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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바라보는 선비
- 저작물명
- 폭포를 바라보는 선비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3-24
- 분류(장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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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한 선비가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폭포를 바라보고 있는 이 그림은 부채라는 형식과 매우 잘 어울린다. 이 그림은 『개자원화전(芥子園 傳)』에 수록된 그림을 따른 화보풍이지만‚ 실제의 경치를 반영시키려는 화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어서 흥미롭다. 화면 왼쪽에 적혀 있는 ″삼용추 폭포 아래에서 유유히 남산을 바라본다[三龍湫瀑下 ?然見南山]″라는 화제에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삼용추′는 영덕과 포항 사이에 있는 태백산맥 끝자락에 있는 내연산 용추 계곡의 폭포이다. 정선은 58세가 되던 해인 1733년(영조 9) 봄에 청하 현감으로 부임했다. 정선이 청하현 인근의 명승지 내연산 삼용추를 찾았을 가능성은 높으며‚ 실제로 내연산 폭포를 그린 그의 다른 그림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 그림도 삼용추의 실제적 특징을 살리지는 못하였으나‚ 실경을 염두에 두고 그린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화제 뒷부분인 ′유연견남산′은 도연명(陶?明)의 음주시(飮酒詩)의 한 구절에 해당되며 조선시대에 즐겨 그려진 그림의 소재이며 정선의 그림도 전해지고 있다. 이 그림에서는 폭포 너머로 산을 그려놓아 시구절을 형상화하였다. 이처럼 이 부채그림에는 실경과 관념의 세계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