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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효용 극대화 제고

작성일 2009-06-11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효용 극대화 제고【농산물유통과】286-6440
-전남도, 12일 농기원서 2009년도 저온저장고 대상농가 300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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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2일 농업기술원에서 2009년도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2009년도 본예산에 확보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수·원예 2ha 미만의 원예 재배농가로 30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농산물 산지유통 및 저온저장고 지원정책과 저온저장고 설치의 기본원리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며 산지유통시책과 저온저장고 지원정책은 전남도 특산물유통담당이 설명에 나선다.

저온저장고의 설치원리와 관리유지 및 이용률 제고방안에 대해서는 농촌진흥청 전문연구사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하게 된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2000년부터 2ha미만의 소형저온저장고에 도비 20%, 시군비 30%(자담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0년까지는 매년 130동씩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는 신청자가 많아 675동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본예산에 신청해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소규모 과수·원예농가 생산농가다.

한편 전남도는 올 추경에 편성된 저온저장고 지원사업부터 지원지침을 일부 변경해 3.3㎡당 지원단가를, 소형저온저장고는 2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0평 이상(영농조직화단체)은 3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해 지온저장시설 물량을 확대했다.

지원방식도 종전의 농가 또는 영농조직화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농가 자담금을 시군에 미리 납부해 일괄 입찰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는 단가조정과 일괄 입찰방식을 통해 농가 부담금을 확실히 확보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시설물량의 확대로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영농조직화 단체 시설물 명의를 시군 소유로 한 것은 생산자 조직의 가수요를 방지하고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종원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올해 추경에 확보돼 교육을 시키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추가로 교육을 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저온저장고 교육을 통해 농가에 지원된 저온저장고가 관리 소홀로 신선도가 저하되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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