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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관 대독, 동북아평화협력포럼 VIP 축사 서면메시지

연설자 : 외교부 1차관 연설일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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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화), 외교부 제1차관 대독

‘2015 동북아평화협력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세계 각국에서 참여해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금년 가을은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대화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9월 한·중,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 얼마 전 한·미 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되었고, 며칠 후엔 한·일·중 정상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입니다. 중국 고위인사 방북, 이산가족 상봉 재개로 북·중 관계나 남북 관계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동북아시아에는 아직도 신뢰구축의 길이 멀기만 합니다. 역사와 영토를 둘러싼 오랜 갈등이 역내 국가들의 협력을 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협력이 쉽고 실용적인 연성 분야부터 협력의 습관을 축적함으로써 잃어버린 고리를 다시 연결하고 다자협력체를 구축해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도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올해 열린 세계재난경감회의,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회의, 동북아원자력안전협력회의 등을 계기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한 많은 정상들과 국제기구에서도 지지와 호응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해서 동북아가 오랜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고, 역내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려움과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로 평화와 협력을 향한 기회를 잘 살려 나갈 때입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신 여러분께서 동북아와 세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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