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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중관계 기본은 상호존중과 신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북핵 대응 등 논의

2016.04.0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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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이끌어 가는 기본정신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서 주석님과 오찬을 함께 했을 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문구가 기억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국 정부 출범 후 지난 3년 동안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상호 존중과 신뢰라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했다.

이어 북핵 및 북한 문제 등 제반 도전 속에서도 공통의 이해관계를 넓혀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정상 차원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중·한 관계를 전면적으로 기획하며,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심화시키고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순조로운 발전을 추구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자 인적 왕래는 천만 명 시대에 접어든 이후 계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지지하고 있는 팬더 공동연구사업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고, 팬더들이 한국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도발 위협 등으로 역내 정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확보,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은 양국 협력이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 평화와 안정 확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며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주고 있는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한 “지난해 12월 20일 발효한 한·중 FTA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고 지난해 12월 25일 AIIB 협정 발효 과정에서 양국 간 입장 조율은 상호 협력의 폭이 지역과 세계적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올해 첫 한·중 정상회담으로서 양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협의 및 조율하고 제반 분야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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