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규격 인증 지원사업 신청하세요【경제통상과】286-3830
-전남도, 20일까지 무역협회서 접수…기업당 400만 원까지 지원-

전라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규격 인증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규격 인증 지원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 규격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공장이 등록된 중소기업으로서 전년도 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CE(유럽공동체마크), JIS(일본표준규격) 등 218종의 해외 규격 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기업당 2개 인증, 400만 원 한도까지 지원받으며, 수출 능력에 따라 40～90%까지 차등지원받는다.

선정 기준은 수출 실적, 기업 규모, 기술능력 등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062-943-9400)로 20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수출정보망(http://jexport.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또는 도 경제통상과(061-286-38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 인증이 사실상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규격 인증 지원사업이 제품의 공신력을 높여 수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