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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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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옛사람들의 나들이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2-20

분류(장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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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자막 펼치기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 (본관 6층)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 김효경 이번 고전운영실 4분기 전시 주제는 ‘옛사람들의 나들이’ 라는 제목으로 전시 주제를 잡았습니다. 조선시대 같은 경우에 나들이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혔던 곳이 바로 금강산이었습니다. 금강산에 있는 4대 사찰을 그린 그림 그래서 많은 조선시대 문인들이 금강산을 다녀와서 본인들의 소감을 직접 기록하거나 시로 표현을 하고 또 기행문으로도 남겼습니다. 금강산 기행문 그래서 금강산에 대한 나들이 소감이 가장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 지리지 그 밖에 금강산 다음으로 명산으로 꼽히는 지리산‚ 소백산 등 이런 산을? 다녀온 뒤에 소감을 적은 기행문들이 있고 또 조선시대 국내 나들이의 특징은 관직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에 응시를 해야 하는데 지방 같은 경우에는 백일장‚ 향시도 있지만 최종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서울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라도나 경상도 각 지방에서는 서울에 과거를 보기 위해 걸어서 가거나 말을 타고 가면서 그 지역의 유명한 정자나 산 또는 유적지를 둘러보며 과거를 보러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외 나들이 같은 경우에는 지금처럼 누구나 쉽게 해외를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국외로 나들이를 가는 경우에는? 중국 사행의 각 노정을 그린 그림 일본의 지도와 정보를 기록 중국에 사신으로 가거나 일본에 통신사로 가는 경우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주목을 하는 자료는 19세기 후반에 러시아 황제의 대관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세계일주를 하게 되는데 조선 최초 세계일주의 감회를 읊은 시집 ? (이게 앞으로 와얄 듯‚ 화면 교체) 김정호가 새긴 서양의 세계지도 그때의 소감을 적은 기록들이 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그 당시의 조선 옛사람들이 보았을 때 해외 모습의 느낌이 어떠했는지? 지금 살펴보면 여러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전시는 구성되었습니다. ‘종이의 역사’ 저자 Nicholas A. Basbanes (미국)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이 전시회는 정말 대단하고 굉장합니다.? 유익하고 매력적일 뿐 아니라 광범위합니다.? 진열장에 현대 자료부터 20세기 자료도 전시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15‚ 16세기 자료도 보이네요.? 여기엔 16세기 자료‚ 저쪽엔 15세기 자료도 보입니다. 1600년도 자료도 있고 인쇄본‚ 필사본 등이 전시되어 있네요. 집필한 책 내용 중에는 고대 서적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료의 보존 상태입니다.? 서양의 종이는 보통 열악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 전시되어 있는 수세기 동안 사용된 한국 자료의 종이는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품질이 정말 뛰어납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엄선된 자료로 구성되어 있고 전시도 뛰어납니다. 한국 국립중앙도서관의 귀중 자료를 소개하는 훌륭한 전시회입니다. 둘러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문헌 전시 옛사람들의 나들이 2014. 10. 1. ~ 12. 30.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