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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매도에‘희망투어’띄운다

작성일 2016-03-30
진도 관매도에‘희망투어’띄운다【해양항만과】286-6860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섬 살리기 위해 섬 연구소 등 민간단체 추진-

전라남도는 세월호 사고 이후 여행객이 크게 줄어든 진도의 섬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관매도를 대상으로 사단법인 섬 연구소(소장 강제윤) 등 민간단체 주도의 ‘기억과 연대를 위한 진도의 섬 희망투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섬 연구소는 ‘당신에게 섬’, ‘섬 택리지’ 등 다수의 섬 관련 책 저자인 강제윤 시인이 소장으로 있으며, 섬 관련 연구는 물론 섬 여행 프로그램인 ‘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진도 관매도는 주민들이 세월호 사고 때 가장 먼저 구조작업에 나선 곳이다. 섬 연구소는 이번 ‘기억과 연대를 위한 진도의 섬 희망투어’를 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섬 투어 참가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40명을 선착순 모집해 4월 16~17일을 시작으로 2017년 4월까지 매월 1회씩 13회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관매도 생태 탐방과 함께 해양 쓰레기 치우기, 작은 공연, 진도 아리랑 체험 등을 통해 섬 주민과 정서적 교감을 하게 되고, 현지 민박과 식사로 섬 주민들에게 경제적 도움도 주게 된다.

관매도는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사업지로 지정된 곳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3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소나무 방풍림과 하얀 모래 해변이 두 곳 있으며 드물게 내륙습지가 형성된 곳이다.

이 때문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연간 2만 명 이상의 여행자들이 방문했으나 세월호 사고 이후 섬 투어용 자전거는 녹슬어가고, 청년들이 운영하던 마을 카페도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관매도 주민들은 세월호 사고 때 가장 먼저 구조작업에 참여했지만 이 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겨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관매도를 비롯한 진도의 섬 주민들에게 다소 활력과 희망을 주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섬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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