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아 대전시내 및 외곽도로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전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도로 및 교통혼잡 예상지역을 특별 관리합니다.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대전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주요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과 국립대전현충원 및 공설묘지 인근 도로를 특별 관리합니다.

대전시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세종시와 충남 공주 등 7개 방면 주요도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신호주기를 탄력 조정할 예정입니다.

또 역 및 터미널, 백화점, 도매시장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47개 장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안내를 위한 단속요원을 집중 배치합니다.

특히 18일부터 22일까지는 시 본청과 각 자치구청에 교통대책상황실 11개 반 180명을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과 제설 등 돌발상황에 대비합니다.

현충원, 공원묘원 경유 대중교통 정상 운행

대전시는 설 당일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천주교산내공원묘원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감차 없이 정상 운행해 성묘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입니다.

대상은 국립대전현충원은 102번, 107번 등 2개 노선, 삼괴동 천주교묘원은 501번, 52번 등 2개 노선, 괴곡동 시립추모공원은 21∼26번 6개 노선입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첨단교통시스템(ITS) 장비를 이용한 가변정보판(VMS)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안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17일 이틀간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해제합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1만 9,600여 대 가운데 월~화요일 운휴 대상인 8,900여 대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단, 민간보험사의 약정 혜택을 받는 ‘OBD’ 가입자는 대전시에서 조치한 운휴일 해제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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