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18일 오전 10시 대전시민대학에서 시사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특강이 열립니다.

이번 특강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한밭도서관이 연중 개최하는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는데요.

이날 진중권 교수는 ‘기술적 상상력의 시대 : 주체에서 기획으로’를 주제로 디지털테크놀로지 혁명이 갖는 철학적 의미와 디지털 이미지에 기초한 새로운 유형의 인문학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책 ‘이미지 인문학’를 통해 “글자 중심의 인문학이 이제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 속에서 다시 정의돼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진중권 교수의 이번 강연은 디지털테크놀로지 혁명이 가져온 의식의 진화를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날 강연은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진중권 교수의 저서를 증정합니다.

한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내달 15일 새해 첫 인문고전 명사초청 특강에 이왕주 부산대 교수를 초청해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를 주제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