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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엔저 현상 대응 지역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 담당부서 기업지원과
  • 작성일 2015-05-12

최근 지속되는 엔저 현상에 대응해 대전시가 기업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엔저 현상 지속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동향과 대책 등을 논의했는데요.

이날 참석자들은 일단 2012년 6월 이후 엔화 하락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엔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대전 소재 대다수 기업이 달러화 결재를 택하고 있고, 대일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액(47억 달러)의 6% 수준이어서 엔저로 인한 피해는 아직 적은 편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엔저 효과로 유선통신기기, 안경, 반도체 등 환율에 민감한 품목의 일본 수출이 둔화되고, 아직까지 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지 않는 기업도 20%에 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습니다.

전략상품 판로 다변화 지원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장개척단 및 전시·박람회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 확대로 수출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보험공사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규모를 올해 110개 기업에서 130개 기업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특히, 대일 수출기업을 탄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송비, 통·번역비 등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후쿠오카 해외사무소는 소프트웨어, LED, 헬스케어 등 대일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바이어를 탐색하고, 일본 내 판로 네트워크를 현재 후쿠오카에서 향후 도쿄, 오사카 등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엔저 현상이 일본산 자본재 수입과 숙련 우수인력 인건비 절감 등 기업 생산성에 순기능으로 작용 할 수 있는 점을 역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엔저 피해 구제책 마련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의 대일 수출 중소기업 지원책도 대폭 마련됐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환율변동에 따른 피해로 직전년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특히, 엔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엔화에서 달러화로 결재방식을 변경하고, 계약서 검토와 수출 실무 전문가 현장 파견 등 수출 전반에 대해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무역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환 변동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선정 때 대일 수출에 유리하고 환 리스크가 적은 전략상품을 구성키로 했습니다.

한편, 대전시의 대일 수출액이 지난해 말 기준 2억 8,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2%(85만 달러) 증가추세를 기록했습니다.

공공누리 제1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엔저 현상 대응 지역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 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