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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시네뮤지컬 제2탄‚ 이국정원 공연 5월 22일 첫 선 보여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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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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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시네뮤지컬 제2탄‚ <이국정원> 공연 5월 22일 첫 선 보여
<청춘의 십자로>에 이은 씨네뮤지컬 제2탄‚ 라이브 더빙 쇼 <이국정원>
영상자료원이 지난 2013년 4월 홍콩에서 발굴한 <이국정원>이 영화와 배우들의 라이브 더빙 연기와 노래‚ 5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초의 한?홍 합작영화로 기록된 <이국정원>은 1958년 2월에 개봉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 영화를 계기로 한국과 홍콩‚ 타이완의 영화 합작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 영화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영화 컬러 필름이기에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다년간의 노력 끝에 홍콩에서 수집된 <이국정원>은 수집 당시 사운드는 소실되고 영상의 훼손도 심했던 상태. 이에 영상자료원은 영화의 복원과정을 거쳐 기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와 다양한 매체가 공존하는 공연으로 재창조하여 첫 선을 보이게 된다. 2008년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개관 기념으로 공개된 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재까지도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는 <청춘의 십자로>에 이은 두 번째 ‘씨네뮤지컬’인 이번 <이국정원> 상영은 제작 단계부터 무주산골영화제의 공동제공으로 함께 진행되었으며 <삼거리극장>‚ <러브 픽션>의 전계수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청춘의 십자로>가 1930년대 당시 변사상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것이었다면‚ 이번 <이국정원> 공연은 1950년대 당시 한국영화의 주된 방식이 후시녹음이었음에 착안‚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영화에 맞춰 직접 더빙과 연기를 하고 음향효과를 시연하는 후시녹음 방식을 공연으로 재창조할 예정이다. <삼거리극장> 등에서 전계수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김동기 음악감독이 주제곡 ‘내 마음의 태양’을 비롯한 모든 노래와 음악을 새롭게 작곡하여 첫 선을 보이며 국내 유일의 라틴음악밴드 ‘라 벤타나’가 가세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음악‚ 뮤지컬‚ 연극‚ 음향 등 각 분야의 베테랑이 가세한 ‘판타스틱 라이브 더빙 쇼’ <이국정원>은 영화가 ‘사운드’를 입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직접 체험케 하는 신기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이국정원> 공연 일정 (총 2회)
ㅇ 2014년 5월 22일(목) 18:00 (초청자 대상)
ㅇ 2014년 5월 25일(일) 15:00 (일반 공개)
ㅇ 관람료: 무료
http://www.koreafilm.or.kr/cinema/screen_search_view.asp?g_seq=123&p_seq=778&Seq=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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