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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새마을 운동으로 건기 황무지가 옥토로

2016.05.17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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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필리핀 일로일로 새마을 시범마을에 양수시설 준공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7일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KOPIA1) 농업기술 시범마을 사업의 하나로 필리핀 일로일로(Iloilo)주 딩레(Dingle)시의 시니바안에 양수기 설치 및 관개수로를 개설하고 완공식을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필리핀 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루손, 일로일로, 보홀 3지역에 벼 우량종자 생산과 보급을 위해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일로일로의 시니바안(Sinibaan)지역의 건기 벼농사는 강우에 의존하는 천수답으로 가뭄이 심할 때에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실정이다.
KOPIA 시범마을에서는 이 지역 50헥타르 천수답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리안전답 조성 수로개설 사업을 추진했다.
시범마을 옆으로 해마다 상류 댐에서 하천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방류수를 내보내는 할라우강(Jalaur River)이 있어 수자원으로 활용해 건기에도 벼농사가 가능하도록 수로개설 사업을 진행했다.
  - 공사는 2015년 한국에 초청돼 새마을운동 교육을 이수한 마을지도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농민조합에서 적극 참여했고, 일부 논 주인들은 무료로 수로개설 부지를 기부하기도 했다.
  - 이번에 만든 수로는 2.7km이고, 강물 취수시설과 펌프실을 만들었으며 85마력의 양수기를 설치했다.
이 관개 시설을 활용하면 건기에 50헥타르 농지에 물을 공급할 수 있고, 영농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노동력을 분산하고, 더 많은 면적에 벼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일반 농가에 비해 2주에서 한 달 정도 빨리 수확해 다음 작기의 벼 종자 생산을 앞당길 수 있고, 건기에도 벼농사를 지을 수 있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KOPIA센터에서는 양수기 설치를 지원해 50헥타르 천수답에 원활히 물을 공급할 수 있어 서부비사야농업기술센터(WESVIAC)의 벼 종자를 생산하는 등 그 활용도에 따라 농가 소득 증대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건기 벼 재배를 통한 일부 수익을 마을자조금으로 형성하며, 제2, 제3의 마을발전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민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교육과 KOPIA의 농업기술 지원을 새로운 희망과 발전의 계기로 삼고 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KOPIA 필리핀 센터의 벼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복지농촌으로 향하는 필리핀 농업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정신을 심어주고, 우리의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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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문의]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장 오경석, 국외농업기술과 진민아 063-238-1172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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