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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물고기 방류했더니 7배의 경제효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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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어린물고기 방류했더니 7배의 경제효과로 돌아와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8-04-24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농림수산식품부는 ’86년부터 작년까지 564억원을 투입해 39종의 어린물고기 10억만 마리를 방류한 결과‚ 정착성 어종인 전복‚ 넙치 등에서 7배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어린물고기)를 매입해 방류하는 사업을 ‘8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방류대상어종과 어업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동·서·남해에 전복‚ 넙치‚ 감성돔 등 28종을‚ 호수 등 내수면에 참게‚ 잉어 등 11종을 방류하고 있다. 특히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방류 대상어종을 개발해 추가 방류하고 있으며‚ 자연산과 외국산의 경우 신종 질병의 유입이나 우리나라 고유의 종 보존을 위하여 원칙적으로 제외하고 있다. 방류효과조사는 이동거리가 적은 전복‚ 넙치 등 정착성 어종을 중심으로 실시해 왔다. 분석 방법은 종묘방류사업비에 대한 직·간접 투자효과와 혼획율·회수율에 의한 사업타당성 조사‚ 방류어종에 대한 지역별 이용 상황 등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이를 종합한 결과 대략 7배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복과 넙치는 방류산 구분이 육안으로 가능하며‚ 위판장에서 자연산과 섞이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국립수산과학원)‚ 넙치는 32.3%‚ 전복은 85.1%를 나타내 경제효과가 각각 6.97배‚ 6.79배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류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호응도 높다. 최근 실시한 어업인 설문조사 결과(‘07. 12‚ 경상남도) 94.1%가 종묘방류사업이 어업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어업인 오봉섭(60·남해군 삼동면)씨는 “방류사업 후 지족리 어촌계 어업인 1인당 약 10%의 소득이 증가했으며‚ 예전에 안 잡혔던 어류들이 방류사업 후부터 종종 잡히고 개체수도 많이 늘어 어업인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착성 어종의 효과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07년부터는 방류예산 중 5%를 투입‚ 이동거리가 큰 방류 어종에 대해서도 방류이후 효과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5cm 이상의 대구를 방류대상 어종으로 추가하여‚ 2~4월까지 남해안에‚ 3~5월까지 동해안에 방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건강한 종묘를 대량 생산하고‚ 방류 이후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하여 국제수준의 질병검사를 더욱 엄격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개발하여 어업인에게 실적적인 도움이 되도록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다도 살리고 어업인도 웃게 만드는 수산종묘방류사업” 박완규(48?경남종묘생산협회 회장) “건강한 어미 물고기가 튼튼한 물고기를 낳듯이‚ 우량 종묘를 바다에 방류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다도 건강해지고‚ 물고기 먹는 사람도 건강해지죠.” 남해군에서 10여년 넘게 수산종묘생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완규 씨는 자원이 고갈된 바다를 살리는 길은 건강한 종묘를 생산해 방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각에서는 수상종묘방류사업을 보고 바다에 돈을 뿌린다고 말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더 가슴 아픈 거지요. 수산 자원이 고갈된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염물 투척하고 불법 어획한 우리 탓 아니겠어요. 바다를 살리기 위해선 건강한 어린물고기를 바다로 돌려 보내야지요.” 박완규씨는 건강한 어린물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어미관리부터 철저히 한다. “수산종묘관리는 아기 기르는 것과 같습니다. 예전에는 생산을 목적으로 했지만 요즘엔 영양‚ 위생‚ 컨디션까지 신경 쓰고 있어요. 그래야 우수한 종묘를 생산할 수 있거든요.” 종묘방류사업 후에 어업인들‚ 특히 낚시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소득이 좋아졌다고 한다. “예전엔 안 잡혔던 사람 등짝만한 넙치가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업하는 분 뿐 아니라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니 지역경제도 좋아지고 있구요. 하지만 종묘방류한 해역에선 절대 낚시를 해선 안됩니다. 웬만한 낚시인들이나 어업인들에게 이건 기본상식이죠.” 박완규 씨는 협회 회원 12명과 함께 정부 지침과 별도로 좋은 종묘가 방류될 수 있도록 기형과 질병 여부 등을 검사하는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완규(055-863-2178) “수산종묘사업으로 어업인 소득 10% 증가‚ 앞으로도 집중 투자해야” 오봉섭(60·경남 남해군 삼동면) 어업 종사자 약 30여명이 살고 있는 조그마한 지족리 어촌계. 이곳 지족어촌계에는 약 5년전부터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감성돔‚ 광어‚ 해삼을 방류했다. 워낙 어획량이 적다보니 종묘방류사업을 정부에서 한다기에 막지는 않았지만‚ 오씨는 물론 대부분의 지족리 어업인들은 효과에 반신반의했다. 방류 첫해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한 3년 전부터 방류한 어종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요즘엔 고기가 많아서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고 있죠.” 종묘방류 전에 비해 소득도 늘었다. “방류하고 나서 우리 어촌계 분들은 약 10%씩 소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낚시 바지선을 자주 띄워야 하잖아요. 우리 어촌계에선 낚시 바지선 2척을 갖고 있는데‚ 방류 전에는 1년 대여료 8백만원을 받고 낚시협회에 대여했는데 요즘엔 1천만원에 대여하고 있어요. 여러모로 소득이 조금씩 늘고 있어요.” 오 씨를 비롯한 지족어촌계 어업인들은 수산종묘방류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치어들이 예전보다 훨씬 눈에 자주 보이니까‚ 이게 얼마 안되 큰 물고기로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살아나고 있다는 걸 느끼는 거죠.” *오봉섭(055-867-0018)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afra.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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