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금제 띠고리
  • 다른명칭

    국보 금관총 금제 허리띠(1962), 金冠塚 金製銙帶, 금제 대 금구, 金製帶金具,

  • 국적/시대

    한국 - 신라

  •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 재질

    금속 - 금

  • 분류

    의생활 - 대/구 - 대 - 과대

  • 크기

    길이 120.7cm

  • 지정문화유산

    국보

  • 소장품번호

    본관 9415

과대(과帶)는 쇠붙이 장식이 붙은 허리띠를 말하는데, 삼국시대에 와서는 아주 정교한 과대와 띠드리개가 등장한다. 과대는 금이나 은 또는 금동으로 만든 네모난 판에 하트 모양 장식을 단 네모난 과로 장식했다. 즉 가죽이나 천으로 된 허리띠 표면에 여러 개의 과를 작은 못으로 박고, 다시 여기에 여러 줄의 긴 띠드리개 장식을 매달았다. 금으로 만들어진 이 과대는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동 금관총에서 금으로 만든 《금제허리띠드리개》, 《금관》 등과 함께 출토되었는데, 피장자의 허리 부분에서 수습되었다. 금관처럼 얇은 금판을 도려내어 만든 과판(과板) 40매와 그 양쪽 끝에 부착된 띠고리, 단금구(端金具)로 이루어졌다. 네모난 과판에는 당초문(唐草文)이 투각(透刻)되어 있고, 한 장의 과판에 아홉 개씩의 못구멍이 뚫려 있다. 하트 모양 장식에는 조두괴운문(鳥頭怪雲文)이 마찬가지로 새겨져 있다. 그리고 과판과 하트 모양 장식에 많은 영락을 금실로 꼬아 달았다. 과대 가운데 가장 장식도 많고 화려한 작품이다. 중국 육조 시대의 과대 양식과 매우 유사하여, 당시 문화 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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