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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더위 갯장어·농어로 날려버리세요

작성일 2012-07-06
7월 무더위 갯장어·농어로 날려버리세요【해양수산과학원】550-0654
-전남해양수산과학원, 7월의 수산물 선정…원기 회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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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7월의 제철 참살이(웰빙) 수산물로 갯장어와 농어를 선정해 발표했다.

바다의 힘을 자랑하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품인 갯장어는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한여름이 제철이다.

갯장어는 ‘하모’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갯장어의 잘 무는 습성으로 일본어 ‘물다’라는 뜻의 ‘하무(ハム)’에서 유래한 것이다.

정약전는 ‘자선어보’에 “입은 돼지같이 길고 이빨은 개처럼 고르지 못하다. 설사가 있는 사람은 장어를 죽으로 끓여먹으면 곧 낫는다”고 적었으며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해만이란 이름으로 악창과 옴, 누창을 치료하는 것으로 소개했다.

일본 고전인 ‘만엽집’에는 “여름 더위로 지친 몸에 장어가 좋다”, 중국 ‘계신록’의 신약 일화에는 “과촌에 돌림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병에 걸린 사람이 장어고기를 먹고 병이 나았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해 시력 보호와 암 예방 등에 이용되며 미백과 피부 탄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해 두뇌의 활동과 학습 기능을 향상시키며 비타민 E도 함유돼 있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해줘 고혈압·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벼슬도 버린 천하별미 농어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가장 맛있는 어류로 예로부터 사람에게 길(吉)한 물고기로 대접받았다.

중국 문헌 ‘오중노회(吳中鱸膾)’에는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에 장한이라는 선비가 낙양에서 큰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여름날 문든 고향 송강에서 먹던 농어회의 맛이 생각나 며칠을 고민하다 마침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일화가 있다.

한방에서는 농어를 오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으로 꼽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을 보하고 위를 고르게 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회를 쳐서 먹으면 더 좋은데 많이 먹어야 좋다”고 적었다.

농어는 비타민 A·D와 각종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구내염, 구각염, 당뇨병, 동맥경화, 만성피로, 부종 및 피부병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여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원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찜통더위와 후덥지근한 장마철의 무기력을 이겨내는데는 갯장어와 농어가 제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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