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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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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기생파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9-18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먹잇감 몸에 알 낳고 양육.."잔인해도 우리 삶이야"> 흔히 파리라고 하면 지저분하고 병균을 옮긴다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거나 해를 끼치는 파리는 전체 파리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여러모로 생태계나 인간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더 많지요.
기생파리는 이름처럼 다른 동물에 기생해 살아가는 파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15만여종의 파리 중 1만종 이상을 차지하는 파리지요. 기생파리는 지구상의 수많은 먹잇감 가운데 가장 신선한‚ 살아 있는 먹이를 먹고 살아갑니다.
기생파리의‘기생’은 다른 생물의 몸속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내부 기생을 말해요. 결국 기생 당하는 숙주생물은 죽음을 맞게 되죠. 잔인해 보이는 생활 방식이지만‚ 자연계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포식성의 한 형태입니다. 종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생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같습니다. 먼저 암컷 성충은 먹이가 되는 생물의 몸에 알을 낳습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숙주의 몸속으로 들어가 영양분을 먹으며 자라다가 숙주를 죽이고 나와서 성충이 됩니다. 숙주가 되는 생물은 대부분 곤충이지만 거미‚ 지네 등 무척추동물도 포함됩니다.
기생파리의 삶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숙주를 찾고 알을 낳는 방식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숙주의 몸에 직접 알을 붙이는 방법이에요. 기생파리가 숙주로 삼는 곤충은 대부분 나비목의 유충입니다. 기생파리 암컷은 길게 늘어나는 산란관을 뻗어서 숙주의 몸에 알을 붙입니다. 알은 수 시간 내에 부화해 숙주의 몸을 뚫고 들어가 살아갑니다. 숙주의 먹잇감 주변에 아주 미세한 알을 뿌려놓고‚ 숙주가 먹이를 먹을 때 몸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이용하는 종도 있습니다. 또 기생 파리 성충이 나무나 잎줄기 속에 사는 숙주에게 직접 접근할 수 없을 때는 유충이 직접 찾아 이동하게 하는 종도 있습니다.
기생파리는 다른 포식성 동물과 마찬가지로 생태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파리라고 해서 모두 지저분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건 아니에요. 파리를 무조건 해충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생태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변혜우 국립생물자원관 박사
-- 공동기획 | 소년조선·국립생물자원관 --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s://species.nibr.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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