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과학도시 대전에서 오는 8월 세계 로봇축구대회가 개최됩니다.

대전시는 이를 맞아 같은 기간 로봇융합페스티벌과 국제로봇학술대회를 동시에 열어 국제 종합로봇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FIRA(세계로봇축구연맹, Federation of International RoboSoccer Association)와 ‘2015 FIRA 로보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5 FIRA 로보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파트너쉽 구축 업무협약’]

‘2015 FIRA 로보월드컵’은 오는 8월 4일부터 5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박스형 로봇, 시뮬레이션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6개 분야 35종목에서 20여 개 나라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지난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국제 로봇 경진대회]

이에 따라 대전시는  내실 있는 대회운영을 위해 경진대회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 제공, 홍보를 통한 시민참여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요. 아울러 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행사를 개최하고, IT·로봇 관련 문화 확산과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로보월드컵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세계 지능로봇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로봇학술대회 및 제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인데요.

[지난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국제 로봇 경진대회 참가팀]

로봇융합페스티벌에는 32개 나라에서 2,468팀(5,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유치, 로봇 체험, 가족단위 경진대회, 로봇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의 축제로 만들 방침입니다.

[지난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로봇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