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충북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디자인은 시대에 어울리는 스타일과 가치관을 갖추는 동시에 감정과 소통이 동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디자인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나 즐거운 느낌으로 다가서길 꿈꿉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서양화와 달리 복잡하지 않은, 이중섭 화가의 <두 어린이와 사슴>, <황소>, <도원>, <엽서>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작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화가의 일화를 작품 아래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이 미술 작품을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레 예술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각 요소를 짜임새 있게 배치하였습니다.
참다운 교육은 어떠한 행위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낼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컬러링북을 활용한 미술 활동을 통해 단순한 색칠을 넘어서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