 거친 필치로 묘사되어 대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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