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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자은입사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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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범자은입사향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향로는 향을 사르는 데 사용하는 분향기구(焚香器具)이다. 인류가 일찍부터 사용해 온 향이란 `향내가 나는 물건`으로‚ 사람의 입냄새(口臭)나 몸때(身垢)의 냄새를 제거하고‚ 집안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갖가지 취기(臭氣)를 없애기 위하여 사용된 것을 말한다. 이러한 향은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로 말미암아 몸에서 냄새가 많이 풍기는 인도에서 크게 성행하였는데‚ 손님을 맞이할 때에는 나쁜 냄새의 기운을 없애기 위하여 마당에 향즙(香汁)을 뿌리고‚ 향을 몸에 바른 뒤에 맞이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와 더불어 향은 마음의 때까지도 말끔하게 씻어 준다고하여 마침내는 불교의 설법장소에까지 즐겨 사용되었다. 향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크게 도향(塗香)과 소향(燒香‚ 燻香)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도향이란 명향(名香) 가루를 깨끗한 물에 혼합하여 몸에 바르는 방법을 말하며‚ 소향이란 도향의 방법과는 달리 향을 불살라서 쐬는 방법을 일컫는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소향의 방법에는 향을 담아서 불을 사를 그릇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니 그것이 바로 향로이다. 여러 공양구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향로는 중국에서는 주(周)나라 말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한대(漢代)에는 박산형(博山形)의 향로가 크게 유행하였다. 그 뒤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에는 불교적 향로인 병향로(柄香爐)가 발전되었고‚ 수(隋)와 당(唐)을 배경으로 한 정형(鼎形)·삼족형(三足形)·화사형(火舍形) 향로 등은 송(宋)·원(元)·명(明)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불교를 공식적으로 수용한 이후 우리나라는 삼국이 모두 수많은 사찰을 건립하였던 사실로 미루어 향공양이 끊이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로 또한 일찍부터 전래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현재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박산형향로와 병향로가 한두 점 전하여 올 뿐 그 유례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어떠한 형태가 크게 유행하였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고구려 쌍영총벽화의 귀부인행렬도‚ 단석산신선사마애불의 공양상‚ 성덕대왕신종의 비천상 등에서 보이는 향로의 모양으로 미루어 당시에는 병향로가 주류를 이루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을 따름이다. 이렇게 금속공예의 발달과 함께 고려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조선시대까지의 향로의 기본형태를 이루고 있는 청동제고배형(靑銅製高杯形) 향로가 출현하게 되는데‚ 넓은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 밥그릇(鉢) 모양의 몸체와 위는 좁고 아래는 넉넉한 나팔모양 대(臺)로 구성되어 있다. 향로는 그 형태에 따라 거향로(居香爐‚ 置香爐)·병향로·현향로(懸香爐)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거향로란 어떠한 지정된 장소에 표면을 은으로 장식하는 기법으로 상감기법(象嵌技法)의 하나인데‚ 먼저 그릇 표면에 무늬를 선각(線刻)하여 정으로 쪼아서 음각 된 선에 은사(銀絲)를 박아 넣는다. 그런 다음에 작은 망치로 두드려 은사를 완전히 밀착시키는 것이다. 향로의 비례 또한 전체 높이와 입 지름의 비율이 거의 같아 정방형의 균형된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배치하여 향을 공양하거나 쐬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서 박산형·정형·삼족형·장방형·원통형·상형(象形)·고배형 등이 이에 속한다. 이것과는 달리 병향로는 안치하기보다는 손에 들고 다니기에 좋도록 거향로에 20∼30㎝ 가량의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을 말하며‚ 현향로란 방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걸어둘 수 있게 밑이 둥근 그릇에 고리가 달려 있는 것을 가리킨다. 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향로는 삼족형의 거향로이다. 예배용으로 불전에 배치된 것이었으므로 다른 용도의 향로와는 다르게 부처님께 올리는 발원문(發願文)인 `범(梵)`자가 은입사(銀入絲)로 새겨져 있다. 은입사란 청동기(靑銅器)나 철기(鐵器)와 같은 기구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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