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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착한봉사단 제1회 연합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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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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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착한봉사단)‚ “우리 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 5.14(토)‚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착한봉사단 제1회 연합봉사 개최 - - 통일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마을 어르신께 북한 음식 대접‚ 벽화그리기 등 참여 -   통일부와 산하 남북하나재단‚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이 함께 주최하고‚ 탈북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하 ‘착한봉사단’)가 주축이 되는 제1회 연합봉사가 5. 14.(토) 12:00부터 경기도 연천 나룻배 마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착한봉사단 70여명‚ 고려대 사회봉사단 40여명 ‚ 농협중앙회 1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봉사활동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북한 음식을 대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벽화 그리기‚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경기도 연천 나룻배 마을은 휴전선과 연접한 최북단 마을로 ‘평화생태마을’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에 위치한 하천은 2009년 북한이 황감댐을 방류하여 6명이 사망했던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먼저‚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봉사단’에서 준비한 북한음식(두릅냉면‚ 북한식 만두‚ 두부밥‚ 인조고기 등)을 나누며 남북주민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진행되는 제1회 연합봉사 기념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동필)과 함께 탈북민 자원봉사를 격려하고‚ 마을입구 버스정류장과 징파나루원 축대에 통일을 염원한 벽화 그리기에 참여합니다. 벽화는 통일열차를 형상화한 시안과 나룻배마을을 형상화한 시안 두 가지가 그려지며‚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남북하나재단‚ 농협중앙회‚ 고대사회봉사단 로고와 사인이 들어간 타일이 부착됩니다.   이어 진행되는 마을 가꾸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통일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마을 입구에 모종을 심을 예정입니다.   *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자치부는 쾌적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클린운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2016. 3. 23.)   평소 탈북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온 홍용표 장관은 이 같은 활동이 탈북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탈북민과 우리사회 일반 주민간의 이해를 높이는 의미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한 11개의 탈북민 자원봉사단체를 ‘착한봉사단’으로 명명하고‚ 남북하나재단 및 고려대 사회봉사단과 더불어 탈북민의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자원봉사는 ‘받기만 하는 사람’이라는 탈북자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자 생산적 기여자’로 탈바꿈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탈북민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소통의 장이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남북주민간의 이해가 증진되고 우리 사회에 작은 통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탈북민 착한봉사단은 5. 21.(토)에도 국립 현충원의 무명용사 묘를 찾아 벌초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리 사회에 소외된 곳을 찾아 보람되고 의미 있는 봉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통일부도 앞으로 착한 봉사단을 비롯한 탈북민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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