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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설명
봄을 알리는 나무인 매화와 새가 같이 나타나 있는 무늬이다. 매화는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에 피는 꽃으로 봄을 알리는 꽃이다. 또한, 맑은 향기와 우아한 신선의 운치가 있어서 순결과 절개, 고아한 인품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한, 겨울이 되어서 잎이 지고 나면 언뜻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듬해 다시 피어나는 꽃의 속성으로 인해서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겨졌다. 매화와 새가 같이 나타난 그림이나 표현 등이 상당히 되는데 여기에 그려진 새는 팔가조(八哥鳥)라는 새이다. 이 새는 까마귀의 일종으로 부모가 늙으면 모이를 물어와 봉양하는 습성을 가진 새이다. 효금(孝禽)이라고 한다. 매화와 팔가조를 같이 그린 그림은 장수와 효도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또한, 여덟마리의 박쥐가 도안화된 수(壽)자를 둘러싸고 있는데, 박쥐는 한자표기인 편복의 '복'이 복(福)과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서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수(壽)자 문양은 한자를 그대로 취한 문양으로 오래 살면서 복을 누리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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