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복희와 여와
  • 다른명칭

    伏羲女娲圖

  • 재질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벽화 - 벽화

  • 소장품번호

    본관 4028

투루판 아스타나(阿斯塔那)에서 출토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세 작품 가운데 훼손 상태가 가장 심하다. 발굴 당시 이미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출토되었기 때문에, 이를 표구하는 과정에서 위치 지정이 잘못된 곳이 적지 않다. 특히 복희의 왼손에 해당하는 부위와 그 손목에서 흘러내리는 옷깃[領巾]의 위치가 잘못되었다. 얼굴, 목, 손, 팔, 동체, 치마 부분은 흰색을 바탕에 칠한 후 검정으로 윤곽선 처리를 하였으며, 몸체의 경우 빨강을 몇 차례에 걸쳐 덧칠한 흔적이 있다. 하체는 흰색, 노랑, 빨강, 검정 등 네 가지 색으로 묘사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주위의 성신(星辰)을 잇는 선을 그었다. 상부의 일륜(日輪) 내부는 안료가 완전히 벗겨져 있다. 여와는 눈과 코 부분이 떨어져나가서 전체적인 인상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아래 턱 부분이 발달해 있고 머리를 높게 올린 것을 보면 중국적 색채가 짙다. 머리나 얼굴, 옷차림 등으로 볼 때 비교적 후대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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