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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고수온기 전복 양식어장 현장지도 강화

작성일 2015-07-20
여름 고수온기 전복 양식어장 현장지도 강화【해양수산과학원】550-0643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적정 사육밀도 유지․산란 후 청소 등 당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여름철 고수온기 전복 면역력 저하로 폐사 발생이 예상돼 어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완도 보길, 노화 등 읍면을 순회하면서 시설물 관리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20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에 따르면 완도의 연간 전복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80%인 7천 200톤으로 이에 따른 소득은 2천 800억 원에 달한다. 최근 시설량이 60만 칸으로 늘어난 반면 생산량은 20~30% 줄고 있다.

생산량 감소는 양식시설의 대형화와 집단화, 밀식에 의한 어장 환경 악화, 먹이 과다 공급에 의한 생리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산란기 이후 관리 소홀 등이 복합적인 작용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복 폐사는 대부분 고수온기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지원은 최근 3년간 현장실험 결과를 토대로 전복 폐사 저감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양식어가에 ▲어장 간 거리 최하 50m 이상 유지(조류소통 원활) ▲밀집시설로 폐사가 늘어난 해역은 어장 이설 재배치 ▲적정 사육밀도 유지(2.4×2.4m 1칸당 1년산은 2천미, 2년산은 1천미, 3년산은 800미 내외) ▲적정 먹이 공급량 및 횟수 조절(가두리 1칸당 1회 30∼40kg, 연 18회 공급) ▲전복 산란 후 가두리 청소와 적정 먹이공급 등을 준수토록 당부하는 등 어업인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7월은 산란 후 생리기능 저하로 질병 감염에 취약하며 해양환경 변화와 이상 해황 발생이 잦기 때문에 먹이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란이 끝난 지역에서는 체력 회복을 위해 적정량의 먹이를 공급해주고, 낮은 수온으로 산란이 아직 되지 않은 지역은 조류 소통 불량으로 연쇄적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물망 청소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어장 환경이 노후되거나 조류 소통이 불량한 어장에서 집단 산란이 일어날 경우 시설지역 전체 어촌 계원이 공동으로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복 폐사 원인 규명과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어업인과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에 나서 어업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전복 신품종 개발, 천연먹이생물 보급, 대체 먹이 개발, 어장 환경 개선 방안 연구 등 전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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