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SWEET 2012’성황【녹색에너지담당관실】286-7221
-세계 30개국 183개사 200여 바이어 참가 1억9천만달러 상담실적-
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꠲
최근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대안 마련과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된 호남권 유일의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12’가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회에는 유럽 경제 위기와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불황 속에서도 30개국 183개사 200여명의 세계 바이어들이 ‘SWEET 2012’에 높은 관심을 갖고 대거 방한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 중 러시아 쁘롬꼼플레끄뜨(Promkomplekt), 엘엘씨 뷰란(LLC Buran), 카자흐스탄 제이에스씨 에이엠에프 그룹(JSC AMF Group), 미국 나사(NASA), 필리핀 이이엘 파워 코퍼레이션(EEI Power Corporation), 인도 모저 배어 그룹(Moser Baer Group), 힌두스탄 페트롤리움(Hindustan Petrolium) 등 연매출 1억달러 이상의 세계적 바이어 20여개사와 1천만달러 이상의 유력바이어 30개사가 포함돼 역대 최고의 구매력을 가진 바이어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수출상담회에서도 총 1억9천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둬 전시회 사상 최고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전남도 소재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상담 및 계약 성과도 이어졌다. 탑선, 에이티에스파이론은 러시아 엘엘씨 뷰란(LLC Buran), 필리핀 이이엘 파워 코퍼레이션(EEI Power Corp.) 등 12개사와 태양광 모듈, 집광기 등 제품의 수출상담을 가졌다. 디엠에스(DMS)는 이란 모비나 에너지(Mobina Engergy)사와 100MW급 풍력발전단지 추진, 소형풍력발전기를 제조하는 비손에너지는 러시아 얼터너티브(Alternative), 인도 힌두스탄 페트롤리움(Hindustan Petrolium), 태국 레프로 하우스(Repro House) 등과 해외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를 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가졌다.

러시아 마그너스(MAGNUS)사의 마우린 알렉산더 니꼴라이비치(Maurin Alexander Nikolaevic)는 “SWEET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두 번째 방한했다”며 “러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중국산 제품이 많이 진출하고 있으나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 진출 가능성이 유망하다. 올해도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과 새로운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많아 좋았고 상담회 역시 활발히 이뤄져 뜻 깊다”고 밝혔다.

스페인 코헬렛 그룹(Qohelet Group)의 산티아고 에스트라다(Santiago Estrada)씨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며 “전남도와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어느 도시 못지 않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그에 따라 SWEET가 국제적인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SWEET 2012 전시회는 풍력·태양광·태양열 등 전남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있도록 개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신기술·신제품 교류를 목적으로 한 전문적인 전시회로 육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