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재단 5주년,‘도민과 문화예술로 소통’【문예재단】280-5812
-14～26일 문화예술교육 한마당․클래식 해설음악 등 풍성-

문화로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설립(2009년 5월 29일) 5주년을 맞아 도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10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14∼26일 5주년 기념행사 ‘문화예술로 풍성한 잔치에 지금 초대합니다.–문․풍․지’를 열어 도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채운다.

14∼15일 이틀 동안 오후 3시부터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교육․문화복지 한마당’에서는 극단 갯돌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남도립국악단이 이끄는 ‘국악 플래시몹’(flash mob․불특정 다수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행위), 극단 새결의 세월호 참사 추모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14일 저녁 7시부터는 관람하는 도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아마추어 예술가 및 전문 예술단체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뻔뻔(Fun Fun)한 프린지’가 열리며, 15일 저녁 7시부터는 해변 영화극장(추억의 명화 ‘러브스토리’)이 마련된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토요그림경매 체험을 비롯해 재단 지원사업 운영단체들이 참여해 연극 퍼포먼스, 마술, 문패 만들기, 골판지 사탕부케 만들기 등 20여 종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6일 저녁 6시 30분에는 여수문화예술회관에서 재단 재능기부은행 홍보대사인 솔리스트 A의 도민 문화강좌 ‘클래식 해설음악’이 열리며, 17일 후 4시에는 전남도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문화예술교육과 문화복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한다.

18일 오후 3시 30분에는 목포 항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국악반주교가 제작사업 발표회’가 열리며, 19∼26일 전남도립도서관 1층 미술전시실에서 ‘중국 서안 비림박물관 서예 교류전’도 진행한다.

26∼27일에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과정 일환으로 우수사례 견학 ‘문화 실크로드’가 경기․충청․경상도 일대에서 추진된다.

정광덕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깨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