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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선인장 생산성 높이는 2단 수경재배 평가받아

2014.12.23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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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방식보다 생산성 높고 노동력은 덜 수 있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접목선인장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2단 수경재배 기술을 알리기 위해 23일 경기도 고양시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화훼 관련 전문가와 수출·유통업자 등이 참석해 2단 수경재배 생산시설을 직접 보며 정보와 의견을 공유한다.

 

접목선인장은 15cm 정도로 작은데, 기존에는 토양의 바닥에서만 재배해 전체 공간 활용도가 낮았다. 또한, 기존의 토양재배에서는 이어짓기 장해로 작기마다 겉흙을 10cm 이상 걷어내고 다시 흙을 넣는 배양토 조제와 교체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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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발한 2단계 수경재배는 부직포와 벼 육묘상자를 이용한 저면 공급 방법이다. 1단 베드재배 대신 2단의 다단 방식을 이용해 생산성이 높아졌다. 또한, 노동력이 많이 드는 기존의 토양 재배를 대체할 수 있다. 2단의 베드를 설치하고 베드 안에 부직포와 벼 육묘상자를 이용해 접목선인장 생력트레이 위에 재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수경재배와 달리 제어장치가 필요 없고, 폐양액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양액에 직접 닿지 않아 줄기나 밑 부분이 썩지 않고 땅에 닿는 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깨끗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접목선인장은 수출 효자 작목으로 네덜란드 등 유럽과 미국 등 미주, 호주, 일본 등에 수출된다. 세계 교역량의 70% 이상이 국내 생산품이며 수출이 늘어 300만 달러를 넘고 있다. 국외 경쟁국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수출 여건의 변화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범재배한 경기도 고양시의 이상호 농가는 “접목선인장 수출품을 생산할 때 2단 수경재배를 이용하면 좁은 온실을 2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아랫부분의 부직포로 물을 줄 수 있어 시간이 절약돼 뿌리의 생육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정수 박사는 “올해 우수한 생력재배 기술 실증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등 경쟁국의 도전을 받고 있는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접목선인장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장 김지강, 저장유통연구팀 이정수 031-240-3615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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