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낭선군이 쓴 서첩
  • 다른명칭

    朗善君 筆 書帖 蹲鴟帖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섬유 - 견

  • 작가

    이우(李俁, 1640-1699)

  • 분류

    문화예술 - 서화 - 글씨 - 일반서예

  • 크기

    세로 30cm, 가로 17cm

  • 소장품번호

    덕수 6167

이 작은 서첩은 낭선군 이우(李俁, 1637-1693)가 쓴 서첩이다.낭선군은 선조(宣祖, 1567~1608 재위)의 열 두번 째 아들 인흥군(仁興君 이영李瑛, 1604~1651)의 장남이다. 서첩에는 당송대의 여러 시문들을 담았는데, 왕희지(王羲之)의 해서풍을 기본으로 한, 세장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글씨로 썼다. 낭선군은 글씨로 이름 높았고, 그림에도 뛰어났다. 무엇보다도 그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서화수장가이기도 했다. 서예가로서의 낭선군은 왕희지(王羲之) 글씨를 중심으로 필의를 터득하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해서 뿐 아니라 전서와 예서에도 뛰어났던 그는 그의 글씨로 쓴 여러 비석을 남겼다. 특히 그는 역대 글씨와 금석문에 깊은 관심을 가져 이를 연구하여 이 땅의 역대 금석문(金石文)을 편집하고 역대 임금의 글씨를 종합하는 등 서예 연구를 위한 많은 자료들을 간행하였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조선 서예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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