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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젊음과 열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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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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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대학생 9‚400여 명 참여 … 대학생 자원봉사문화 정착
오는 6월‚ 전국 최초로‘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대회’ 울산서 개최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젊음과 열정이 울산을 가득 채운다.
울산시는 대학생 봉사단이 4월 4일 ‘2013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일등도시 행복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은 오후 7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자원봉사단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대학생 봉사단 활동 영상 상영‚ 대학생 자원봉사단 유공자 표창‚ 학교별 지도교수 위촉‚ 봉사단 회장 및 단장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또 「자원봉사 BEST ULSAN」을 위해 참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갈 울산 대학생들의 봉사 열정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과 ‘뿜어라 열정을‚ 나누자 젊음을‚ 함께하자 자원봉사’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비전’ 선포 및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이밖에 울산대학교 엑스타일 등 대학생 봉사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 등 식후행사로 소통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제8기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모집한 결과‚ 관내 대학생 2만 7‚902
명 중 33.6%에 달하는 9‚4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는 전년 대비 1‚727명이 늘어난 것으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봉사문화가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학교별로는 울산대 2‚662명‚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2‚007명‚ 울산과학대 3‚157명‚ 한국폴
리텍대학 울산캠퍼스교생 1‚221명‚ 춘해보건대 253명 등이 가입했다.
2006년 300명의 봉사단원으로 시작한 울산광역시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올해까지 연인원 2만 7‚000여 명이 참여하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등 각종 대규모 행사 지원과 ‘자원봉사 BEST ULSAN-Zone’ 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자원봉사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처럼 울산시 대학생봉사단이 타 시‧도에 비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은 ‘자원봉사 BEST ULSAN’ 시책을 통한 울산시의 지속적이고 행정적인 뒷받침과 자원봉사 활동이 학점으로 인정 및 지도 교수제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운영 때문이다.
특히‚ 울산시가 매년 정부합동평가 자원봉사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것도 이들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역할이 한몫을 해내고 있다고 울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대학생 봉사단 활동은 전공과 연계한 사회복지‚ 푸드봉사‚ 교육‚ 물리치료‚ 보건의료‚ 예술벽화‚ 자원봉사홍보‚ 전략보도‚ 프로그램기획단 등 모두 10개 분야 봉사팀으로 나눠 활발하게 전개된다.
정기 봉사활동으로는 월 2~3회 복지시설이나 홀몸 노인 목욕‚ 나들이 보조‚ 마사지와 스트레칭‚ 혈압 및 당뇨체크를 비롯하여 방과 후 공부방 어린이 학습지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담장 벽화 그리기 등을 실시한다.
또 방학 농활‚ 해수욕장과 유원지 환경정비 등 연 3회 통합봉사활동과 제3국으로 보내는 사랑의 티셔츠 제작 등 수시 기획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만의 특성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성장과정과 활동사항을 널리 알리고 대학생들의 봉사문화 토론의 장인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대회’가 오는 6월 26일 ~ 27일 양일간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개최된다.
전국 3‚000여 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외치는 젊음과 열정의 목소리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자원봉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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