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자주고름 옥색당의
  • 다른명칭

    玉色唐衣, 옥색 당의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분류

    의생활 - 의류

  • 소장품번호

    남산 1461

조선시대 여자들의 예복(禮服)이다. 궁중에서는 당의를 평상복으로 입었으며, 계절에 따라 옷감과 색상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입었다. 이 유물의 경우 거들지(오염 방지를 위해 소매 끝에 덧댄 천), 동정 등의 만듦새가 매우 훌륭하다. 둘레를 공그른 바느질도 섬세하고 부드럽다. 옷의 재질이나 질, 상태로 보아 상궁 정도 되는 지위의 여성이 입었던 것으로 그리 많이 입지는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고름은 좀 긴 편인데, 그 중 안고름 하나가 떨어져나갔다. 당의에 관한 기록은 헌종의 후궁이던 경빈(敬嬪) 김씨가 쓴 『사절복색자장요람四節服色自藏要覽』에서, 5월 단오 때 광사(光紗)로 만든 초록색 깨끼 당의를 입었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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