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땅값 산정 위해 지혜 모았다【토지관리과】286-7621
-전남도, 도․시군 공무원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지침교육 성료-

전라남도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2일까지 이틀간 고흥서 ‘2013 개별공시지가 워크숍 및 지침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동산 전문가와 감정평가사를 비롯한 도 및 시군 개별공시지가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각 시군의 특수시책이나 우수 수범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합리적인 지가산정을 위한 연구․토론을 위해 ‘표준지 공시지가의 효율적 지가산정 방안’등 5개 주제로 22개 시군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발표 결과 무안군이 대상을, 목포시와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순천시와 고흥군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토지 이용 현황과 용도지역, 도로 조건 등 토지 특성을 철저히 조사해 토지 가격 균형 유지는 물론 지가 산정 착오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지가조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적용 지가 조사․산정 지침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박종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표준지가의 적정성 문제 등 업무 추진상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제도 개선사항 등 을 적극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조사하게 되며 올해도 도내 426만 필지를 대상으로 특성조사와 함께 가격을 산정해 지난 5월 31일 결정,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