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홈스테이로 한중 청소년 우호 증진【여성가족과】286-5952
-전남도, 23일까지 중국 장시성 교류 희망 대학생 23명 모집-

전라남도는 올해 7월 중국 장시성 청소년 교류단의 전남 방문에 따라, 홈스테이 호스트학생 23명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시성과의 대학생 교류는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감각과 국제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6회, 360명의 학생들이 상호 방문했다.

올해는 장시사범대학, 징강산대학, 주장대학 학생 및 관계자로 구성된 장시성 교류단 30명이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전남을 방문한다.

장시성 교류단은 2박 3일 동안 전남 참가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 후, 지역대학 방문, 역사․문화탐방 등 전남도에서 마련한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전남 참가 학생들은 중국 대학생들과 1대1로 맺어져, 7월 7일부터 9일까지 참가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고, 한국의 따뜻한 정과 생활문화를 알리는 민간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남 청소년 대표단 자격으로 7박 8일 동안 장시성을 방문해 중국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전남(광주 포함)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은 1～3학년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3일까지 전남도로 신청하면 되고, 선발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가족과(061-286-595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일본과는 중학생(10명)을 대상으로, 중국 저장성과는 고등학생(25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자매지역과의 국제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