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은 6.25전쟁 중인 1951년 가족과 함께 원산에서 제주도로 피난을 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1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을 지냈지만, 당시의 작품에는 제주도의 아이들과 귤이 소재로 자주 나타났습니다. 이를 보아 제주도에서의 피난시절은 그에게 너무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중섭의 작품들은 따뜻하고 포근해보입니다.
이중섭의 작품은 저작권 보호기간 만료로 1986년 공유저작물로 귀속되었습니다. 명함 케이스와 에코백에 새겨진 이중섭 작품들을 감상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