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호랑이 한 마리가 수놓아진 흉배
  • 다른명칭

    單虎胸背, 단호 흉배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분류

    의생활 - 의류 - 부분품 - 보/흉배

  • 크기

    세로 18.3cm, 가로 16.7cm

  • 소장품번호

    남산 245

흉배는 조선시대에 왕족과 백관이 입는 평상복의 가슴과 등에 장식했던 네모난 장식품을 말한다. 이 흉배는 호랑이가 수놓아져 있는 무관(武官)의 것으로, 당하관이 착용하던 것이다. 흉배는 원래 문무관 3품 이상만 착용하다가 연산군 때에 이르면서 1품에서 9품까지 모두 착용하게 되었다. 또한 1734년(영조 10)에 이르면서 문관 당상관은 구름과 학이 들어간 ′운학 흉배′, 당하관은 흰 학이 들어간 ′백학 흉배′를 착용하게 하였다. 그 후 1871년(고종 8)에는 문관의 경우 당상관은 학이 두 마리인 쌍학(雙鶴), 당하관은 학이 한 마리인 단학(單鶴)으로 정해졌다. 무관의 경우 당상관은 호랑이가 두 마리인 쌍호(雙虎), 당하관은 호랑이가 한 마리인 단호(單虎)로 정해졌다. 이 같은 제도는 1910년까지 시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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