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 참석…오후 귀국

앵커>

중국 방문 마지막날인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역대 최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참석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귀국할 예정인데요.

중국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중국 상하이입니다.

앵커>

박 대통령이 잠시 뒤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는 임시정부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청사건물입니다.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 집필을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역사적 장소인데요.

중국 정부와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재정비해 개관하는 것으로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상하이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중국 순방 마지막 일정은 상하이 한중 비즈니스 포럼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56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했는데요.

우리 기업과 중국 기업을 1:1로 연결하는 상담회가 열러 직접적인 경제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제사절단 참석 기업들은 K-Beauty Roadshow in China 등 자체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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