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세자저하 수천추위 패
  • 다른명칭

    世子邸下壽千秋位牌

  • 전시명칭

    세자 저하의 장수를 기원하는 나무패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분류

    종교신앙 - 유교 - 석전제 - 위패

  • 크기

    전체높이 57.5cm, 대좌너비 36.5cm, 대좌너비 17cm

  • 소장품번호

    신수 9637

  • 전시위치

    김종학실

왕세자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사찰의 불당에 봉안한 전패(殿牌)이다. 대좌(臺座)는 눈을 부릅뜨고 입을 벌린 사자가 웅크린 모습을 하고 있고, ″세자저하수천추(世子邸下壽千秋)″라고 새긴 판을 꽂았다. 좌우와 윗부분에는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용, 불로초와 구름무늬 등이 장식되어 있다. 한편 뒷면에는 먹으로 쓴 글씨가 있는데, 계미년(癸未年)에 선기(善奇)라는 승려가 자기 부모를 위해 시주하여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본래 전패는 왕의 초상을 대신하는 왕의 상징물로서, 지방 관아의 객사(客舍)에 모시고 동짓날이나 설날, 또는 각종 하례 의식이 있을 때 수령 이하의 관원 등이 경배하는 의물(儀物)이지만, 이것처럼 왕실의 안녕을 빌기 위한 패도 전패라 부른다. 국왕과 왕비, 그리고 세자의 전패를 함께 봉안하는 것이 보통이며, 소원을 비는 것이라 하여 원패(願牌)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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