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D

사이드 메뉴 보기

보도자료

HOME > 도정소식 > 보도자료

소통을 통한 창의 도정을 이루겠습니다.

본문 시작

도립국악단 아리랑 공연 대성황

작성일 2013-07-07
도립국악단 아리랑 공연 대성황【문예재단】280-5805
-특별기획공연 ‘아리랑-세계속으로 길을 걷다’ 1천200여 관람객 환호-

전남도립국악단(상임지휘자 박승희)이 국악관현악, 남도민요, 국악가요, 가곡, 재즈, 대중가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인 아리랑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7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6일 열린 전남도립국악단 특별기획공연 ‘아리랑, 세계속으로 길을 걷다’가 1천200여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아리랑-세계속으로 길을 걷다’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다양한 장르의 아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 무대로 전남도립국악단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별기획공연 ‘오정해․박승희 음악여행’의 두번째 이야기로 마련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100분의 공연시간 동안 다양한 아리랑의 선율과 흥겨운 춤사위에 넋을 놓았다.

첫 무대로 전남도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 ‘남도아리랑’은 다양한 장단의 변화로 역동적이면서 서정적인 아리랑을 표현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단원들이 월드컵 응원 의상인 붉은 티셔츠를 입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국악가요 ‘아리요’를 열창하자 모든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또 장새납(태평소를 개량한 북한악기) 연주가 이영훈씨의 화려하고 기교적인 연주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고 소프라노 권성순씨가 영국 팝페라가수 사라 브라이트먼이 불러 유명한 ‘넬라판타지아’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불러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가곡 ‘아리아리랑’을 매혹적인 목소리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사회를 맡았던 국악인 오정해씨가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 OST ‘여인’, 국악가요 ‘배띄워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객석 여기 저기서 ‘잘한다’, ‘좋다’ 등의 추임새가 울려 나왔으며 앙코르 요청까지 쇄도해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로 화답했다.

‘바위섬’, ‘직녀에게’ 등으로 유명한 담양 출신 가수 김원중씨는 ‘홀로 아리랑’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맞춰 노래하고 관객들이 후렴구를 함께 따라 부르도록 해 흥을 돋웠다.

미국 아칸소주에서 온 카메룬(29) 씨는 “친구의 초청으로 목포에 여행을 와 아리랑을 처음 들었다”며 “한복을 입고 오리지널 버전으로 부른 것과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새로운 버전으로 부른 아리랑의 대비가 인상적이었고 멋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온 박영란(68․여) 씨는 “지금까지 아리랑은 한이 담긴 노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감미로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공연”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전남도립국악단장인 배용태 도 행정부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강성휘․권욱․김인숙․김탁․한승주 전남도의원, 배종범 목포시의회 의장, 이승옥 도 관광문화국장,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현재 페이지의 만족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습니다.

의견등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