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골목길이 안전해야 도시 전체가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

방범복을 입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며 혹시라도 잘못된 것이 있을까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오후 9시부터 대전역 인근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야간 순찰활동을 가졌습니다.

 
[21일 대전역 인근 역전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야간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야간 순찰활동은 중앙시장에서 시작해 중앙로와 원동 공구거리까지 1시간가량 계속 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중앙동 자율방범대가 동참해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민생안전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해줬는데요.

대전역 및 중앙시장 인근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환경이 혼잡해 시장 상인들이  스스로 지역 치안을 지키고자 자율방범대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요즘 강력범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어 우리 시민의 안전이 늘 걱정”이라며 “경찰인력만으로 범죄 예방에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자율방범대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방범초소 개선, 근무복 및 방범조끼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21일 대전역 일원에서 야간 방범활동을 하고 자율방범대원과 시민안전 화이팅을 외치는 권선택 대전시장]

한편, 대전시는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마다 모범 방범대 2개대씩 총 10개를 육성시키고, 우수 자율방범대를 표창하는 등 시민의 안전정책 참여가 확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