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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탁(6529)
문양설명
것은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진언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독경이나 염불을 할 때 두드리는 물건이다. 목탁은 염불을 하거나 대중이 모여 경전을 외울 때 운율과 박자를 맞추고, 수행중인 수도승의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자 번뇌와 잡념을 깨트리게 해주는 신호음으로 주로 사용되며 또한 공양 시간이라든지 회합 시간 등을 알리는 데에도 목탁을 사용한다. 왼손에 드는 목탁과 오른손에 드는 목탁채에는 저마다 뜻이 있는데 목탁은 불변의 체(體)요, 목탁채는 움직이는 용(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행자의 체와 용의 일체화를 이루는 목탁, 언제 어느 곳에서도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원음을 들려주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중생은 업장을 녹이고 부처가 된다. 이 목탁의 오른쪽 하단에는 ‘옴’자가 새겨져 있다. 옴은 불교의 진언(眞言)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으로 여겨지는 신성한 음절이다. 산스크리트어(인도의 고어)에서 승낙을 나타내는 경어였다. 불교에서는 옴을 태초의 소리, 우주의 모든 진동을 응축한 기본음으로 보고 부처에게 귀의하는 자세를 상징한다. 고대 인도에서는 종교적인 의식 전후에 암송하던 신성한 음이었다. 옴을 염송하면 공덕이 사후에 미쳐, 영혼이 미망(迷妄)의 세계에서 떠도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다. 힌두교에서 옴은 아(a)-우(u)-움(m) 세 자가 합성된 것이다. '아(a)'는 한자로 '아(阿)'로 쓰는데, 본불생(本不生)의 뜻으로 법신(法身)을 말한다. '우(u)'는 한자로는 '오(烏)'로 표기하고 불가사의를 뜻하며, '움(m)'은 한자로 '마(麻)'라 쓰는데 자아를 깨닫지 못하는 중생을 가리킨다. 이 세 자는 각각 만물의 발생, 유지, 소멸을 나타낸다. 한국 불교에서는 '옴'으로 시작되는 '옴 마니 반메 훔'의 6자 진언을 대명왕진언이라 하여 지혜와 복덕을 갖추게 하고 삼독(三毒)에 물들지 않게 하는 신통력이 있는 것으로 여긴다. 목탁에 옴자를 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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