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동물 전염병 방역 강화한다【해양수산과학원】550-0654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양식어업인 대상 25일부터 방역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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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수산동물전염병 발생 예방 및 방역 인식을 높이기 위해 25일 진도에서 전복 종묘 생산어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양식어업인 대상 수산동물전염병 방역교육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수산동물질병관리법에 따른 것으로 수산동물전염병 방역교육은 양식수산동물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수산동물양식자 및 그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2년에 1회 이상, 최소 6시간 방역교육을 이수토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수산동물질병관리법 개정 내용과 수산동물방역기초, 양식산업과 품종별 질병관리대책, 방역 조치요령 등이며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양식 어가는 수산동물 전염병에 의한 피해 발생 시 피해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동물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복·친환경 소독제·소독분무기·발판소독조 등 방역장비를 비축, 전염병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식어가 전염병 예찰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임여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교육은 7월 21일 개정될 수산동물질병관리법의 이해와 전남지역 수산동물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어업인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지역 양식어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