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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 물가 들썩...채소값 날마다 올라”‚ 동아일보‚ “설 앞두고 채소값 껑충...상추?호박 작년 2배‚”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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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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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언론 보도내용 □ 지난달 한파와 큰 눈의 영향으로 시금치상추애호박고추 등 주요 채소 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ㅇ 1월 30일 기준 주요 채소의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40.6~143.5% 올랐다. * 상추 144%‚ 얼갈이배추 82%‚ 시금치 43%‚ 애호박 22%‚ 붉은고추 75%‚ 주키니호박 104% ㅇ 지난해 이맘때가 설 대목이어서 물가 수준이 비교적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초 채소 값 급등은 예사롭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내용 □ 통상 겨울철에는 한파‚ 폭설 등 갑작스런 기상여건 변화로 인해 일반적으로 엽채류‚ 과채류 등 채소 가격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 일부 시설채소의 경우 기상호조로 유난히 가격이 낮았던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가격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현재 대부분 채소류 가격은 작황호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평년과 대비하여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 도매가격(1월 하순 기준): 평년대비 배추 48%‚ 양파 35%‚ 깐마늘 9%‚ 대파 17% 하락 * 소매가격(1월 하순 기준): 평년대비 배추 31%‚ 양파 29‚ 깐마늘 2%‚ 대파 15%‚ 애호박 9% 하락 ㅇ 다만 상추‚ 애호박 등 일부 시설채소의 경우 1월 하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 진주지역 일조시간(1월 하순) : 평년 6.7시간‚ 금년 4.6시간(평년대비 31.4% 감소) ㅇ 이들 품목은 재배면적이 전년과 비슷하며‚ 최근 기온이 평년대비 높고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조만간 평년가격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아울러 설 명절기간 구매 수요가 높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 증가는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됩니다. ㅇ 배추의 경우 주산지인 해남 등 전남지역의 작황이 양호하여 1월 하순 기준 도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49%‚ 31% 낮은 수준이며‚ 2월 출하 물량도 충분하여 설 성수기 동안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배추 가격 추이(도매): (1.상) 914원/포기 → (1.중) 958 → (1.하) 1‚032 (평년비 49%↓) ㅇ 양파의 경우도 지난해 풍작에 따른 재고 물량이 충분하여 1월 하순 기준 도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35%‚ 29% 낮은 수준이며‚ 2월 출하 물량도 충분하여 설 성수기 동안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양파 가격 추이(도매): (1.상) 554원/kg → (1.중) 545 → (1.하) 555 (평년비 35%↓) □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채소류 등 설 성수품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지난 1월 중순부터 관계기관 합동「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ㅇ 대책 기간 동안 평시대비 정부 비축물량‚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 공급하고‚ 농협매장 등 전국 2‚500여 개소에 성수품 특판코너 및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할인 공급하고 있습니다. ㅇ 또한‚ 특정시기에 구매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농협‚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실시 중에 있으며‚ ㅇ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시장별 차례상 구매비용‚ 품목별 최적구매시기‚ 유통업체별 선물세트 가격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 수급불안에 대비‚ 산지 생육 및 출하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산지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 등과 협조하여 선제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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