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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산대놀이탈(왜장녀)(7636) 옛산대놀이탈(왜장녀)(7636)
옛산대놀이탈(왜장녀)(7636)
문양설명
탈은 한자로 면(面), 면구(面具), 가수(假首), 대면(大面, 代面), 등으로 표기한다. 우리말로는 탈, 탈박, 탈바가지, 광대, 토라니라 불러 왔으나 현재는 일반적으로 `탈`이라 통칭되고 있으며, 얼굴 전체를 가리는 면구(面具)가면과 머리 전체를 가리는 가두(假頭), 투두(套頭), 가수(假首)로 구별하기도 한다. 본 유물은 왜장녀탈이다. 양주별산대의 왜장녀는 술집 주인이고 애사당은 기생 또는 몸을 파는 그녀의 딸로 등장한다. 원래 왜장녀라는 말은 몸집이 크고 염치없는 짓을 서슴없이 잘하는 여자를 가리킨다. 왜장녀는 애사당을 목중에게 돈을 받고 팔아넘긴다. 목중의 파계하는 장면에 등장하여 골계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송파산대놀이에서는 왜장녀는 술집주인이고 애사당은 기생 또는 몸을 파는 우녀의 신분이다. 따라서 먹중에게 술상을 대접하고 돈으로 유혹하는 인물이다. 곧 먹중 갑·을의 북치기 놀이 중에 왜장녀가 돈을 받고 애사당을 먹중에게 넘겨준다. 애사당이 북채로 법고 칠 때 먹중은 `법고치기`를 `벗꼬치기`로 인식하며, 언어적 골계로 수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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