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경축음악회 인사말씀
연설자 : 국무총리
연설일 : 2015.08.16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곳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광복70년 경축음악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애국선열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음악인 여러분이 아름다운 무대를 펼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선열들께서는 일제의 혹독한 탄압 속에서도 모든 것을 바쳐 광복을 이루고, 우리 겨레의 앞날에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토대로 지난 70년간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룩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남북 분단을 극복하여 통일을 실현하고 모든 국민이 행복을 누리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 더욱 탐스러운 평화와 번영의 꽃을 피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단결이 없이는 국력도 생길 수 없다”고 강조하신 것처럼 우리의 대동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광복 70년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연준비에 애써 오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