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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풀뿌리체육 활성화가 녹색성장의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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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스포츠동아] 풀뿌리체육 활성화가 녹색성장의 핵심이죠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9-01-30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이강두 회장 “풀뿌리체육 활성화가 녹색성장의 핵심이죠”
국민건강 지킴이로 우뚝…국민생활체육협의회 이강두 회장
대한체육회가 엘리트체육의 본산이라면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풀뿌리’ 체육의 텃밭이다.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선 나무가 기름진 토양 아래 단단한 뿌리를 내려야 한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약칭 국체협) 이강두(72) 회장은 지난해 8월에 취임한 이래 안팎으로 둘러싸인 난관을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뒤에 숨은 뚝심으로 밀어붙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그 동안 회장자리뿐만 아니라 2인자 역할을 할 총장도‚ 실장도 없었습니다. 새로 취임을 하고 보니 책임감이 컸습니다. 회원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었고‚ 이번 기회에 뭔가 해보자는 분위기가 뜨거웠지요.” 이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국체협의 뼈대부터 단단히 세우는데 힘을 쏟았다. 발전위원회와 함께 그 동안 체육계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로운 국체협을 이끌어갈 이사진도 새로 세웠다. 내부 조직 팀장들도 전원 물갈이를 단행했다. 취임 후 불과 6개월 남짓한 기간이었지만 밖으로도 큰일을 치렀다. 지난해 9월 부산에서 개최한 세계 사회체육대회는 세계 체육계가 한국 체육계를 주목한 획기적인 대사건이었다.
-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가 대단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 대회였지요. 역대 최다인 101개 국가가 참가했습니다. 처음으로 IOC가 후원을 했습니다.”
- IOC는 세계올림픽위원회 아닙니까?
“그렇지요. 하지만 IOC도 생활체육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같이 가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지요. 이번 부산대회에도 각국 올림픽위원들 120∼30여 명이 참석했지요.”
세계 사회체육대회 기간 동안 유네스코도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미래 스포츠‚ 청소년 스포츠‚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표명됐다.
IOC총회‚ ASFA(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활체육연맹) 총회‚ 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 총회 등이 대회 기간 중 줄줄이 이어졌다. 세계체육사상 체육과 관련해 이토록 많은 총회가 한꺼번에 열린 것은 부산대회가 처음이었다.
세계 체육계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해 11월 IOC 주관으로 세계 사회체육대회 총회에 대한 평가회가 있었다. 초대를 받아 참석한 이 회장이 IOC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더니 오히려 감사의 인사가 되돌아 왔다.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을 연 국체협과 한국 체육지도자들‚ 한국정부‚ 부산시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이 회장은 “회장이 되자마자 얻은 행운”이라 겸양을 보였다.
- 정치·경제가 어려우니 국민들도 풀이 죽어 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건강이 희망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주 옳은 말씀입니다. 평소 저는 ‘체육은 국민의 기본권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회장 취임 후 현장을 돌아보면서 그런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지요. 체육은 국민의 생존권이자 자유권‚ 기본권리입니다. 학생들만 해도 체육을 통해 용기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모두 즐거워하고 동참하지 않습니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바로 힘이 됩니다. 요즘 직장인들도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합니까. 하루 30분이라도 운동을 하게 되면 삶의 윤활유가 되지요.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 다시 일에 정진을 할 수 있습니다.”
국체협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범 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건강이 희망인 것이다.
“요즘 녹생성장에 대해 관심들이 많지 않습니까. 저는 그 핵심이 체육이라고 봅니다. 자전거 타고 운동을 해보세요. 서울시가 건강해집니다. 사는 곳이 청정지역이 됩니다. 국민이 건강해지면‚ 노인부양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운동장을 만드는 일도 보세요. 만들기만 하는 게 아니라 관리도 해야지요. 새로운 고용창출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각 학교에서 체육 지도자에 대한 요청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체육대학 출신들 취직률을 알아보니 5%가 안 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체육 지도자 10만 명 정도는 얼마든지 배치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최근 국체협은 학교체육지도교사 1000명을 새로 임명했다)”
- 평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실천을 말씀하셨는데요?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외계층에게 다가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초청해 체육행사를 가졌습니다. 또 그 분들 요청에 따라 문화행사 기회도 드렸지요. 저소득층‚ 장애우 등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을 위해 우리들이 체육을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서로 교류를 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송파구 문정동의 불우 청소년과 장애우들을 찾아 탁구장을 설치하고 체육용품을 제공했다. 군부대에 억 대에 가까운 양의 체육장비도 전달했다.
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이 회장은 거꾸로 눈시울이 시큰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 국내 스포츠클럽을 확대하겠다고 하셨는데요.
“우리나라 스포츠시스템의 선진화 기틀을 마련하려는 겁니다. 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3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다양한 종목이 공존하는 지역 스포츠활동 자치조직을 말합니다. 일본은 시군구에 종합협회가 있어요. 이 협회들이 중심이 되어서 지역 체육행사를 전부 이벤트화 합니다. 체육을 권장하고‚ 운동경기를 열고‚ 대회 스폰서를 알아봐 주고‚ 홍보도 해주고‚ 지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요. 서구 유럽에서는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의 모태이자 엘리트체육의 자양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한국형 스포츠클럽은 이웃을 하나로 묶어주는 사랑방 구실을 하게 되겠지요.”
최근 이 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시오노야 류 문부과학성 장관을 비롯해 여러 체육계 인사들과 긴밀한 의견을 조율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방문 목적 중 하나가 일본 클럽활동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 학교체육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체육이 사실은 올림픽 등을 위한 우수선수 양성에 모든 방향이 모아진 것이 사실이지요. 그 결과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 7위에 올랐고‚ 이런 것들이 체육 강국 위상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의 체육에 대한 요구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실 엘리트 위주의 선수 발굴 시대는 지나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선진국처럼 학교체육을 활성화 시켜야지요. 요즘 10대 청소년들 건강상태가 40대보다 못하다는 통계를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이건 심각한 시그널입니다. 초등학생 비만도 급격히 늘고 있지요. 국민의 건강은 학교체육을 통해 지켜져야 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아 ‘올해는 꼭 운동을 해야지’하고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불과 한 달도 안 돼 결심이 무너지고 말지요.
“그래서 클럽활동이 중요합니다. 같이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거지요. 운동이란 것이 주변에서 하면 따라가게 돼 있습니다. 오히려 정부 차원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뜻있는 사람들끼리 클럽을 만들고‚ 모여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아참에 배드민턴장에 가보면 20대부터 70대 노인까지 함께 어울려서 운동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20대라고 더 잘 하는 것도 아니야‚ 허허. 일본은 클럽이 전국적으로 거의 60% 가까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 e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여 개가 넘는 기존 종목 외에도 새로운 종목을 받아들이고 활성화 시켜야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e스포츠‚ 마인드스포츠‚ 모험스포츠 같은 종목입니다. 이런 다양한 종목들을 제도권으로 포함시켜 생활체육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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