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 조성 기념식 기념사

0 119 2 일반문의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공유저작물의 이용범위를 숙지하고 동의합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원문보기

저작물명: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 조성 기념식 기념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UCI 로고

요약정보: 우리나라는 급속한 개발과정을 거치면서 세계 어느나라 보다 도시화가 빨리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도시지역의 면적은 16%에 불과하나 전 국민의 91%가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산을 깍아 집을 지었고‚ 들을 메꿔 공장을 지었으며 흙을 덮어 반듯한 포장도로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도시에서 생물이 살 수 있는 공간은 사라졌고 열섬‚ 홍수‚ 환경오염 등 도시환경문제가 발생되고 생활의 쾌적성도 나빠졌습니다. 공원이나 녹지를 조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많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도시에 조성된 공원은 자연생태와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서 조화를 이루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 확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였으며 환경부는 ’자연마당’‚ ‘생태놀이터’와 같은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연마당’은 도시내의 훼손되고 방치된 지역을 발굴하여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함으로서‚ 생태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에게 쾌적한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2013년 서울‚ 부산‚ 대구 3개 도시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익산 올해는 이곳 대전을 비롯한 군산‚ 경산 그리고 내년에는 광주‚ 청주‚ 광양‚ 밀양 등 총 12개 도시에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계신 이곳 정부대전청사 앞 광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고 5만 6천여 제곱미터의 넓은 면적을 갖고 있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는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전체면적의 58%가 타일과 블록으로 포장되어 여름엔 주변보다 10℃나 높게 나타났고 수목의 생육도 불량하고 소음‚ 먼지 등 환경여건도 좋지 않아 활용성은 매우 미흡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이곳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휴식공간으로 바꿔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행정자치부‚ 대전시가 힘을 합쳤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청사부지인 이 땅을 제공해 주셨고‚ 대전시에서는 인공포장 철거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하였습니다.
환경부는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곳에 습지‚ 실개울‚ 숲‚ 초지 등 다양한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참석자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대전 자연마당 조성사업의 출발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자리입니다. 부디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의 자연생태계를 잘 보전·복원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과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