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문화PD] 복잡한 도심 속, 부산포박물관에서 느끼는 소소한 힐링

[기획 의도] 부산포민속박물관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민속자료가 한곳에 모여 전시된 곳이라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자그마한 힐링과 전통에 대한 반가움을 느낄 수 있고, 전통공예와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교실까지 ...

2022-11-28

  • [문화PD] K-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두주자, 스마트 경로당
    생활

    [문화PD] K-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두주자, 스마트 경로당

  • [문화PD] 비대면 시대, 변화된 체육 수업의 모습은?
    체육

    [문화PD] 비대면 시대, 변화된 체육 수업의 모습은?

  • [문화PD] ‘집에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고?’ VR로 떠나는 신안군 메타버스 뮤지움 비교 체험
    문화예술

    [문화PD] ‘집에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고?’ VR로 떠나는 신안군 메타버스 뮤지움 비교 체험

  • [문화PD] 누구나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문화산업

    [문화PD] 누구나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쉽게 만들 수 있다?!

  • [문화PD] 디지털로 즐기는 K-태권도
    체육

    [문화PD] 디지털로 즐기는 K-태권도

  • [문화PD] 노잼 도시? 대유잼 도시!
    문화예술

    [문화PD] 노잼 도시? 대유잼 도시!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PD] 미디어아트로 빛과 자연을 담은 태양이 잠든 섬
    관광
  • 울산

[문화PD] 미디어아트로 빛과 자연을 담은 태양이 잠든 섬

산 명선도는 일반적인 미술관과 달리 야외에 조성된 자연친화적인 미디어아트가 돋보이는 섬입니다! 한 번 놀러오시죠!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고병주입니다.오늘은 울산의 특별한 섬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원래는 무인도였지만 미디어 아트로 울산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른 곳인데요.매주 월요일 휴무 계절별로 매주 월요일 휴무 계절별로 일몰 시간에 맞춰 운영 시간이 달라지고 특히 날씨 환경에 따라 방문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꼭 전화를 하셔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저도 이렇게 알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옛날엔 메미들이 많아 명선도라 옛날엔 메미들이 많아 명선도라 불렸지만 현재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는 뜻의 명선도가 되었다고 합니다.간조 시간에만 갈 수 있던 과거 간조 시간에만 갈 수 있던 명선도는 현재 모래로 길을 높여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섬이 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울산의 명물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본격적으로 부표 다리를 건너 본격적으로 부표 다리를 건너 미디어 아트로 빛과 자연을 담은 명선도를 향해 발길을 옮겨봅니다. 명선도에 들어오자마자 해변가 모래 명선도에 들어오자마자 해변가 모래사장에서부터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울산의 상징 고래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해변가의 미디어 아트가 정말 멋졌습니다.병선도는 대략 30분 정도면 병선도는 대략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어 가족 연인에게 야경 나들이 명소로 정말 더할 나위 없는 곳이었습니다. 오랜 자연의 아름다움과 오랜 자연의 아름다움과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기술의 조화가 색다른 느낌을 주는 명선도.특히 울산의 상징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도 살린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명선도에서 아름다운 야경 이곳 명선도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울산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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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문화PD] 종이인간 탈출! 똑똑하게 운동하기 ft.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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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종이인간 탈출! 똑똑하게 운동하기 ft.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

스포츠와 ICT 첨단 기술이 만났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VR, MR 등 신기술을 결합한 송파구의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 문화PD가 이곳의 시설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스포츠산업의 최신 기술을 본격 리뷰하는 시간 [대본] [자막/리포팅] 지구인Z의 마지막 탐험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풋살, 골프, 야구, 심지어는 펜싱까지 최근 스포츠가 굉장히 대중화되면서 접근하기 어렵던 종목들도 취미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죠 이런 다양한 스포츠를 실감형 콘텐츠와 융합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요 특히 어린이 친구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제가 오늘 한번 동심으로 돌아가서 체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지구인-Z Z세대 문화PD의 디지털 신기술 체험 프로젝트 [자막/내레이션]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은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올림픽 파크텔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막/리포팅] 이렇게 지하 1층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자막/내레이션] 입구에는 입장권 셀프발권기가 있는데요 해당하는 옵션으로 티켓을 발급하면 됩니다 [자막] 유빈캠 깔끔하고 널찍한 내부 [자막/인터뷰] Q.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문성준 영업팀 과장: 스포츠를 통한 건강과 휴식의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 활동과 수련 시설로서의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스포츠 여가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자막] #1 인터랙티브 스포츠 구기종목 [자막/내레이션] 담당 직원: 요건 이제 구기 종목으로 하는 가상현실 스포츠구요 빔이 쏘아져 있는 부분을 터치 위주로 인식을 해서 터치 센서로 게임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자막/리포팅] 와, 이렇게 점수를 내는 게 화면으로 나오네! 와 대박이다;; 축구장을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상현실 안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보니까 훨씬 가볍고 쉽게 스포츠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자막/인터뷰] Q. 스포츠와 신기술, 두 분야를 융합한 이유는? A. 문성준 영업팀 과장: 최신 트렌드인 4차 산업의 활성화로 인하여 미래의 주역이 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혁신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여 청소년 (체육) 진흥 활동 강화를 위한 저희들의 고유 목적 사업 실행에 현실이 있습니다 [자막] #2 인터랙티브 스포츠 트램펄린 [자막/내레이션] 담당 직원: 가상현실이 혼합된, 트램펄린이구요 터치 게임을 융합한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빔이 쏘아지는 부분은 다 터치가 가능해서 간단하게 움직이는 뭐 물고기를 잡는다든지 노트를 발로 박자에 맞게 맞춰서 리듬게임을 한다든지 하는 간단한 게임들 트램펄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구입니다 [자막/내레이션] 여기서 잠깐! 생성... AI...?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 건데... 생성 AI 기술은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명령어에 해당하는 소리(or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 [자막/리포팅] 지나가는 물고기를 잡는 그런 게임인가 봐요 점수가 이렇게 바로...(말잇못) [자막] 넘어짐 주의 [자막] #3 MR(혼합현실) - 비트복싱 [자막/리포팅] 제가 한번 이번엔 복서가 되어 보겠습니다ㅋㅋㅋㅋ 이렇게 (글러브를) 착용하고 하면 되는 것 같아요 해볼게요~! 오 약간 리듬게임 같다 [자막/현장음] 야 몸을 움직여~! [자막/리포팅] 되게 혼낸다 ㅋㅋㅋㅋㅋ [자막] 그렇게 한참 이어진 화려한(?) 복싱 [자막/리포팅] 계속 (몸 동작을) 크게 크게 움직이니까 땀이 진~짜 많이 나요;;; 끝끝 ㅋㅋㅋㅋㅋㅋ [자막] #4 MR(혼합현실) - 멀티짐 [자막/리포팅] 정말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있거든요 그중에서 하나 선택해서 해보도록 할게요 가장 다급해 보이는ㅋㅋㅋㅋㅋ 유치원 불 끄기를 한번 선택을 해볼게요 불을 한번 꺼볼게요 [자막] 너 내 소방관 도도도동료가 돼라... ~대충 열심히 불 끄는 장면~ [자막/리포팅] 불이 이렇게 많이 나는데 소방관이 너무 적은 거 아니에요?ㅠㅠ 참 잘했다고 합니다^^* [자막] 컬링은 너무 못해서 통편집 [자막] #5 MR(혼합현실) - 사격 [자막/리포팅] 이번엔 사격을 좀 해보겠습니다 오~ 약간 오락실 게임기 같은 느낌이네? (곧) 보스몹이 나온다는데요?ㅋㅋㅋ 어.. 끝..;; 보스몹을 만나기 전에 게임 오버가 됐습니닷... 임무 실패ㅋㅋㅋㅋㅋㅋㅋ [자막] #6 스마트 런/워크 존 보행분석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런워크존에서 오.운.완 [자막] 지구인-Z Z세대 문화PD의 디지털 신기술 체험 프로젝트 [자막/리포팅] 이렇게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의 다양한 시설들을 체험해 봤는데요 저처럼 운동이 어려우신 분들 가볍고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이렇게 똑똑한 스포츠 시설, 이용해 보셔도 좋겠어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 신기술!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보자구요♡ 안녕~~!

[문화PD] AI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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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AI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젝트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는 운동! 어느덧 겨울이 오고 운동하러 나가기엔 너무나도 춥죠. 집에서 인공지능 트레이너와 건강한 홈트, 어떠신가요? AI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작심삼일 프로젝트 전격공개! [대본] 이랬는데.. 요래됐습니당 새해가 되면 매년 다짐하죠. 운동해야지 하고. 근데 그게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3일정도 가나... 그렇습니다.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는 운동 어느덧 겨울이 오고 운동하러 나가기엔 너무나도 춥고 그렇다고 집에서는 귤만 까먹고 있고 이래서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한 문화PD,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오 이게 뭐에요? 어플로 집에서 운동할 수 있다구요? AI트레이너가 관리해준다고요? 어떻게요? 스마트폰 모션인식으로 사용자의 자세를 파악해 AI가 실시간 피드백을 해준다니, 인공지능이 정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저 같은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다는 거죠? 운동을 결심한 문화PD, 작심삼일이라도 좋으니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아서 첫째 날은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전신이 나오도록 각도와 거리를 조절하면 인공지능이 거리를 측정하고 자세를 인식해주는데요 사실 혼자 운동하면 이 자세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잖아요. 인공지능 어플을 사용하면 지금 자세가 정확한지 계속해서 체크해준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 스트레칭만 했을 뿐인데 벌써 힘드네요. 다이어트를 한다는데 식이조절도 빠질 수 없죠 어플을 통해 음식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음식을 인식하고 칼로리와 영양 정보를 모두 알려줍니다. 그런데, 다이어트한다면서 치킨을 먹다니 이거 맞나요? 둘째날은 하체운동을 했는데요, 먼저 스쿼트로 시작했습니다. 스쿼트 동작이 쉬울 줄 알았는데, 퍼펙트가 뜨려면 계속해서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 되더라구요 자세가 조금만 이상해도 AI트레이너님의 코칭이 들어오니까 집중해서 끝까지 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스케이트 런지가 힘들었는데요. 60초씩 세 세트를 하는데 끝나고 다음 날까지 근육통이 왔어요. 이번에는 방금과는 또 다른 AI운동어플을 사용해보았는데요 이 어플은 실시간 피드백이 정말 좋았습니다. 셋째 날도 AI운동어플을 사용했는데요,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건 진짜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계획했던 운동을 모두 끝내니까 힘들지만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드디어 변화된 모습을 보는 날 3일전 74kg였던 문화PD는 얼마나 감량했을까요~? 오 무려 3일 만에 2.2kg이나 감량했습니다!! 거봐요. 제가 한다 하면 또 해낸다니까요. 이렇게 작심삼일도 서른세 번이면 아흔아홉 번이니까 이제 100일을 목표로 또 열심히 운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I트레이너님, 덕분에 집에서 운동하는 게 아주 즐거워졌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신기술 인공지능과 함께 집에서 건강한 홈트하시길 바랍니다.

[문화PD] K-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두주자, 스마트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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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K-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두주자, 스마트 경로당

최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우리들의 삶도 빠르게 변화해나가고 있죠. 특히나 일상생활에서의 건강도 스마트하게 챙기려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울시의 스마트 경로당입니다. 그 동안의 성공적인 실증 기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스마트 경로당은 크게 최신 정보 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헬스케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마지막으로 키오스크 기술 체험 제공까지 3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스마트 경로당을 함께 살펴볼까요? [대본]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옥련: (저는) 관악구 남현동 예촌경로당에 매일같이 회원으로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 스마트 경로당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김옥련: 집에 있으면 혼자 고독하고 외로운데, 여럿이 있는데 오면 다 같이 얘기하고 즐겁게 노래도 하고 대화하니까 좋아요. 그리고 노래교실도 있고, 체조도 있고 하니깐 (좋아요.) 나이 먹어서 먼데 못가잖아. 못가니까 여기서 즐겁게 보내야지. [나레이션] 여기는 서울시 관악구 예촌경로당. 이곳에서는 발전된 기술들을 접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케어하는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예촌 경로당에서는 관악구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 연말 노래 경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관악구의 10개 스마트 경로당이 원격으로 즐거운 노래 경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이 화상 플랫폼을 통해 어르신들은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데요.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주는 노래교실, 멧돌체조 등을 1명의 강사가 10개의 스마트 경로당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할 수가 있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100%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키오스크에 안면 스캔을 진행하면 어르신의 체온, 혈압, 인바디를 측정하여 데이터들을 수집 및 저장하고 혹시 모를 이상 문제들을 측정한 뒤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순자: 안녕하세요~ 스마트 경로당 디지털 안내사를 하고 있는 이순자입니다. 2. 스마트 경로당이란? 이순자: 올해 서울시에서 첫 시범사업으로 관악구가 선정이 됐는데요. 관악구에 경로당이 110군데 이상이 있는데, 그 중에서 규모가 있는 10곳만을 선택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 헬스케어의 장점은? 이순자: 요즘엔 어르신들이 혼자 계신 분들이 많아요. 제가 와서 보니까. (어르신들이) 어디 안 좋거나 하면 연락할 수도 있지만, 못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스마트 경로당에 오셔서 건강 체크를 하다 보면 앱을 깔면 보호자에게 바로 전송이 갈 수 있어서 보호자가 그것을 봄으로 인해서 한번 체크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4. 앞으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순자: K스마트 헬스케어가 타 구에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스마트 K헬스 기기가 홍보도 많이 되고 활용도 많이 되면 어르신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레이션] 이처럼 스마트 경로당에는 디지털 안내사를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들의 삶이 더욱 활력 넘치고 편리하게 바뀌어 나갈 수 있도록 K헬스케어가 더욱더 확장되고 발전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문화PD] 재밌는 운동! 스마트워치로 헬스케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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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재밌는 운동! 스마트워치로 헬스케어 하기

스마트워치로 헬스케어 하는 방법 운동을 하며 심장박동을 측정하고 칼로리를 확인할수 있고 ECG와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건강관리도 할수 있습니다. [대본] 스마트워치,사용하시나요? 스마트워치에 있는 헬스케어는 광 혈류 측정 센서(PPG sensor)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초록빛의 광 다이오드가 손목의 혈류량을 체크하여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혈압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유용한 기능들을 가진 스마트워치로 smart한 운동과 건강관리를 해봅시다. 스마트워치로 헬스케어 하기! 헬스케어 워치를 걷기와 달리기 모드로 맞춘 후 운동을 해보세요! 심박수와 소모칼로리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스마트워치에는 다양한 운동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운동을 할 때마다 관련된 운동모드로 설정을 하면 해당 운동과 관련된 운동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CG란 : 심전도, 심근의 전위 변화를 파형에 기록하는 검사법 속이 답답하고 가슴에 통증이 있으신가요?스마트워치로 ECG측정을 해보세요! 워치를 올바르게 착용하고 홈버튼에 손가락을 올리면 끝! 우리의 심장은 비트가 일어날때마다 작은 전기적 충격이 발생하는데 이 전기적 활동은 신체표면에 있는 전극을 통해 측정될 수 있다는 사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현재 신체증상을 추가해 저장해놓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상담하세요. 워치를 올바르게 착용하고...스트레스 측정을 해보세요...편안한 자세로 편안한 호흡을 해보세요..PPG센서를 통한 혈류량 신호를 통해 스트레스 상태와 평온한 상태의 심박변이도와 산소포화도의 차이를 분석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계산합니다. 동그란 원이 빨간색으로 갈수록 스트레스가 높은건데요.바로 저에요

[문화PD]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워커! 인터래티브 미디어아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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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워커! 인터래티브 미디어아트 전시회

AI초상화, 로봇커스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이지 않는 공간인 시간을 소재로 여행을 표현하여 디지털기술과 관광의 접목을 한 번에 표현한다! 인간과 환경,기술의 공생과 화합을 주제로 한편의 SF 영화처럼 구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회! 타임워커가 된 관객의 시점에서 시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디지털기술을 만나볼까요? [대본] 저희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3D 애니메이션과 vfx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권에서는 쌈면 벽과 바닥을 이용해서 시네마 4D와 같은 그런 이제 구체적인 3D 애니메이션 3D 모션그래픽 2를 이용해서 디지털 컨텐츠를 만들었고요 이건 같은 경우에도 저희 3D 시뮬레이션을 활용을 해서 이런 파티클들이 벽을 계속 부딪히고 그리고 이제 제가 착시 효과를 낼 수 있는 3D 입체 공간에 형성하는데 디지털 기술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상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언리얼 엔진이라는 게임 엔진을 활용을 했는데요 언리얼 렌즈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그리고 이제 고퀄리티인 3D 애니메이션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저희가 상관해서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상관 컨텐츠 같은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참여도 하면서 자신의 인제 게임 랭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맵 게임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랭킹을 확인하기도 하고 전시 전체를 통틀어서 탑10에 기록을 확인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것들이 모두 디지털 기술과 3D 애니메이션 그리고 이제 게임 엔진 데이터베이스 웹지에 그리고 이제 외부로도 형성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활용이 되었습니다 4강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생성형 AI를 통해서 AI 기술과 그리고 이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이제 2D 그래픽들을 실시간으로 웹과 연동하여서 저희가 통신에서 바로바로 이미지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들이 활용이 되었습니다 콘텐츠는 저희 커즈는 항상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쉽고 재밌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전문기술이 없어도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을 항상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컨텐츠 같은 경우에도 또 바로 이제 QR 코드 스캔을 통해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모든 컨텐츠를 접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QR 코드를 통해서 3초 만에 웹브라우저에 접속을 하게 되면 3관 게임에도 참여를 할 수 있고 자관의 AI도 내 초상화를 직접 조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터넷 TV 콘텐츠는 어려운 기술과 그리고 이제 어려운 컨텐츠가 아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아이 어른 노인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많이 남겨 주셨고요 그리고 상관과 4강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어서 어른거 아예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다 굉장히 재밌게 즐겼다라는 후기를 볼 때마다 굉장히 뿌듯합니다 상관에서는 열판 넘게 즐기고 가시는 이제 관람객분도 계시고 4관에서도 가족 모두가 이제 나의 얼굴이 어떻게 AI로 변환이 되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 하시고 그것 사진으로 찍고 남기고 후기도 만져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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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신성진PD님의 문화PD 최고의 순간은?

서울2팀 문화PD 21기 신성진PD님이 문화PD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와 활동하며 느낀 점을 통해 문화PD 활동을 돌아본다. [대본] 오늘의 주인공인 21기 신성진 문화 PD님을 모셨습니다 성진 PD님,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화PD 21기 활동 중인 예비 틱톡커 신성진 입니다 네 PD님, 반갑습니다. 첫 번째로 문화 PD로 활동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새로운 게 보이면, 관심을 보였던 거 같고 무언가 변화한다거나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혹은 블록버스터한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 그러셨군요 PD님! 그렇다면 콘텐츠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5회차에서 VR 소개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허공에 오 매니저님과 함께 휘적휘적대면서, VR 콘텐츠 를 만들 때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기술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언리얼5 프로그램이나 3D 문화재 복원을 직접 해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문화재를 직접 AR을 입히 는 작업들을 해보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에 컴퓨터 사양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족해가지고 그런 걸 하지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활동하시면서 가장 마음에 든 회차는 어느 때신가요? 서로 이제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게 좀 재 밌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문화 PD로서 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만든 레퍼런스와 여러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영상에 대해 좀 더 스킬 업이라든가 미션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오셔서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꼭 이 좋은 경험 여러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진 PD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자, 다음 문화 PD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내년 문화 PD님들 모두 화이팅 !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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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화PD] 쓰리투고(32go) 운동 어플로 스포츠 체험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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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쓰리투고(32go) 운동 어플로 스포츠 체험을 경험하다.

물리적 한계를 최소화하고, 스포츠가 산학연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등 융합형 실감콘텐츠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 [대본] 밖에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졌다. 평소에 운동을 꼭 해야겠다는 다짐이 있었지만, 또 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나의 건강을 꼭 챙겨야겠다 싶어 최근 무선 이어폰으로 푸시업, 줄넘기, 걷기/달리기, 스쿼트 등 다양한 운동을 해보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어폰(지원 기기)을 착용하여 횟수, 자세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결과를 분석해 주는 운동 앱을 소개한다. 평소에 현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어폰, 헤드폰을 통해 공간 음향 동작 센서의 기술을 잘 익혀 꾸준하게 운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홈트 어플인 쓰리투고라는 어플이다. 아이폰이어폰 소유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직접 카운트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카운트를 해주는 신기한 어플이다. 먼저 가입부터 시작한다. 나의 기기를 선택해주면 된다(나는 에어팟 프로 1세대). 그리고 본인의 정보를 입력한다. 그리고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에어팟과 연동하면 된다. 에어팟을 착용하고 앱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된다. 그러면 연결이 완료된다. 그리고 앱에서 시키는 대로 측정을 시작한다. 아래 방향 측정 시작! 이번에는 앞 방향(정면) 측정 이렇게만 하면 운동할 준비가 끝난다. 테스트로 플랭크를 해봤는데 정말 편리했다. 운동 종류는 다양하다. 기록을 계속 저장해서 히스토리를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운동을 선택하고 뺄 수 있고, 본인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또한 SNS 공유용 이미지 제작도 할 수 있어 좋다. 내가 공유하고 싶은 운동을 클릭하면 사진에 모두 입력된다. 이번에는 줄넘기를 도전해 보았는데, 실내에서는 줄 없이 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줄을 이용하고, 실내에서는 이 볼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된다.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으니 매트 위에서 시작해 보았다. 에어팟을 먼저 착용하고 줄넘기 운동을 쓰리투고 앱에서 선택해준다. 그리고 줄넘기를 해주면 앱에서 에어팟을 통해 카운트해준다. 어플에서 자동으로 입력되어 신기하다. 100개를 채워야 하니 열심히 해본다. 두 번째 운동은 플랭크인데 요가 매트를 깔고 한 번 시작해보았다. 평소에도 플랭크 시간을 늘려보려고 했는데 운동 어플로 매일 해봐야겠다. 기술을 잘 익혀서 추울 때는 밖에 나가지 마시고 홈트를 즐기세요! 이어폰에 심어진 센서들을 이용해 운동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동 측정(동작 측정)을 통해 스포츠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문화PD] ‘집에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고?’ VR로 떠나는 신안군 메타버스 뮤지움 비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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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집에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고?’ VR로 떠나는 신안군 메타버스 뮤지움 비교 체험

메타버스 뮤지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된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중 하나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메타버스 뮤지움 VR 체험이 아닌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피아크A,B_DARK, 등 신안군 내에있는 메타버스 뮤지움을 방문해 VR전시 체험과 현장 방문 체험을 비교하며 디지털 신기술 K-관광을 알립니다. [대본] 지구온난화로 너무 뜨거워진 여름 이시기만 되면 폭염으로 실내외출 자제하라는 안전안내문자나, 뉴스기사들이 줄줄이 쏟아지죠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바닷가나 워터파크를 가자니 시간에 여행경비에.. 그냥 마음 편하게 다녀오고싶곳! 영화관? 혹은 전시관이 떠오르는데.. 그거 아세요?? 이제 VR로 미술관을 볼 수 있다는 거! 그래서 저 공PD가 메타버스 뮤지움인 1004 분제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이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연 VR관람이 현실처럼 몰입도 있을까? 그래서 굳이굳이 제가 찾아서도 가보고 실제관람과 VR체험을 비교해보는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검색해서 나오는 메타버스 뮤지엄 모두 VR로 시청 가능합니다! 아무튼 VR 기기가 아무리 대중화됐다 한들.. 없는 분이 태반일 거라 생각돼서 초저가 VR 기기를 구매했습니다 자 그럼 VR 세계로 진입해 봐야겠죠? 신안군 1도 1뮤지엄을 검색해서 메타버스 뮤지엄 클릭 홈페이지 밑에 VR 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시키면 이렇게 VR 관람이 가능합니다! 저는 초저가 VR 기기 사다 보니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있어 미리 영상을 녹화하고 VR 기기로 관람하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신안 저녁노을 메타버스 미술관에는 신안군의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전시관들의 역사와 간략한 설명, 사진,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실제 못지 않게 VR관람도 몰입도 있게 관람하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갔던 신안 저녁노을미술관에는 자산어보, 우암 박용규 상설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1시간 20분가량 떨어진 곳에서 왔지만 확실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VR로 감상하는 것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오른쪽에, 우암 박용규 상설전 작품들이 있었는데 실제 관람했던 작품과 VR로 관람했던 작품이 똑같은 위치에 놓여있어서 이 작품도 나름 흥미 있게 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작은북카페는 실제 방문했을 때 꼭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커피 한잔하며 힐링도 하는 그런 장소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넓은 바다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VR로는 담을 수 없는 자연을 만끽한 거 같습니다! 또 신안군 1도 1뮤지엄 홈페이지에서 뮤지엄 VR 클릭하면 여러 미술관 및 박물관 등의 VR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 제가 다녀왔던 1004섬 분재공원을 관람해 볼 건데요 VR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몰입도가 높아서 시간가는줄모르고 구경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막 가다보니 제가 실제로 갔었던 연못을 발견했는데요! 무더운 여름에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녔던 절 생각하니 VR관람을 하고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절약과 몸이 피곤하지 않다는게 VR관람에 큰 매력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무더운 여름 VR피서 떠나보는건 어떤가요?? 이상 공PD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영상

[문화PD] 걸어서 설화 속으로' 4편 -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담긴 수원 방화수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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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걸어서 설화 속으로' 4편 -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가 담긴 수원 방화수류정

[대본]현재수원의가장핫한장소라고할수있는행궁동!행궁동에오는많은사람들이꼭들르는장소가하나있는데요!바로방화수류정입니다.요즘많은2030세대들이방화수류정에앉아피크닉을즐기며경치를감상하거나아름다운야경의모습을보며데이트를한다고합니다.방화수류정은주변감시와지휘라는군사적목적에충실하면서동시에주변의아름다운경관과조화를이루는조선시대의정자건축의특징을잘나타내고있고,다른정자들에서는찾아볼수없는독특한평면과지붕의형태를토대로18세기의뛰어난건축기술을보여주는아주귀중한자료라고할수있는거죠.그런데이런방화수류정에가슴아픈설화가있다는것,다들알고계셨나요?아마많은분들이이렇게아름다운연못에무슨가슴아픈설화가있다는거야라고생각하실것같은데제가한번이가슴아픈설화에대해설명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그럼우리한번방화수류정으로떠나볼까요?용연에는하늘로의승천을기다리며,천년동안수양을쌓고있던이무기가있었습니다.이무기는매일연못으로놀러나오는소녀를바라보는즐거움으로하루를지내고있었는데요.물밑에서숨어연못을바라보는소녀의얼굴을마냥보면서미소를지어주곤했습니다.어느날소녀가발이미끄러져연못에그만빠지고말았습니다.물에빠진소녀는거의죽을지경에이르렀을때용이소녀를몰래구해줬답니다.정신을차린소녀는이무기가자신을구해준것을알지못했습니다.이무기의존재를모르는채소녀는어엿한여인으로성장했고,용또한승천일이가까워졌습니다.소녀와사랑에빠진이무기는옥황상제에게도움을청합니다.옥황상제는지상에서사람이되어소녀와살것인지천년이되는날하늘로승천할것인지판단하여선택을하라고조언해줬는데요.결국이무기는천년동안수양을한하루하루를기억하며천년이되는날승천하기로결심했습니다.천년이되는날,이무기는용이되어용연을박차며하늘로올라가기시작했습니다.하늘로올라가던중용의머리속에는온통소녀생각밖에나지않았습니다.마음이뭉클해진용은결국온몸이굳어져갔고더이상하늘로승천하지못하고그만용연으로다시떨어졌습니다.이때용의몸이용연옆으로떨어져언덕이되었고머리부분은바위가되었습니다.이후에용을기리며이곳을용연이라고부르게된것입니다.사람들이마음껏소풍을즐기고행복해하던방화수류정에이런가슴아픈사랑이야기가숨겨져있었다니..정말신기하기도하고한편으로는내가너무지역설화에무지했나?라는생각도들더라고요.여러분들은여러분이살고계신지역의설화를잘알고계신가요?여러분이살고있는지역에도정말재미있고흥미로운설화가가득할겁니다.지역속에숨어있는재미있는설화를한번씩찾아보러가는건어떨까요?두번째는천년이되는날하늘로승천하는것을판단해결정하라는것이었습니다.혼기에찬효녀가병을앓는아버지를돌보느라시집을가지못하던중,동네주민들이방화수류정에사는잉어가효험이좋다고조언해줘그곳을찾아가게되었고그곳에살던이무기가이효녀를보고잉어를한마리잡아줘서아버지의병을낫게했다.이무기는이효녀를사랑하게되어옥황상제에게인간으로살게해달라고했지만둘의사랑은이뤄지지못했다는가슴아픈설화가있습니다

[문화PD]  SEOUL RAIL_하늘공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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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SEOUL RAIL_하늘공원 편

[대본]안녕하세요 저는 문화PD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원입니다. 오늘 월드컵경기장역에 온 이유는 바로 하늘공원을 소개하기 위해서 나왔는데요 앞서 소개한 PD님으로부터 미션도 전달받았거든요. 그래서 이 미션을 수행하면서 하늘공원을 제대로 한 번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네 지금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을 했는데요! 6호선 월드컵경기장 역에서는 약 5~1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하늘공원은 약 90m 높이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맹꽁이 열차를 타고 편하게 가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자 먼저, 하늘공원 입구에서 조금만 옆으로 가면, 이렇게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는데요! 아까 펼쳐본 미션지에서 포토존 찍기가 있었거든요. 그 장소가 바로 여기 메타세쿼이아 길이어서 사진을 찍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신기하면서도 자연으로 가득한 느낌이어서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 하늘공원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오르면 되는데 계단이 많다고 해서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서울의 풍경도 보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금방 갑니다.네 드디어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대문짝만 하게 하늘공원이라는 비석이 놓여 있고요. 벌써부터 도심을 벗어난 자연 공간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여기 보시면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고요.길도 이렇게 잘 포장되어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길을 따라 조금씩 이동하면 이렇게 갈대밭이 나오는데 하늘공원이 서울의 갈대 명소거든요.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 오면서 갈대도 더욱 예쁜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거 같습니다.자 여기서 슬슬 미션을 수행해야겠죠? 오늘의 두 번째 미션인 하늘공원 갈대밭 인증샷입니다. 확실히 햇빛을 받으니까 갈대가 더욱 아름답게 나오는 거 같아요. 하늘공원이 지금은 이렇게 멋지고 자연 친화적인 모습이지만 사실 과거에는 이렇지 않았다고 합니다.이곳 하늘공원이 있는 난지도는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후 5년간 9,200만 톤의 쓰레기가 매립된 곳으로 한때 악취가 진동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모든 쓰레기를 이곳으로 가져왔고,쓰레기가 쌓이고 또 쌓여서 약 90m 높이의 쓰레기 산이 만들어졌고 메탄가스와 쓰레기 침출수로 환경이 악화되어 더 이상 생물이 살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이곳을 자연 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1999년 10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2002년 5월 1일에 개원했다고 합니다.쓰레기를 매립하면서 나오는 침출수는 매립지 주변 지하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집수정 31개소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처리 후 한강으로 방류한다고 합니다. 또 여기에서 나오는 매립가스는 이송관에 연결하여 보일러 연료로 사용하고 난방열로 만들어 인근 지역의 아파트와 월드컵경기장 등의 건물에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방법과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의 대표 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인데요, 이렇게나 아름다운 공원이 과거에 쓰레기 산이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이곳 발아래에 쓰레기가 묻혀있다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쓰레기 배출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오늘의 미션과는 별개로 공원을 돌면서 쓰레기가 보이면 같이 주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제 길을 따라서 공원의 가장자리 지점에 다다르면 이렇게 전망대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해가 지는 서쪽 방향을 볼 수도 있고 성산대교와 함께 서울 여의도를 조망할 수도 있어서 노을과 야경 맛집으로 딱인 곳입니다.오늘의 마지막 미션은 바로 전망대에서 사진 찍기입니다. 네 이렇게 오늘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하늘공원을 탐방해 봤는데요, 과거에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간이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의 자연을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저 서영원 PD의 영상은 여기까지였고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PD] 서울의 중심, 현재를 지키는 흥인지문_600년 전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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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서울의 중심, 현재를 지키는 흥인지문_600년 전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대본]대한민국의수도,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의중심에위치한종로구에서는대한민국의과거와현재,미래를볼수있습니다.특히조선시대의역사를한눈에들여다볼수있는경복궁과창경궁,창덕궁과종묘등도종로구에있죠.그중에서도우리나라의보물제1호.서울도성에딸린8문중하나로정동에위치한흥인지문이있습니다.600년전,한양도성의동쪽성곽문흥인지문1397년도성을쌓을때함께짓기시작하여그이듬해인1398년에세워졌습니다.대략600년전,세워져조선말기까지존속되어오다가1869년에이르러전반적인개축이이루어졌다고합니다.흥인지문의바깥쪽에는석축한쪽에서부터반원형의평면을이룬옹성을쌓아적에대한방비를견고히하였는데요.도성내의여덟개의성문중옹성을갖춘것은이문뿐이라고합니다.같은도성내에있는숭례문과비교해건물의규모나형태는비슷하나,남대문에없는옹성을갖추고있는점이주목됩니다.앞면5칸옆면2칸규모의2층건물로,지붕은앞면에서볼때사다리꼴모양을한우진각지붕입니다.전체적으로흥인지문의건물양식이조선후기의특징을잘나타내주고있습니다.역사문화관광의중심,낙산조선의수도한양을둘러싸는한양도성은현존하는세계도성중가장크고잘보존된문화유산입니다.한양도성구간중가장걷기좋은낙산성곽길을따라600년이넘는역사와탁월한가치를보고느낄수있는데요.서울의한양도성(사적제10호,세계유산잠정목록)은조선의수도한성부를둘러싸고있는네개의산백악산,인왕산,낙산,남산을따라쌓은총길이18.6km의조선시대성곽입니다.혜화문에서흥인지문까지이어지는낙산구간은현재에도많은사람들의사랑을받고있습니다.낙산(124m)은서울의좌청룡에해당하는산으로내사산중가장낮은데요.생긴모양이낙타등처럼생겨낙타산,타락산이라고부르기도해요.역사와현재,그리고미래가공존하는동대문600년전,흥인지문을지나던조선의사람들과600년후,흥인지문을지나는우리.시간이지났어도,함께공존할수있는이유는공간이주는함께라는가치때문아닐까요?

[문화PD] SEOUL RAIL_노량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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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SEOUL RAIL_노량진 편

[대본]어? 이게 뭐지?SEOUL RAIL: 노량진편6.25전쟁 초기 서울이 함락되자 시흥지구전투사령부와 혼성사단이 한강 방어선을 6일간이나 지탱했다. 당시 사령부를 지휘한 사령관을 찾고 전사자 추모비 앞에서 사진을 찍어라.이게 뭐예요?미션지에 나와 있는 대로 수행하시면 됩니다.잘 수행하시면 저희가 알파벳을 지급해드릴 거구요.그걸로 특정 단어를 완성해 주시면 미션 성공입니다.이거 한강 방어선 전투에 관한 내용 같은데, 맞죠?미션을 여러분, 수행을 받았고요 미션지를 이렇게 받아서 우선 지금 노량진역을 벗어나서 한 번 미션을 수행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저는 지금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량진역에 와 있습니다.노량진역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사자 추모비를 찾아보도록 할게요.노량진역은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당시 교통의 요충지였다고도 합니다.그리고 바로 여기, 노량진 역사 내에는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요.지금 저랑 같이 한 번 확인해보러 가 보시죠!눈에 보이시는 이것이 바로 철도 시발지 기념비입니다.보시는 것처럼 양옆으로 기찻길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 일반인 분들은 입장하실 수가 없고, 저 문화PD는 오늘 안전 요원 분의 동행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궁금하신 점을 다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우리나라의 철도 역사가 시작된 것은 1897년 3월 22일입니다.당시 정부는 철도 부설권을 미국인 사업가 모어스에게 부여하는데요. 이는 훗날 일본에게 양도되어 1899년 9월 18일, 경인 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어쩌면 조금 서글프다고 할 수도 있는 철도 시발지 기념비의 역사. 저 문화PD와 함께 꼭 기억해 주세요. 그럼 이제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볼까요?저는 드디어 사육신 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여기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에 있을 수 있나? 이랬는데 정말 이렇게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에 바로 공원이 있네요.여기에 과연 전사자 추모비가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가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이렇게 사육신 공원을 오르다 보니 사육신 공원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저희가 올라오면서 봤던 글이 있는데요. 한 번 읽어 드릴게요.수양대군이 불러온 피바람.그러나 세조의 피바람 뒤에 우리는 의를 알았다.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 우리가 의를 알았겠는가.이것도 고난의 뜻이지 않을까.고난 뒤에는 배울 것이 있다.이 글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시나요?바로 입구 벽면에 새겨진 함석헌 선생님의 글입니다.함석헌 선생님은 1960년대 재야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 중 한 분이셨어요.이 곳에 전사자 추모비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살펴보기 위해 공원 안쪽으로 한 번 이동을 해 볼까요?사육신의 묘는 다양한 역사 사건을 통해 오늘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1452년 계유정난으로 실권을 잡은 수양대군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합니다.이 때문에 단종을 섬기던 충신들은 세조를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분노하죠.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 곳에 모셔진, 사육신이라고 불리는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입니다.이들은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들른다는 소식을 듣고 세조를 암살하기로 결정합니다.그 후 사육신을 포함한 여러 집현전 학자들이 거사를 치를 날만을 기다려요.그러나 거사에 참여한 김질과 그의 장인이 세조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일러바치며 단종 복위 운동은 실패로 돌아갑니다.결국 세조는 사육신에게 거열형을 명했고 이들의 가족과 이들을 도왔던 이들까지 모두 사형에 처했습니다.충성을 다 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사육신들의 절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그럼 저희는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문화PD를 믿고 따라와 주세요!이 곳은 과거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을 이어준 노들나루공원입니다.지금은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오색 단풍이 물들어 너무너무 예쁜 풍경을 가지고 있어요. 더 안쪽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노량진 나루터가 있던 이 곳에는요, 1910년 일제에 의해 노량진 정수장이 설치되어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표석 또한 찾아 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설치된 노량진 정수장은 2001년까지 서울 시민과 인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지금은 오색 단풍이 물들어 예쁜 공원이 된 이 곳이 원래는 정수장이었다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지 않으신가요?그럼 저는 이제 정말 추모비를 찾으러 한 번 가 볼게요.이거 조형물 맞죠. 뭔가 맞는 것 같은데? 태극기 꽂혀 있고 하는 거 보니까 이거 맞는 것 같은데. 안쪽으로 들어가도 되는 거겠죠?아 맞네. 여기 한강 방어선 전투!방어선 전투라고 써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여러분?여기에 제가 받은 미션의 힌트가 아마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제가 한 번 읽어 볼게요.아~ 여기에 여러분 사령관 김홍일 소장님이라고 나와 있어요. 보이시나요?저희 아까 미션지에 사령관이 누군지를 밝히라고 했는데 지금 사령관이 누군지를 찾았습니다. 바로 김홍일 소장님이에요.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저 사진 찍은 거 보셨죠 PD님?그리고 저는 이제 사령관님의 이름도 알고 있습니다. 바로 김홍일 소장님입니다! 맞죠?네, 이제 미션지 주세요. 리워드 주세요.이제 이 포스트잇을 떼면 되는 건가요?보상을 받기 위해서 포스트잇을 한 번 떼 보도록 하겠습니다.두구두구두구두구, 짠! U? U? U가 뭐예요?저는 U를 받았어요 여러분.다음 문화PD님께 카메라를 전송하러 다시 역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PD] 관광이 어렵다면? 메타버스로! - 전격비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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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관광이 어렵다면? 메타버스로! - 전격비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메타버스와 실제 장소 전격비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메타버스는 실제 박물관을 재현하여 집에서도 박물관과 광화문 일대 관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덤~메타버스와 함께 시원하게 집에서 관광해볼까요? [대본] 네 여러분, 코로나가 요즘 재유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밖에 나가기에는 좀 꺼려지고... 집에 있기에는 또 심심하고... 그리고 아직 밖이 덥잖아요? 이렇게 여러모로 힘든 이때, 여러분들을 구해줄 구원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집에서 관광을 갈 수 있는 콘텐츠가 나타났다는 사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메타버스 월드에서는 박물관과 광화문 일대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와 박물관을 비교하면서 체험해볼까요? 변신 완료! 먼저 제페토 앱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멋지게 꾸밉니다. 오른쪽 상단 돋보기 아이콘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검색 후, 플레이하면 끝! 아주 간단하죠? 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메타버스를 체험해 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바로 가상세계 안에있는 퀘스트입니다. 그냥 돌아다니고, 유물을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과 퀘스트가 함께해,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재미있는 가상세계를 체험하는 것이 되는 것이죠!첫 번째 퀘스트는 역사박물관 전시관에서 전설의 해태를 깨울 보석을 모으는 것!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점, 여러분들은 발견하셨나요? 바로 킥보드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심쿵... 꽤 귀엽지 않나요? 실제 장소에서는 당연히~ 킥보드는 안되겠죠? 여기는 메타버스 월드니깐, 킥보드 타고 빠르게 같이 이동하면서 해태 보석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알려드리면 스포일러일테니, 메타버스 박물관에 있는 관람 가능한 부분 중에서 일부분만 보여드릴게요. 네 여러분, 그러면 메타버스와 실제 장소와의 차이는 어떨까요? 두 가지 실험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메타버스에서 걸리는 시간과 실제 박물관 한 전시실에서 전시 유물을 관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톱워치를 켜고, 출발! 네 최대한 스피디하게 전시 관람을 완료했구요, 걸린 시간은 9분 35초입니다. 네 두 번째로 메타버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실제 전시 공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메타버스는 일단 관람시간이 매우 짧았구요, 실제 공간에서는 약 3배정도 관람시간이 더 드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깊은 전시 관람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실제로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리지만, 밖에 외출을 할 수 없는 분들께는 메타버스도 좋은 체험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메타버스는 다양한 퀘스트가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재미를 느끼고 싶다! 기존의 박물관에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다 하시는 분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메타버스랑 실제 전시 공간이랑 별 차이가 없을 것 이다 라고 예상을 하고 왔는데요, 제 예상과는 다르게 메타버스의 전시 공간과 실제 공간에는 많은 콘텐츠 차이가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전시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직접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코로나 재유행 때문에 외출이 어려우신 분들이나, 지방에 사셔서 서울에 오시기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메타버스가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기회에 메타버스를 통한 관광, 어떠세요? 안녕~

[문화PD]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전태일 기념관_60년 전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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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전태일 기념관_60년 전의 동대문을 바라보다

[대본]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뽑히는 이 곳 이곳은 바로 을지로에 위치한 전태일 기념관입니다. 전태일 선생님의 생전 손글씨가 담긴 이 기념관을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이 곳의 운영시간은 10시부터 5시 반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태일 기념관 팜플렛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의 이해를 도와주는 팜플렛으로 관람 전 읽어보면 좋습니다. 1층에는 전태일 열사 52주기 추모의 벽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열사를 추억하는 메시지로 벽이 가득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노동미술과 함께 관람이 가능한데요 노동에 관련한 미술품들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초청전시로 12.4일까지만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전시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인형에 노동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려 각자 전시를 하는 형태입니다. 내가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라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나름대로의 노동의 모습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관람객이 표현할 수 있는 전시, 참 좋은 아이디어죠? 각자의 노동을 표현한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전시에 한 일원이 되어 전시에 참여해봤습니다. 다음 2,3층은 전시장과 공연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2층에는 전태일 열사를 추억하는 울림터 공연장이 있습니다. 전태일 기념관 특별기획전으로 꽃다지 노래의 역사를 엿볼 수 있어요. 한쪽에는 관람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눈에 띄는데요, 건물 외곽이 보이는 구조라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잠시 울림터를 살펴볼까요? 곧 이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이 울림터를 지나면 전태일 열사의 기념 전시관이 나옵니다. 전시는 전태일의 어린시절부터의 모든 일대기를 글과 영상으로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가 직접 쓴 편지의 내용부터 평화시장에 관한 역사까지 전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전시로 이루어집니다. 과거 평화시장 봉제공장의 실태부터 전태일 열사가 목숨과 맞바꾸고 싶을만큼 간절했던 투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전시가 끝나며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곤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전태일 기념관을 꼭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화PD] 공중의, 공중에 의한, 공중을 위한, 공중도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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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공중의, 공중에 의한, 공중을 위한, 공중도시 프로젝트

탄소 중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기후 위기 문제. 이러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에 대입하여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가 있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에서 진행되는 공중 도시 프로젝트는 울산의 장생포 지역 주민의 인터뷰와 연구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바다 매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담은 전시다. 이들의 이야기와 내용들을 작품을 통해 만나보고, 작품 속 작가들의 해설을 통해 친근감 있게 만나보자. [대본] 장생포 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효공간이었던 옛 장생포 동사무소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년 전시는 화이트 큐브 안에 정적인 작품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안과 밖으로 미술관과 연결되는 동적인 움직임을 시도하였습니다 전시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드로잉 전시, 미술관과 장생포 마을을 연결짓는 전시가 그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역시 미술관뿐만 아니라 바닥까지의 장소적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2023년 장생포 고래로의 131 작은 미술관에서는 공간의 움직임과 확장성으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시각예술의 형태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기후위기 앞에서 생존 전략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인공섬의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기획되었고요 수중과 지상의 땅을 견인하는 형태이거나 수면 위로 띄우는 형태의 인공섬을 새롭게 해석해서 공중도시를 가설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근 미래의 기후 난민의 어떤 상황이나 이주계획 그리고 이동하는 땅의 개념을 연결하는 주거 환경과 도시 생태계의 내외부를 상상하는 과정 중심의 전시로 구성되었고요 이러한 기후 위기로 부상하고 있는 어떠한 미래 도시 특히 수상 도시에 주목해서 수면 위에 띄우는 형태의 공중도시이면서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이 장소성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는 먼저 이 장생포항의 생태고리를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장생포항은 공업단지로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유조선이나 공업선의 입출항이나 정박 등으로 해양오염이나 대기오염 같은 환경문제가 조금 심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바다 매립지에 지어진 낮은 단층집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매년 해수면 상승과 미세하게 진행되는 지반침하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 곳이기도 해요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면 마당과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일이 장생포항 주민들에게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침하 때문에 패인 바닥을 시멘트로 덧바르거나 물이 빠지도록 물기를 내는 일들이 일상적인 풍경이더라고요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생포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조건으로 두고 기후위기 시대에 수몰 위기에 처한 도시가 수면 위에 떠다니는 수상도시 형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늘에 떠다니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는 어떤 급진적인 미래상을 가정해서 미래에 어떤 공중도시이자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선희 작가님, 성유삼 작가님 김진아 작가님, 이장욱 작가님은 일종의 우리가 인공섬에서 볼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어떤 청사진이 아니라 그 부와 권력을 가진 층이 주도하는 매끈한 수상도시나 인공섬이 아닌 투박하지만 포용적이고 창의적이며 서로 연결되는 대안적인 공중도시를 가설하였습니다

[문화PD] 미시령 힐링가도 탐험보고서 ep.2(5경~9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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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미시령 힐링가도 탐험보고서 ep.2(5경~9경)

[대본]안녕,나는탐험가mr.정이야지난번에내친구가미시령힐링가도1경에서4경까지탐험기를들려줬었지이번엔5경에서9경까지내탐험기를들려줄게첫번째탐험지는5경이야합강정은와함께위치해있고1676년조선숙종때세워진오랜전통이있는정좌야그렇다면왜이름이합강정인가알아보니까정자앞으로내린천과안북천이합류하는합강이흐른다고해서잔잔한바람이불어오는합강정에서합강을바라보는합강정에올라합강의탁트인풍경을꼭만끽해봐아!그리고합강정바로앞에60m에육박하는번지점프대가있어!번지점프대꼭대기에서합강의풍경을한눈에볼수있다고해물론나는무서워서못했지만,용기있는사람들은꼭도전해보길바라다음탐험장소는6경이야얼른가보자하늘길에서부터가을풍경을만끽하며걷고또걷다보니소양강둘레길1코스입구에도착했어외길을따라소양강둘레길을올라갔어소양강둘레길은세상의모든가을을담고있는듯한그런곳이었어.그리고한적하고고요한둘레길의분위기덕에마음이차분해지는기분이었는데,가을을만끽하며힐링하고싶다면꼭소양강둘레길꼭가보길바라다음탐험지는7경십이선녀탕계곡이야밤이면하늘에서선녀가내려와목욕을하고갔다고해서선녀탕이라는이름이붙었고맑은탕이12개라해서12선녀탕이야12선녀탕을보려면남교리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트래킹을해야해트래킹하는길은환상적이야시원하게쏟아져내리는폭포도볼수있고푸른나무들이주위를감싸고있어아그리고가는길에계곡도있으니까힘들때쉬었다가도록해자연을깊이느끼고싶다면십이선녀탕에서트래킹꼭해봐다음탐험지는8경야백담사는내설악에있는대표적인절로신라시대처음지어졌다고알려져있어.처음에는한계사라불렸는데,대청봉에서절까지웅덩이가백개있어백담사라는이름으로바뀌었대아그리고백담사는허가받은차량이외에출입이안되니까탐방지원센터에서버스를타고가는걸추천해15분정도자연을보며천천히버스를타고가다보니어느새백담사에도착하게됐아백담사는1700년이라는긴시간속에서많은역사를거친만큼고즈넉한분위기를풍겨오는듯했어.그리고님의침묵의저자한용운선생이출가하여승려의길을걸었던곳이바로이곳이야.절이곳저곳에서한용운선생의흔적을찾아볼수있었어백담사를음미하며걷던도중수많은돌탑이보였어어림잡아1000개가넘는돌탑이쌓여있는거같아아마돌하나하나에사람들의간절한소망이담겼겠지?마지막9경야설악산울산바위는천둥소리가메이리쳐울리는현상때문에산이울린다라는의미해서울산바위라는이름이붙었대!나는울산바위의아름다움을한눈에보기위해울산바위휴게소에갔었어울산바위의웅장한조망을보고자한다면울산바위휴게소에들리는걸추천할게미시령힐링가도여행을함께하며아름다움많이느꼈니?저번에피소드부터미시령힐링가도1경에서9경까지탐험기를보여줬는데,재미있게봤어?만약힐링이필요하다면꼭미시령힐링가도들러보도록해그럼이만나는다음탐험을떠나볼게,다음탐험때또보자

[문화PD] 삼국시대(1), 서울 zoom-in : 한성백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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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삼국시대(1), 서울 zoom-in : 한성백제를 찾아서

[대본]단비: 정현! 왜 이렇게 늦었어??정현: 글쎄? 솔직히 말하면 지하철이 오늘따라 느렸지 뭐야범준: 야! 지하철이 느려?정현: 응! 그리고 거꾸로 탔어! 그리고 내렸는데, 잘못 내려서 다시 또 거꾸로 타고 또 거꾸로 타버렸어!범준: 야! 서울의 지하철은 완벽한 속도로 딱딱 맞춰온다고! 서울은 대중교통의 보고이자 미래야!유빈: 너네 셋이 싸우는거 이거 마치 뭐랄까~? 삼국시대같다랄까?태훈: 뭐? 진짜 삼국시대를 보여줘!?다같이: 태훈~~~태훈: 삼국시대! 출격완료!서울은 삼국시대, 각국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역사의 중심지였습니다.그리고 그 역사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문화와 예술의 나라, 백제였습니다.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는 혼란스러운 고구려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이때 온조왕은 최측근인 오간과 마려 등 10명의 신하와 함께 부아악(지금의 북한산)에 올랐습니다.그리고 주위를 둘러보고는 지금의 서울인 위례성이 건국을 하기에 가장 알맞다 하여 이곳을 도읍으로 결정하였습니다.나라의 이름을 십제라고 지었습니다.한편 비류는 온조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는 바닷가 근처인 미추홀에 따로 터를 잡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토지가 습하고 물에 소금기가 많아 자신이 잘못 된 선택을 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이후 십제에 자신의 백성들을 데리고 돌아왔는데, 이에 온조왕은 기뻐하며 이제야 나라가 완벽해졌다는 의미로 국호를 백제로 바꾸었습니다.온조왕은 곧이어 말갈, 마한, 낙랑 등을 격파하며 백제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습니다.이때로부터 약 500년간의 시기를 우리는 한성백제시기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백제의 이야기를 생생한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입니다.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서울에서 발굴된 귀중한 삼국시대의 문화유산들이 잘 전시되어 있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써의 서울의 면모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삼국시대의 시작을 알린 서울에 방문하여,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같이: 태훈~단비: 대단해!정현: 엄청나!유빈: 뉴진스!다영: 어텐션!범준: 하이퍼 보~이!태훈: 하하하! 야 삼국시대! 맡겨 달라구! 그럼 다음은 누구지?정현: 나잖아!?

유네스코 문화유산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1990년대 말,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에서 천 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자막: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 지난 1000년 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 어떤 사건이 1위에 올랐을까요.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이었습니다. (자막: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 그런데요, 이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보다 먼저 발명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불조 직지심체요절, 직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기록 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부처님과 고승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직지는요,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인쇄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의 증거) 사실 8세기 초까지만 해도요 신라에서는요 목판 인쇄술이 발달했습니다. (자막: 8세기 초 목판 인쇄술 발달) 12세기 초, 이 서고에 보관하던 책들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니까 (자막: 12세기 초 서고의 책들이 화재로 손실) 이 13세기 초에 이르러서 새로운 인쇄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자막: 13세기 초 새로운 인쇄술 개발) 그것이 바로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 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이었습니다. (자막: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 이 활자를 갈아 끼워서 인쇄하는 방식은요 인쇄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고요. (자막: 활자를 갈아 낄워서 인쇄하는 방식은 인쇄기술의 혁신을 가져옴)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는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 활자본의 증거가 되는 것이죠.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활자본의 증거, 불조직지심체요절)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가 1455년에 인쇄됐으니까 무려 78년이나 앞서 있었던 것입니다. (자막: 1455년에 인쇄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1377년에 인쇄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요.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1년)) 이 직지, 이거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곳은요, 바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입니다. (자막: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조직지심체요절) 연유를 좀 살펴보면 대한제국 시기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이 직지를 정식으로 구매한 이후, 이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보관하게 된 것이죠. (자막: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정식으로 구매) 직지는요, 이렇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라고 합니다. (자막: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지 않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 지구상에 단 한 권 밖에 없는 소중한 기록유산이고, 또 우리 조상들이 만든 건 변함이 없잖아요. 프랑스에 가 있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인들이 만든 게 아니잖아요.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자막: 지구상 단 한 권인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소재를 문제 삼지 않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인류 최고의 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Memory of the World_Baegun hwasang chorok buljo jikji simche yojeol (vol.II), the second volume of Anthology of Great Buddhist Priests Zen Teaching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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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훈민정음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훈민정음

유네스코 훈민정음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종대왕상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자막: 세종대왕 문해상, 한국사 강사 최태성) 말소리와 문자가 일치하고 모양도 단순해서 세계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문자로 손꼽히는 우리의 훈민정음. (자막: 말소리와 문자가 일치, 단순한 모양,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자로 손꼽히는 훈민정음) 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그 세종의 정신을 기리면서 매년 9월 8일, 문맹 퇴치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자막: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정신을 기리며 매년 9월 8일 문명 퇴치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 인류가 꿈꾸는 최고의 문자라 불리는 [훈민정음]. 과연 세계가 인정한 가치, 그 가치가 무엇일까요? (자막: 인류가 꿈꾸는 최고의 문자 훈민정음. 세계가 인정한 가치) [세계가 인정한 세종의 정신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해례본)] 오랜 세월 전에 내려오면서 변형되고 다듬어져서 완성된 다른 문자들하고는 좀 다르게 (자막: 오랜 세월 변형되고 다듬어져 완성된 다른 문자들) 창제자, 창제 동기, 창제 시기, 창제 원리마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문자가 바로 훈민정음입니다. (자막: 창제자, 창제 동기, 창제 시기, 창제의 원리) 199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해례본)은요. (자막: 훈민정음(해례본)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1997년)) 1443년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1446년 세종이 집현전 학자 여덟 사람과 함께 발표한 이른바 훈민정음 해설서가 되겠습니다. (자막: 훈민정음 창제 이후 1446년에 발표한 훈민정음해설서) 훈민정음은 아시아권에서 문자 체계의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자막: 아시아권 문자 체계에서 혁명을 불러온 훈민정음) 왜냐면 표의문자인 한자는 각각의 개념을 나타내는 문자를 일일이 배워야 했고요. 글자의 획이 복잡해서 몹시 어려웠습니다. 평범한 백성들이 문자로 의사소통을 하는 게 정말 어려웠겠죠. (자막: 표의문자인 한자 각각의 개념을 나타내는 문자를 일일이 배워야 함, 글자의 획이 복잡해 몹시 어려움, 문자로 소통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평범한 백성들) 그런데 획조차 단순한 단 28자가 세상에 나오면서 누구나 한글을 배워 의사소통을 하고 민족의 말을 완벽하게 적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자막: 단순한 획의 28자, 누구나 한글을 배워 의사소통을 하고 민족의 말을 완벽하게 적을 수 있게 됨) 이 해설서라 할 수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은요. 정음편하고, 정음해례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훈민정음(해례본) 정음편, 정음해례편) 세종이 직접 저술한 정음편은요, 훈민정음의 창제 동기와 목적, 훈민정음 창제의 그 참뜻이 담겨 있고요. (자막: 훈민정음(해례본) 정음편 훈민정음의 창제 동기, 목적, 창제의 참뜻을 세종이 직접 저술하였음) 정음해례편에서는요. 이 문자의 철학적 배경, 문자가 만들어진 원리, 방법, 특성 등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막: 훈민정음(해례본) 정음해례편 제자의 철학 배경과 원리, 방법, 특성 소개) 누구나 쉬운 문자로 지식과 정보를 나누라는 사람다움의 보편적 가치가 담긴 창조의 참뜻과 더불어서 세계 언어학자들이 입을 모아 감탄하는 문자가 만들어진 원리와 역사적 가치를 현대인들에게 아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 누구나 쉬운 문자로 지식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사람다움의 보편적 가치가 담긴 창제의 참뜻, 문자가 만들어진 원리와 역사적 가치를 현대인들에게 생생하게 전달)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 199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자막: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한글은 아마도 오늘날 사용되는 모든 문자 중에서 가장 과학적인 체계일 것이다. (자막: 한글은 아마도 오늘날 사용되는 모든 문자 중에서 가장 과학적인 체계다(라이샤워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의 교과서 출판))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면서 훌륭한 글자다. (자막: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면서 훌륭한 글자다(펄벅, 소설 대자를 쓴 세계적인 작가)) 세종대왕은 단지 동양에만 기여한 것이 아니라 세계에 이바지한 왕이다. 훌륭한 일을 많이 했지만 한글 창제가 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었다. (자막: 세종대왕은 단지 동양에만 기여한 것이 아니라 세계에 이바지한 왕이다. 훌륭한 일을 많이 했지만 한글 창제가 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었다(게일, 한국어 학자선교사)) 세계가 인정한 세종의 정신. 그런 세종의 정신을 증명해주는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 해례본.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자막: 세계가 인정한 세종의 정신. 세종의 정신을 증명해주는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해례본))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훈민정음(해례본) Memory of the World_Hunminjeongum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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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국채보상운동 전 국민이 하나가 됩니다. 남성들은요, 술과 담배를 끊었고요. 여성들은요, 반지와 비녀를 내놓았고요. 기생, 걸인, 도적까지도 이 기부금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자막: 전 국민이 하나가 됩니다. 남성들은 술과 담배를 끊고 여자들은 반지와 비녀를 내놓고 기생, 걸인, 도적까지 기부금 행렬에 동참) 국가가 진 외채, 빚을 갚기 위해서였죠. (자막: 외채, 장기자금의 조달을 위해 외국에서 발행되는 구채, 정부보증채, 사채 등의 유가증권) 정말이냐고요? 201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그 생생한 증거입니다. (자막: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7년)) 국가 위기에 자발적으로 대응한 시민들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인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자막: 국채보상운동기록물,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 이 시기는 말이죠. 제국주의 열강들이 지배하려는 국가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그 빚을 지게 한 다음, 이를 빌미로 해서 지배력을 강화했던 시대였습니다. (자막: 제국주의 열강들 엄청난 빚을 빌미로 지배력을 강화하던 시기) 당시 조선 역시 일본의 외채로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달랐습니다. (자막: 일본의 외채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한 조선, 우리는 달랐습니다) 국민적 기부 운동으로 국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전 국민이 나서게 됐는데요.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자막: 국민적 기부 운동. 어린이, 청소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상리동 이국장 집의 상노 맹칠복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며 모은 60전을 국채보상 의연금으로 납부했다. (자막: 병정과 아이들도 기부함(대한매일신보 1907년 2월 27일 3면)) 서울 중서의 피마병문에 살던 양반 자재 방경룡 또한 국채보상금 구하 일원을 모아 포성학교 기성회로 납부했다. (자막: 나이는 어려도 뜻은 높음(대한매일신보 1907년 3월 3일 2면)) 이 신문 기사로 보도된 것처럼 어린이들까지 신분과 계급을 초월했던 기부금 활동을 벌였고요. (자막: 신분과 계급을 초월한 어린이들의 기부금 활동) 국채보상의원금을 모아 송부한 대한공수회의 사례처럼 해외 유학생들도 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고, (자막: 공수학보 제2호) 국내 학생들도 담배를 끊고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기부금을 내는 등, (자막: 금연동맹(대한매일신보 1907년 3월 13일 2면), 머리카락을 자르고 옷을 팜(대한매일신보 1907년 4월 17일 1면)) 모두 하나가 되어 경제 주권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적 구국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자막: 모두 하나가 되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당시 그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국민들이 소유한 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던 금 모으기 운동. 이 뿌리는요, 바로 국채보상운동일 것입니다. (자막: 1997년 IMF 구제금융 요청 당시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국민들이 소유한 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운동, 금모으기 운동) 우리의 국채보상운동은 시기적으로 가장 앞서 있고요, (자막: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국채보상운동) 가장 긴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한 국민적 기부 운동이었고요. (자막: 가장 긴 기간 전 국민이 참여한 국민적 기부 운동) 또 당시의 역사적 기록물이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자막: 당시의 역사적 기록물이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 여러분 기억해 주십시오. 함께하는 우리의 가능성은 이처럼 무한합니다. (자막: 함께하는 우리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Memory of the World_Archives of the National Debt Redemption Movement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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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새마을운동 대한민국은요,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경험한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한 국가입니다. (자막: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딛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국가) 이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많은 개발도상국가들한테 교훈적인 그런 국가 모델로 알려져있죠. (자막: 개발도상국에게 교훈적인 국가 모델로 알려진 대한민국) 이걸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새마을 운동 기록물을 통해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공동의 번영을 위한 꿈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1970년부터 1979년까지 대한민국 농가 평균 소득은 825달러에서 4,602달러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자막: 대한민국 농가의 평균 소득(1970년~1979년) 825달러에서 4,602달러로 급속 성장) 그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이 새마을 운동입니다. (자막: 새마을 운동) 새마을 운동은요,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토대로 해서 농민들의 열정적 참여 그리고 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서 빈곤 퇴치 그리고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전개되었던 운동입니다. (자막: 새마을운동, 농민들의 참여와 정부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빈곤퇴치와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전개된 운동. 농촌의 빈곤퇴치, 영농 과학화, 농촌 마을의 현대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요, 대통령 연설문, 정부 문서, 마을 단위의 기록물, 편지, 새마을운동 교재 관련 사진과 영상 아주 다양한 그런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 대통령 연설문, 정부 문서, 마을 단위의 기록물, 편지, 새마을운동 교재, 관련 사진 및 영상) 새마을 운동 기록물들이 생생하게 증명하는 농촌 발전의 과정들은요, (자막: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농촌 발전의 과정들) 세계 많은 나라에서 겪고 있는 빈곤 퇴치의 방안이자 대외 원조 방안으로 인정받으면서 국제 교류 및 교류 사업에서 유용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자막: 빈곤퇴치 방법 및 대외 원조 방안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교류 및 교류 사업에서 유용한 역할 담당) 실제로 1970년부터 2011년까지 129개 국가에서 5만 3천여 명의 공직자와 마을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가지고 궁금했던 거예요. 도대체 이거 비결이 뭐야, 새마을 운동 이거 좀 배워보자 라고 해서 열심히 배웠고요. (자막: 1970년부터 2011년까지 129개 국가 53,000명의 공직자와 마을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배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새마을 운동 기록물에 포함된 자료들은 18개 국가, 157개 마을에서 성공 모델로 삼아 실천한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자막: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18개 국가 157개 마을에서 성공 모델로 삼아 실천한 프로그램에 활용됨) 새마을 운동의 기록물 속에 이 농촌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 그리고 이 국가 발전을 촉진시킨 사례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죠. (자막: 농촌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와 국가 발전을 촉진 시킨 사례들이 담긴 새마을운동 기록물) 더불어서 이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 기아 극복과 빈곤 퇴치, 농촌 지역의 현대화,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국제개발기구라든지 개발도상국의 정부 또는 국민들에게 현재까지도 아주 소중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막: 기아 극복과 빈곤 퇴치, 농촌 지역의 현대화, 여성의 지위 향상 도모. 국제개발기구나 개발도상국에서 소중한 자료로 이용되는 새마을운동 기록물) 이런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던 것이죠. (자막: 새마을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 아시아의 작은 국가에서 전개된 농촌 운동을 넘어서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그 경험과 성공의 축적된 자산. (자막: 아시아의 작은 국가에서 전개된 농촌 운동을 넘어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경험과 성공의 축적된 자산) 그렇기 때문에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충분합니다. (자막: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기록물 Memory of the World_Archives of Saemaul Undong(New Community Movement)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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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난중일기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난중일기

유네스코 난중일기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1월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 직전인 1598년 11월까지 거의 날마다 적은 기록. (자막: 임진왜란 1592년 1월부터 1598년 11월까지 거의 매일의 기록) 총 7권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자막: 손으로 직접 써 엮은 205장의 기록 난중일기) 유네스코는 왜 이런 개인의 일기를 전 세계가 보호해야 할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요? (자막: 왜 개인의 일기를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했을까?)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임진왜란은요, 외형상으로는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입니다. (자막: 임진왜란 1592년~1598년 일본이 한국을 침략해 벌어진 전쟁?) 당시는 조선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이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으로 (자막: 조선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명과 연합해 싸운 삼국의 전쟁) 단순한 지역 전쟁이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벌인 전쟁이었습니다. (자막: 단순한 지역 전쟁 NO! 한국, 일본, 중국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전쟁) 당시 명에서 보낸 부대에는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용병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고요. (자막: 명에서 보낸 부대에 상당수 포함된 해외 용병) 칼, 창, 활로 싸우던 기존의 전쟁과 달리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를 사용하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자막: 기존의 칼, 창, 활이 아닌 유럽에서 들여온 조총과 대포로 전투)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서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놓고 싸운 세계사적 의미를 지닌 전쟁이었다, 라는 것이죠. (자막: 유럽의 기술을 접목해 동아시아의 패권 구도를 다툰 세계사적 의미의 전쟁) 그렇기 때문에 이 난중일기는 단순히 개인의 일기가 아니라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자막: 난중일기, 세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에 대한 기록) 난중일기는요. 군사령관이 쓴 전쟁 중에 일기지만 (자막: 군사령관이 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으로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됨) 매일의 교전 상황을 비롯해서 당시 날씨라든지, 전장의 지형이라든지, 전쟁 중에 고생을 겪는 백성들의 생활상까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매일의 교전 상황, 당시의 날씨, 전장의 지형, 백성들의 생활상) 더불어 임진왜란 기간에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이기 때문에 근대 유럽에서도 연구 자료로 활용할 만큼 세계 전쟁사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임진왜란 기간의 유일한 해전 관련 자료인 난중일기, 근대 유럽의 나라들까지 임진왜란 해전의 연구 자료로 활용) 특히 세계 최초의 장갑선이라고 알려진 거북선에 대한 기록 그리고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은요, 이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자막: 전쟁사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거북선에 대한 기록과 거북선을 이용한 전술들) 실제로 일본의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은 난중일기의 기록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가지고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를 물리쳤다라고 공개한 바 있으니까 아이러니하죠. (자막: 도고 헤이하치로 제독 난중일기의 기록을 집중적으로 연구, 러일전쟁 당시 대마도 해전에서 이순신의 전법으로 러시아 함대를 물리침) 난중일기는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자막: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이틀 전까지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난중일기는 끝이 납니다. 그러나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들은 이와 같이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자막: 영웅이 남긴 전장에서의 모든 기록, 세계가 함께 영원히 지켜나갈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전장의 생생한 기록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의 진중일기 Memory of the World_Nanjung Ilgi: War Diary of Admiral Yi Su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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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석굴암과불국사편 삼국유사에는요, 신라 시대에 김대성이라는 사람이 가난한 집에 태어났다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부잣집에 다시 태어나 재상이 되었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막: 삼국유사, 한국사 강사 최태성) 재상이 된 김대성은요,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그리고 현생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세웠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세운 석굴암, 현생의 부모를 위해 세운 불국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를 만나보시죠 (자막: 석굴암과 불국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5년)) 불교 예술의 걸작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신라 혜공왕 1년인 칠백칠십사 년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이 완공한 석굴암은요, 화강암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쌓아 만든 석굴이었고요. (자막: 석굴암, 신라 혜공왕 10년인 774년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이 완공) 같은 시기에, 같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불국사는 불교 건축의 정말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불국사, 석굴암과 같은 시기에 신라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 축조. 불교 건축의 탁월한 사례) 우선 석굴암 한 번 보죠.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습 아니겠습니까.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굴암은요, 360개의 돌을 창의적인 기술로 쌓아 만든 둥근 지붕을 가진 인공 석굴입니다. (자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굴암, 360개의 돌을 창의적인 기술로 쌓아 만든 둥근 지붕을 가진 인공 석굴) 한 가운데 이 본존 불상이 놓여 있고요, 벽에는 39개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자막: 석굴암을 대표하는 이미지 중앙의 본존불상) 이번에는 불국사를 보시겠습니다. 불국사는요, 부처의 세계를 재현한 불교 사원입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재현한 불교사원 불국사) 석단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들은요, 비로전, 대웅전, 극락전 이렇게 세 구역으로 구분되는데요. (자막: 석단 위에 지어진 목조 건축물인 비로전, 대웅전, 극락전) 석단 위의 공간은 부처의 세계를, 석단 아래의 공간은 이승을 의미하고요. (자막: 석단 위의 공간은 부처의 나라를, 석단 아래 공간은 이승을 의미함) 이 두 개의 세계는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를 통해 연결이 됩니다. (자막: 두 개의 세계를 연결하는 청운교, 백운교, 연화교, 칠보교) 대웅전 앞에 세워진 불국사 삼층 석탑과 다보탑은요, 이 석굴암처럼 화강암으로 만들어져서 정말 신라 시대의 우수한 석공 기술을 보여줍니다. (자막: 신라 시대의 우수한 석공 기술을 보여주는 화강암으로 만든 불국사 3층 석탑과 다보탑) 그리고 이 1966년에 불국사 삼층 석탑 2층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이게 뭡니까. 목판 인쇄의 경전 중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막: 목판 인쇄 경전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됨(751년 경덕왕 10년에 불국사 중창 당시 봉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석굴암과 불국사의 가치 정리해 볼까요. (자막: 유네스코가 인정한 석굴암과 불국사의 가치는 무엇일까) 석굴암은요, 조형 계획에 있어서 건축, 수리, 기학, 종교, 예술이 정말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이고, (자막: 석굴암,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이 총체적으로 실현된 유산) 불국사는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을 통해 잘 정형화된 대표적인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독특한 건축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막: 불국사, 불교 교리가 사찰 건축물로 형상화된 사례로 아시아에서도 드문 독특한 건축미) 이처럼 같은 시기에 함께 조용된 석굴암과 불국사는요, (자막: 석굴암과 불국사 연속유산으로 등재된 하나의 세계유산) 신라인들의 창조적인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 8세기 전후에 통일신라시대 불교문화를 대표하면서 한국 고대 불교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막: 신라인들의 창조적인 예술 감각과 뛰어난 기술, 통일신라시대의 탁월한 불교문화. 한국 고대 불교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 석굴암과 불국사를 통해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예술혼을 뜨겁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막: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열정, 신라인들의 뛰어난 예술혼)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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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릉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릉

4_유네스코 문화유산 조선왕릉편 조선 왕조의 이 중요한 행사와 의식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한 자료, 의궤. (자막: 조선왕조의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이 의궤에 포함된 산릉도감 의궤는요, 조선시대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의식과 절차, 행사의 경위와 전말 등을 기록한 책입니다. (자막: 산릉도감의궤, 조선 시대에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기록) 이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자막: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의 중요성을 상징)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왕과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 세계유산 [조선 왕릉] 조선 왕릉은 말 그대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이죠. (자막: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 1408년부터 1966년까지 5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는데요. (자막: 태조의 건원릉, 세종의 영릉, 정조의 건릉) 18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총 40기의 조선 왕릉은요, (자막: 총 40기의 조선 왕릉) 조선 왕조의 수도인 한양, 지금의 서울을 중심으로 북부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분포도) 조선 왕릉은 이 풍수지리에 따라서 뒤로는 언덕에 의해 보호되고요,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아주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리 이 산들로 둘러싸인 장소가 대부분인데요. (자막: 풍수지리에 따라 뒤로는 언덕이 보호하고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자연경관 속에 입지) 그런데 이 왕릉에는요 매장지만 있는 게 아니고요. 의뢰를 위한 장소, 비각, 홍살문 등이 조성돼 있고요. (자막: 조선 왕릉의 구성. 봉분을 중심으로 한 능침공간, 정자각을 중심으로 한 제향공간, 재실을 중심으로 한 진입공간) 또 왕릉 주변은요 다양한 인물과 동물을 조각한 석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자막: 왕릉 주변은 다양한 인물과 동물의 석물로 장식)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인정한 조선 왕릉의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 조선 왕릉은 장래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다. (자막: 장례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 유교 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르의 전통에 입각해 있고, (자막: 유교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례 전통에 입각) 풍수지리의 원리를 적용해 자연 경관을 유지하는 장소로 창조된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를 이용해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 조선 왕릉은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자막: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 자 이건요 특별한 건축물 및 이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서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중요한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막: 건축물과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단계 확인,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 확인) 조선 왕릉은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이다. (자막: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 이거는요, 조선시대 국가의 제사는 이곳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졌고 오늘날까지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매년 행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죠. (자막: 조선 시대에 국가의 제사가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짐. 오늘날에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조선 왕릉에서 제사가 행해짐) 아 태조의 첫 번째 부인인 신의 왕후의 제릉, 그리고 조선 제 2 대왕 정종과 그 정종의 비 정안 왕후의 쌍릉인 후릉이 북한의 개성에 있습니다. (자막: 신의왕후의 제릉, 정종의 후릉) 이 두 기가 추가가 되면요. 조선 왕조의 모든 왕릉이 온전하게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입니다. 국경과 이념을 넘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자막: 국경과 이념을 넘어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협약의 정신)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조선 왕릉 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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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유네스코 창덕궁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니, 비행기도 드론도 없던 시대잖아요.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근데 어떻게 궁궐 안의 그 건물들과 주변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본 것처럼 정밀하게 그려냈습니다. (자막: 동궐도, 국보 제249호 고려대학교 박물관(가로 5.76m?세로 2.73m)) 국보 제 249호로 지정된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에 두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특히 이 창덕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진짜 아름답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자막: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동쪽의 두 궁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 자 그럼 이제 세계유산 창덕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조화의 미학 세계유산 [창덕궁]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자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96호 수선전도를 통해 보도록 하죠. (자막: 수선전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연세대학교 박물관(가로 70cm?세로 99cm)) 여기가 조선시대의 정궁 경복궁이고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한 이곳 바로 창덕궁입니다. (자막: 경복궁, 창덕궁) 창덕궁은요, 15세기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해서 동궐이다, 라고 불렸습니다. (자막: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한 창덕궁) 그런데 다른 궁궐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자막: 다른 궁궐과 뭔가 다르다?) 청덕궁의 입지는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서 선정되었고요. (자막: 입지,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선정) 건축물은 조선 왕조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막: 건축물 배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기능적 배치) 이 창덕궁이 위치한 곳은요 언덕 지형입니다. (자막: 언덕 지형에 위치한 창덕궁) 다른 궁궐들은 이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경우를 사실 좀 찾아보기 쉽지 않죠. 그런데 이 창덕궁은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자막: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 이용) 정궁이었던 경복궁 보면요. 평탄한 지역 위에 남북 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쭉 따르는 설계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자막: 평탄한 지형 위에 남북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따르는 경복궁) 창덕궁은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고요 (자막: 돈화문,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만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막: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 인정전) 다르죠.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통해 정말 이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이룬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 또 창덕궁은요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면서 이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해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며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을 배치했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후원을 조성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이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정말 이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 배치, 북쪽 넓은 구릉에 후원 조성.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풍경 선사) 서로 밀어내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은은하게 발하는 아름다움 그 고고한 조화의 미가 극단적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오늘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자막: 고고한 조화의 美)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World Heritage_Changdeokgung Palace Complex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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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남한산성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남한산성

유네스코 남한산성 고산자 김정호가 편찬하고 간행한 대동여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성곽의 나라였습니다. (자막: 대동여지도 보물 제850-1호, 서울대학교 규장각. 1861년 김정호가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전국 지도첩) 외침이 많았다는 이야기죠.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가지고 고대로부터 산성을 거점으로 국가 방어 체계를 운영해 왔던 것입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산성을 거점으로 국가방어체계 운영) 그 수많은 산성들 중에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를 지킨 요새 세계유산 [남한산성] 만주에서 발기한 신흥강국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 병자호란. (자막: 병자호란 만주에서 발기한 신흥강국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 이 겸재 정선의 송파진이라는 그림은 병자호란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자막: 송파진 겸재 정선(경교명습첩中)) 상단 능선에 묘사된 소나무 숲과 성곽이 바로 남한산성이고요. 우측 중간에 보이는 정각이 삼전도비입니다. (자막: 남한산성, 삼전도비) 병자호란 당시 조선은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항전했지만 결국 성문을 열고 삼전도로 내려와 항복했습니다. (자막: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벌인 항전, 삼전도로 내려와 항복) 항전과 항복의 역사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이 남한산성이 201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자막: 남한산성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4년)) 남한산성은요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 요새입니다. (자막: 남한산성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 요새)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 그리고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방어력을 극대화한 남한산성에는 (자막: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방어력 극대화)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방어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자막: 서구의 화기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기술이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됨) 성문 밖으로 한 겹 더 성벽을 쌓아 성문을 이중으로 지키는 시설물인 옹성, (자막: 옹성, 성문에 접근한 적을 포위공격하기 위해 성문 밖에 한 겹 더 성벽을 쌓은 이중 방어물) 또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낮게 쌓은 담장인 여장, (자막: 여장,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낮게 쌓은 담장) 중화기 공격을 위해 성곽에 구멍을 낸 포루, (자막: 포루, 중화기 공격을 위해 성곽에 낸 구멍) 시대별 축성법으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성벽. 이런 걸 살펴보면 남한산성이 진짜 천혜의 산성 요새구나라는 사실을 그냥 눈으로 봐도 알게 됩니다. (자막: 각 시대의 축성법이 반영되어 치열한 열정과 기술로 축조된 성벽) 또 남한산성은 죽음을 각오한 항전 의지로 싸울 수 있도록 임시 수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막: 남한산성, 임시 수도 기능을 갖춘 산성) 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로 사용된 남한산성 행궁을 보면요, (자막: 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로 사용된 남한산성 행궁) 궁궐 침전의 법도를 그대로 적용한 내행전을 볼 수 있고요. 정당이라 부르는 이 외행전을 비롯해서 종묘 사직을 보존하기 위해 건립했던 좌전과 우실까지. (자막: 내행전, 외행전, 좌전과 우실) 정말 이 죽음을 각오한 항전 속에서 임시 수도의 기능을 담당했던 역사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됩니다. 이후에 남한산성은요, 의병 활동과 독립투쟁의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독립성과 자주성의 상징으로 또 자리매김하죠. (자막: 의병 활동과 독립투쟁의 중심지, 우리의 독립성과 자주성의 상징) 남한산성, 더 이상 아픈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자막: 외세의 침략에 맞서 항전했던 역사의 치열함이 담긴 문화유산)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남한산성 World Heritage_Namhansanse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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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화성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화성

유네스코 화성 1796년에 축성된 화성은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심각하게 파괴됩니다. 동문인 창룡문은 무너져 아주 흔적조차 없어졌구요. 성벽들도 망가진 곳들이 많았죠. (자막: 1796년,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그런데 이 화성이 놀랍게도 원형 그대로 중건돼서 (자막: 중건, 절이나 왕궁 따위를 보수하거나 고쳐 지음)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그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자막: 화성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지정(1997년)) 원형 그대로 중건된 개혁의 꿈 세계유산 [화성] 경기도 수원에 있는 화성은 조선시대의 성곽입니다. (자막: 수원 화성) 이곳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역사 속 두 인물과 관련이 있는데요. 제 22대왕 정조 그리고 그의 아버지 사도 세자. (자막: 조선 22대왕 정조,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를 옮기면서 주민들이 이주할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조성한 성이 바로 화성입니다. (자막: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며 주민들이 이주할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조성한 성) 이처럼 화성은요, 기존의 성곽처럼 전시의 피난처로 삼는 산성이 아니고요. 상업적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기능의 신도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설 방식부터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됩니다. (자막: 화성, 상업적 기능과 군사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목적 기능의 신도시) 기존 성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특이하게 외국의 사례를 참고했는데요. (자막: 기존 성곽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외국의 사례 참고) 그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당시 조선사회를 지배하던 성리학 사상에 도전장을 던진 그것. 뭡니까? 바로 실학입니다. 이 실학자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심지어는요 유럽의 성곽까지 면밀하게 연구한 이후에 가장 적합한 양식을 찾아 나선 거죠. (자막: 실학, 우리나라, 중국, 일본 유럽의 성곽까지 연구하며 체계적인 아이디어를 종합해 가장 적합한 양식으로 완성) 이를 통해서 기존의 석축 성곽이 아니라 돌과 벽돌이 함께 사용된 기능적이면서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성곽을 완성시킨 겁니다. (자막: 돌과 벽돌이 함께 사용된 기능적이면서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성곽) 실제로 화성에 이 서북공심돈 같은 경우는요. (자막: 서북공심돈 보물 제1710호로 지정) 이전 성곽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어 시설로 아주 유일하게 화성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자막: 벽돌로 쌓은 삼층 구조의 진지 안에 화약 무기를 장착하고 누각을 올린 방어시설) 이처럼 화성 축조에 사용된 새로운 장비, 재료, 기술은요. (자막: 화성 축조에 사용된 동서양의 장비재료기술) 바로 이 동서양 과학기술의 만남 즉, 문명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인 것이죠. (자막: 문명 교류의 근거) 이 18세기 조선이 사회적 기술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자막: 사회적, 기술적으로 발전된 조선) 이 화성을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화성 성역 의궤입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 화성 축조와 관련한 경위제도의식 등을 기록한 책) 의궤가 무엇일까요? 의계는 조선 왕조 500년의 왕실 의례를 기록한 기록물인데요. 200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자막: 조선왕조 의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그 중 하나인 이 화성 성역 의궤는요, 성을 짓는 방법을 비롯해서 사용한 각종 기계까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 성을 짓는 방법을 비롯해 사용한 각종 기계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음) 이를 토대로 해서 정말 이 비극의 역사를 거치며 파괴된 화성을 원형 그대로 중건할 수 있었던 겁니다. (자막: 화서문, 서북공심돈) 실학사상을 기반으로 이뤄진 동서양의 문명 교류와 18세기 조선의 사회적, 기술적 발전의 증거가 담겨 있는 화성. (자막: 실학, 문명 교류, 18세기 조선 사회적기술적 발전의 증거) 이런 진정성을 입증 받아서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자막: 이러한 진정성이 입증되어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 실학을 통해 개혁에 도전했던 정조의 꿈. 화성 중건으로 다시 태어나 오늘도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자막: 실학을 통해 개혁에 도전했던 정조의 꿈, 원형 그대로 다시 태어나 우리 곁에서 숨 쉬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화성 World Heritage_Hwaseong Fortress 자료제공: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KIC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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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편 세계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가 있습니다. (자막: 세계 지도자들의 대한민국 방문 필수 코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전통을 지켜온 씨족 마을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은요, (자막: 안동의 하회마을, 경주의 양동마을) 14 세기에서 15 세기 사이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씨족마을입니다. (자막: 14세기~15세기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씨족 마을) 씨족? 씨족이 뭘까요. 바로 성씨를 의미하는데요. (자막: 씨족=성씨) 우리나라에는 잘 보존된 역사 마을이 꽤 많습니다. 아 그런데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그중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일까요. (자막: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까?) 이 두 마을은요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 마을이면서, 이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름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자막: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마을,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릉을 대표) 자 여기가 하회 마을입니다. 아 좋다. 보시는 것처럼요, 이 강의 면에서 자리 잡고 있죠. (자막: 하회마을) 아 고려시대 말에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이 세 씨족이 양반들이 기거할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인데요. (자막: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세 씨족이 양반들의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 16세기 말에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을 많이 배출했고요. (자막: 16세기 말에 풍산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 배출) 또 17 세기 말에는요 허 씨와 안 씨 일가가 마을을 떠나면서, 류씨 단독의 씨족 마을이 되었습니다. 자 이곳 양동마을 구릉에 기대어서 형성된 마을인데요. (자막: 양동마을) 이 씨와 손 씨의 그 씨족이 혼인하면서 처가에 들어와가지고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한 그런 곳입니다. (자막: 여주 이씨와 경주 손씨의 씨족이 혼인하며 성장한 마을) 역시 16세기 아주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는데요. (자막: 16세기에 뛰어난 인물 다수 배출) 두 마을 모두 이 문인들에게 그 영감을 주는 자연, 그리고 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 경관 위에서 (자막: 문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이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 또 주민들의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적인 관혼상제 등의 무형유산이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해서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기에 살아있는 유산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자막: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 관혼상제 전승. 살아있는 유산 Living Heritage) 유네스코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소개하면서 세계 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자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0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매우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조선왕조 오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막: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 이는요,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유교의 이상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 이걸 보여주는 것이죠. (자막: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조선 시대 유교문화를 잘 보여줌) 자 이를 통해서 조선 왕조의 영향력, 성리학적 영향력이 사회 구조와 문화적 정통의 전반에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는 지금도 같은 그 씨족의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마을의 전통적인 공동체 유산을 대물림하고 있는데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요 이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아름답게 이어줍니다. (자막: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이어줍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Historic Villages of Korea: Hahoe and Yangd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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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 IT

[한국문화100]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 IT

[한국문화100]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 IT IT, 정보통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의 하나이다. 한국의 IT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월등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속도와 응집력으로 성장하여 이제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된 한국의 IT를 알아본다. IT대본 내레이션 대한민국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제 우리는 K씨의 생활 안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어 대한민국이 품고 있는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K씨는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의 예정 도착 시간을 확인합니다. 필요한 문서들 역시 어디서나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거리 어느 곳에서든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커피 주문도 네트워크 안에서 자유롭게 진행됩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네트워크 등 우리 사회를 바꾸는 기술. 우리는 이것을 IT,?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이라고 부릅니다. 자막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내레이션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개발, 저장, 처리, 관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이 정보통신기술, IT입니다. IT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가능성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정보의 변화와 융합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는 IT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원석 /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IT활용강국의 입지는 계속 살려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특히 지금처럼 단편적 요소, 데이터나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문화차원으로 승화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활용강국으로 계속 남게 되면 전 세계에서 새로 나오는 기술들은 다 우리나라에 먼저 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먼저 적용이 되고 제일 먼저 접하게 되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레이션 반도체, 소프트웨어, 이동통신기술, 복합전자기기 등 대한민국의 IT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고 높은 기술력과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IT는 보다 쉽고 밀접하게 우리의 생활 속으로 녹아들고 있습니다. 스마트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IT산업은 사람들의 삶을 보다 혁신적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반도체 시장 점유율 등 많은 IT관련 지표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IT기술력은 이미 세계 정상 수준이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기업의 IT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T기술이 가진 가능성은 무한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만 등장하던 가상현실이 이제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습니다. 놀라운 속도와 응집력으로 세계의 트렌드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의 IT산업.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을 이뤄야 하는 우리의 중요한 미래 가능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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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

[한국문화100]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 내레이션 나는 1882년에 태어났습니다. 중국 청나라에 의해 강제로 태어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아버지 고종의 꿋꿋한 의지로 대한민국의 태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영원한 대한민국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자막 나는 태극기입니다. 최초의 태극기 (1882) 내레이션 나는 네 번의 변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자막 1890: 고종황제가 조선정부 외교 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O.N.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 데니태극기(1890) 독립신문 제호에 도안된 태극기(1896) 프랑스에서 열렸던 파리박람회장 내 한국관에 게양되었던 태극기 파리만국박람회에 걸린 태극기 내레이션 지금의 완성된 나의 모습은 1949년 정부에서 42인 국기 제정위원회를 구성, 제정된 것입니다. 나는 평화를 사랑합니다. 밝고 순수한 민족을 사랑합니다. 따뜻한 기운과 차가운 기운을 한데 모아 대자연의 진리를 형성합니다. 자막 따뜻한 양의 기운, 차가운 음의 기운, 하늘 건, 땅 곤, 물 감, 불 리 내레이션 건괘는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물을, 이괘는 불을 상징합니다. 태극을 중심을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지 130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나와 함께 울기도 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자막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잊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유관순 3.1운동 당시 나는 각자 마음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모습으로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남상락 태극기(1919)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지면에서 3.1운동을 지위한 남상락이 만세시위 당시에 사용하고 죽을 때까지 간직한 태극기 태극기 목각판(1919) 3.1운동 당시 만세시위에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기 위해 만든 목각판 김세영 태극기(1919)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읍 장날을 이용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세영이 보관한 태극기 각자 모양이 다른 태극기를 들고 만세운동을 했지만 조국 광복과 민족독립의 염원만은 하나였습니다.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1945) 광복직후 안후이성 푸양에서 주둔하던 한국광복군 제 3지대 제 2지구대 대원들이 광복의 소감과 환국 이후 소망을 기록한 태극기 김구서명 태극기(1941)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께서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 내소원은 오직 대한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백범 김구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도 나는 당신과 함께 싸웠습니다. "아빠, 우리는 잘 몰라요. 엄마도 간혹 말씀해주셨지만 아직도 우리는 왜 아빠가 그때 총탄에 맞아 돌아가셨는지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아빠, 어린 우리들을 끝까지 보살펴주세요" 5.18 민주열사의 자녀 내레이션 하지만 울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민족의 가장 행복한 순간인 조국의 해방의 순간에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열린 88서울 올림픽에도 대한민국을 외쳤던 붉은 악마의 응원에도 나는 대한민국과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왜 태극기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었나요? 김보람 / 독립기념관 해설사 우리나라 태극기는 현재 그 모양과 보관방법, 처리방법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 법은 1949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우리나라에 정해진 양식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씩 다른 모양의 태극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하던 때에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태극기가 사용되었습니다. 태극기를 보존하기 위한 마음가짐? 김보람 / 독립기념관 해설사 태극기는 (일제강점기) 당시 사람들에게는 빼앗겼던 나라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태극기에) 자신의 소망을 적거나 꿈을 적고 태극기를 죽을 때 까지 보관하시는 분도 계셨을 거예요. 그랬던 것처럼 태극기는 어떤 그림이나 나라를 상징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꿈과 희망을 같이 표현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조금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고 조금 더 친숙하고 가깝게 생각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내레이션 치열했던 독립운동, 그리고 해방, 정부수립, 시민항쟁, 그리고 2002년 월드컵까지 국민들이 슬프고 기쁜 순간에 언제나 내가 함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한과 기쁨이 서려있는, 나는 당신 안에 언제나 살고 있습니다. 나는 태극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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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질서이자 삶의 지혜, 풍수

[한국문화100]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질서이자 삶의 지혜, 풍수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질서를 조화롭게 계승시켜온 조상들의 삶의 지혜 풍수에 대해 알아본다. ---------------------------------------------------------------------------------------------------------- 자막 : 풍수(風水) 내레이션 : 풍수,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바람’과 ‘물’이라는 뜻입니다. 동아시아만의 땅과 공간을 해석하고 활용하는 고유한 사상인 풍수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국가의 자연관을 잘 나타내고 있고, 실제로 조경과 건축 등에 영향을 미쳤던 사상인데요. 자막 :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국가의 자연관을 잘 나타내고 실제로 조경과 건축 등에 영향을 미쳤던 사상, 풍수 내레이션 : 풍수 사상은 중국 전국 시대 말기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 이전에 전래되었는데, 일반적으로는 주로 묘지나 주택, 명당과 같은 터를 잡을 때 풍수가 쓰였습니다. 자막 : 풍수사상은 중국 전국시대 말기 이전부터 시작,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이전에 전래됨. 내레이션 : 우리나라에 풍수이론이 수용된 시기를 추정하면, 역사적 문헌에 8세기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도선이라는 사람이 풍수지리설의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막 : 풍수의 이론은 중국에서 비롯되었으나 8세기경 우리나라에 도입된 뒤 우리 나람의 생각과 가치가 더해짐. 자막 : 도선(道詵, 827~898) 도선은 신라 말기의 승려이자 우리나라 풍수설의 대가. 통일신라시대 김천 지역의 청암사를 창건한 승려로 도선 국사로 널리 알려짐. 내레이션 : 풍수는 땅의 질서와 이치를 이해하는 전통적 지혜이자 지리과학으로서, 현재까지 한국의 취락입지 및 조경, 공간배치와 구성, 건축 등에 널리 활용되고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공원 / 서경대학교 경영대학원 풍수지리 교수 풍수지리는 장풍득수의 준말로서 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 원리가 풍수지리인데, 대부분 사람은 풍수를 미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풍수지리라는 것은 태양과 지구가 어떤 관계인지를 설명하는 이론이 되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특히 우리나라 한민족이 오천 년간 살아오면서 누리고 있는 문화의 많은 부분이 풍수에 깃들여져 있기 때문에 풍수지리는 우리 생활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레이션 : 풍수지리의 이론은 매우 상식적이고 본능적이며 자연발생적인 것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예로 잠자리는 우리가 무의식, 무방비 상태에 있기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데, 잠자리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감이 있으면서 편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막 : 풍수지리의 이론은 매우 상식적이고 본능적이며, 자연발생적인 것이 많음. 내레이션 : 잠자리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선 물론 방위에 따라 기운이 달라지지만, 우선적으로 머리를 방문에서 먼 곳에 두고 그 다음 창문에서 먼 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자막 : 잠자리를 편안하게 하기 위한 풍수 인테리어 - 머리를 방문에서 먼 곳에 두면 좋음 - 그 다음에는 창문에서 먼 곳에 두면 좋음 내레이션 : 풍수적 관점에서 생각하면 대각선 시야가 가장 커야 외부 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덜 수 있고, 또한, 화장실도 침대에서 멀어야 좋다고 합니다. 자막 : 잠자리를 편안하게 하기 위한 풍수 인테리어 - 대각선 시야가 가장 커야 외부 침입에 대한 불안감 감소 - 화장실도 침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좋음 자막 : 조상들이 오랜 시간 땅과 자연을 세심한 관찰을 바탕으로 만든 삶의 지혜, 풍수(風水) 내레이션 :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질서를 조화롭게 계승시켜온 풍수,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땅에 대한 깨달음과 자연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만든 삶의 지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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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대한민국 국화, 무궁화

[한국문화100]대한민국 국화, 무궁화

대한민국의 나라꽃[국화(國花)]이며, 예부터 한반도를 부르는 ‘근역(槿域)’의 유래이기도 하다. 한국문화100 무궁화편 대본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 내레이션 옛날 옛날에 장미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어린왕자가 있었습니다. 그 행성 옆에는 저 어린공주가 외롭고 쓸쓸하게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함께할 친구를 찾았죠. 자막 안녕, 무궁화 내레이션 아무도 찾지 않는 행성이지만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었어요. 궁금해진 저는 그 친구에게 말을 걸었지요. 넌 누구니? 안녕, 난 한국의 국화 무궁화라고 해. 오, 그래? 그럼 넌 어떤 꽃이니? 나는 한국인과 무려 오천년을 함께한 민족의 꽃으로 고조선 이전인 신시시대부터 한화로 불리며 한국인과 함께해왔지. 자막 무궁화는 고조선 이전인 신시시대부터 한화로 불린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레이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내 품종은 수 백 종으로 배우 다양해. 대표적으로 배달계, 홍단심계, 백단심계 등이 있지. 자막 무궁화의 품종은 수 백 여종으로 매우 다양함 대표적으로 배달계, 홍단심계, 백단심계가 있음 내레이션 이름만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니? 물론이지. 자막 배달계 흰색을 좋아하는 배달민족을 닮았다해서 배달계로 불리며 단심이 없는 순백의 무궁화 내레이션 우선 배달계 무궁화는 흰색을 좋아하는 배달민족을 닮았다고 해서 배달계라고 불려. 그리고 무궁화 중에 품종 수가 가장 많은 홍단심계는 붉은색 계통의 꽃잎과 단심으로 가지고 있어서 홍단심계로 불리지. 자막 홍단심계 붉은색 계통의 꽃임에 가운데 붉은 단심이 있으며 무궁화 중에 품종수가 가장 많음 내레이션 또 백단심계는 흰 꽃잎 가운데 붉은 단심이 있는 무궁화야. 자막 흰 꽃잎에 가운데 붉은 단심이 있음 재래종과 도입종의 교잡에서 선발한 무궁화 내레이션 아 그럼 넌 백단심계 무궁화구나 오, 똑똑한데? 아 그리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나 외국도입품종인 청단심계 무궁화도 있어 자막 청단심계 아사달계 아사달계는 꽃잎에 무늬가 있는 무궁화이며 청단심계는 외국도입품종이다. 내레이션 또한 나는 황실이나 귀족들에 의해서 국화가 정해진 다른 나라들과 달리 민중들에 의해서 나라꽃으로 정해졌단다. 오, 멋있다. 근데 왜 난 너를 한 번도 보지 못 했을까? 그건 한국인들이 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사실 나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거의 멸종될 뻔 했었어 일본인들이 민족정신을 말살 시킨다고 나를 보기만 해도 눈병이나고 진드기가 많이 꼬이는 꽃으로 매도했거든. 그 바람에 현대의 한국인들은 나에 대해 오해를 갖게 되었지 아, 그랬구나. 자막 일제강점기시대 때 무궁화는 일본의 민족정신 말살에 의해 거의 멸종 될 뻔 했다. 진드기가 많은 꽃, 눈병을 옮는 꽃 내레이션 하지만 이제 8월 8일을 무궁화의 날로 제정할 만큼 나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서 괜찮아. 그런데 왜 하필 8월 8일이야? 그 이유는 8월에 내가 제일 만개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숫자 8을 옆으로 보면 무한대 기호가 되지? 응, 그렇네. 그 기호는 끝없이 반복되고 무궁하다는 뜻으로 내 이름의 뜻과도 같아 그리고 나는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걸 100일 동안 매일 반복해 이러한 나의 영원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국인의 정신에 반영되어 있지. 너 정말 대단한 꽃이구나. 그런데 해가 지면 널 다시 볼 수 없는 거야? 아니야, 한국에 가면 날 다시 볼 수 있어 아 한국? 한국은 어디에 있어? 저기 있는 별 보여? 안녕, 무궁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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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한반도의 평양은 역사상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한국문화100]한반도의 평양은 역사상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역사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평양이 가지는 의미와 배경 주요 사건들에 대해 알아본다. ----------------------------------------------------------------------------------------------- 평양편 여러분, 안녕하세요!한국문화100 평양편 소개를 맡은 역사 교사 문인식입니다. 반갑습니다.여러분들은 평양이라고 하면 주로 뭐가 떠오르시나요?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아마 이런 북한의 정치인들이 떠오를 겁니다.이들의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우리는 평양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있는데요.사실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는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도 아니고, 백제의 도시 공주도 아니고,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도 아닌, 바로 평양입니다.이 평양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 평양이란 말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우리 고유어인 '부루나'라는 말을 한자로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부루'라는 말은 평평하다는 뜻이고요, '나'라는 말은 땅이라는 뜻이에요.합쳐서 말하면 평평한 땅이라는 거죠.여러분들이 실제로 평양에 가보면, 산도 없이 드넓은 평야가 있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그렇게 넓은 평야는 남한에서는 '호남평야' 밖에 비견될 곳이 없어요.이렇게 넓은 땅에 대동강이 흐르고 있습니다.대동강이 흐르기 때문에 땅은 한결 더 비옥해지고 사람들이 살기 좋아지는 것이죠.저 먼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이곳에서(평양에서) 사람들은 살았답니다.유명한 구석기 유적인 평남상원검은모루동굴이 바로 평양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이 유적에서는 신기하게도 물소, 원숭이와 같은 뼈들이 나오는데요.이 당시에 한반도가 훨씬 더 따뜻했음을 보여주는 유적 유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이제 시대가 흘러 최초의 문명 최초의 우리나라 국가가 탄생하게 되죠.바로 어디입니까, 여러분 단군할아버지 아시죠?그렇습니다. 고조선입니다. 고조선의 수도 또한 평양이었습니다.이 고조선의 수도를 왕검성이라고 하는데요.왕검성의 위치가 만주라고 하기도 하고, 그리고 평양에 있기도 하고,이동했다고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학설이 존재합니다.근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단군 조선 이후에 위만 조선일 때수도 왕검성은 확실히 평양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고조선은 이 왕검성, 평양을 거점으로 해서 중국의 한과남쪽의 진과의 중계 무역을 통해 이득을 얻기도 했죠.그러나 중국의 전성기를 맞이했던 한무제의 침략에 의해결국 고조선은 왕검성이 함락하게 되면서 멸망하게 됩니다. 시대가 흘러 삼국시대에 가보겠습니다.북쪽에 고구려, 남쪽에 백제, 신라가 있는 삼국시대 평양은 누구 땅이었을까요?그렇습니다. 드넓은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고구려가 평양의 주인이었죠.원래 고구려의 수도는 압록강이 흐르는 국내성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장수왕의 남진정책과 맞물리게 되면서고구려는 수도를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옮기게 되죠.본격적으로 백제와 신라를 압박하겠다는 겁니다.고구려는 평양을 수도로 했을 때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는데요.북으로는 부여와 숙신을 정복하고, 남쪽으로는 백제와 신라를 찍어 눌러 충주까지 밀어내는 등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던 게 바로 평양 시기였습니다. 이렇게 전성기를 부가하던 고구려, 하지만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그 당대에 최고의 외교가였던 신라의 김춘추가 배를 타고 중국 당나라로 건너가게 되죠.그래서 당 태종을 만나 담판을 짓습니다.신라와 당이 손잡은 거죠. 이렇게 결성된 나당 연합군은 660년 의자왕이 이끌던 백제를 멸망시키고,668년 평양성으로 다가오게 됩니다.결국 나당연합군과 연개소문의 아들들의 분열로 인해서 고구려는 멸망하게 됩니다.이렇게 잠시 잊혔던 도시 평양은 고려 때 다시금 주목받습니다.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죠.고구려가 이룩했던 그 넓은 땅을 회복하고 싶었던 고려는 북진정책을 추진하게 되고,북진정책의 거점으로서 평양을 선택하게 됩니다.실제로 고려의 많은 왕들은 개경이 아니라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고 싶어 했어요.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을 가졌던 묘청은 수도를 아예 서경으로 옮기자는 운동을 벌였습니다.이게 정말 유명한 서경천도운동인데요.나중에 일제강점기 때에 민족사학자였던 신채호는 서경천도운동을 가지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한민족의 역사상 일천 년대에 제일 가는 대사건이다.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수도가 평양으로 옮겨지고 더욱더 진취적으로 나아갔다면우리 천년의 역사가 바뀌지 않았겠나 하는 그런 아쉬움에서 이런 말을 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태조 이성계에 의해서 조선이 건국되고 200년이 흐른 뒤1592년 4월 14일 부산 앞바다에 웬 배들이 가득 메워서 부산으로 건너옵니다.그렇습니다. 임진왜란의 시작이죠. 약 15만이 넘는 일본군은 약 20일 만에 한성을 함락시킵니다.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서 평양까지 차지하게 되죠.이렇게 빼앗긴 평양은 1593년 1월에 명나라가 참전해서 조명 연합군에 의해 탈환되게 됩니다.북쪽에 만주를 통일했던 여진족의 후손 후금은 또한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통해평양을 침입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평양은 전쟁터가 됩니다.제가 이렇게만 말하면 마치 무슨 평양이 전쟁터인 거처럼그렇게 생각하지겠지만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평양은 원래부터 비옥한 땅이 있었고, 그리고 중국의 사절단이 오가는 중요한 길목이었어요.그래서 풍족하고 문화적으로도 발전되었으며 없는 게 없는 아주 발달된 도시였습니다.그래서 조선시대 관리들이 가고 싶은 곳 3개를 꼽으라고 하면그중에 한 곳에 평양이 꼭 뽑혔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은 우리나라가 최강 대국 미국과 전쟁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조선 때 미국과 전쟁을 치렀던 때가 있습니다. 바로 신미양요인데요.이 신미양요의 발단이 되는 사건이 바로 평양에서 발생했습니다.역사 공부 조금 하신 분들은 알 텐데요.바로 제너럴 셔먼 호 사건입니다.대동강 물을 거슬러 상선, 미국의 제너럴 셔먼 호가 쭉쭉 쭉 올라갔습니다.드디어 평양까지 갔죠. 평양까지 간 제너럴 셔먼 호 무엇을 요구했을까요?통상, 거래, 사고팔기 이런 걸 원했어요.그런데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는 그런 게 불가능했어요. 왜 그랬을까요?그 당시에 우리나라의 지배자가 누구였냐면, 쇄국정책의 아이콘 바로 흥선대원군이었어요.당연히 거래 같은 게 될 리가 없었죠. 그래서 여기서 갈등이 빚어지는데요.이 갈등 속에서 제너럴 셔먼 호의 공격에 의해 평양 백성들이 죽게 되면서뿔난 관군들이 제너럴셔먼호를 불태우게 되고그리고 잡힌 선원들을 성난 군중들이 막 몽둥이로 때려죽이면서 여기서 사건이 터집니다.나중에 미국은 이것을 빌미로 쳐들어오게 되는데요.이것이 바로 강화도를 배경으로 벌어진 신미양요에요. 1910년 일제에 의해서 조선은 합방되게 됩니다. 강제적으로 합방되고 말았죠.일제강점기에 물산장려운동이라는 독립운동의 종류 중에 하나가 바로 평양에서 펼쳐지게 됩니다.일제의 경제적 수탈에 맞서서 우리 것으로 만 살자, 내 살림 내 것으로 라는 구호를 앞세워 가지고국산품 애용, 근검절약 등을 통해 우리의 토종기업 등을 육성시키고자 하는 물산장려운동이평양에 살고 있던 조만식에 의해 진행되게 됩니다.이러한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평양에서도 이렇게 있었네요. 8월 15일 우리 민족이 그렇게 염원하던 광복을 맞이하게 됐습니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족상잔의 비극 6.25가 발생하게 됩니다.그래서 평양은 우리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가깝지만 먼 곳이 되었죠.언젠가 우리 발로 가서 우리 눈으로 평양을 직접 보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하면서평양에 대한 소개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이상 역사교사 문인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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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농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다, 풍물 굿

[한국문화100]농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다, 풍물 굿

농악이라 불리는 풍물 굿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대본---내레이션이때 농사꾼들의 능률을 올려주기 위해서 한데 모여 흥을 돋우는 의식을 벌였는데 이를 풍물 굿 이라고 한다.주로 농사를 할 때 행해져 농악으로도 알려져 있는 풍물 굿은 농경사회를 이뤄온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문화다.풍물 굿이 주로 타악기를 이용한 흥겨운 리듬의 굿판을 벌이는 게 기본 형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때때로 춤과 노래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재미를 더해주곤 한다.뿐만 아니라 서로 음식도 나누어 먹고 대화도 하는 등 다목적 기능의 종합예능 형태를 띠는데 지금으로 말하자면 버라이어티 행사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풍물 굿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는 없으나 한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하여 농경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공동노동을 하면서 노동의 애환을 달래주는 음악과 춤은 어느 나라에나 존재한다.그러나 풍물 굿은 두레라는 강력한 조직에 힘입어 상당히 체계적으로 발달하였다. 인터뷰풍물 굿이란 농악이라고도 하는데요, 소위 풍물 꾕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의 타악기들을 동원을 하고 여기에 음악적인 요소, 무용적인 요소, 연극적인 요소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되어져 만들어지는 우리나라의 전통 공연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물 굿은 이른바 집단적인 신명이라고 하는 (한국인들이 신난다고 하는 것) 것을 가장 깊고 포괄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그런 역동성을 가지고 있는 공연 예술이라는 점에 가장 중요한 특징이 있겠습니다.내레이션풍물 굿의 형태와 특징은 지역마다 각기 다른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 한 팀들을 통해 풍물 굿을 만나보자.자막이서들소리보존회 (경상북도)경북 청도군 이서면에서 전승되는 농업노동 풍물굿으로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내레이션우리선조들의 마을 공동 문화상을 알아 볼 수 있는 대표 전통 문화, 풍물 굿. 농경문화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풍물 굿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전통문화를 지키는 려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한 이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는 계속되리라 믿는다.앞으로도 풍물 굿은 한국 최고의 농민예술로 우리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 것이다. 시대는 변했지만 한민족의 한과 정서는 영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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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가정교육의 지혜를 배워보자, 한석봉과 어머니

[한국문화100]가정교육의 지혜를 배워보자, 한석봉과 어머니

가정교육의 지혜를 알아볼 수 있는 한석봉과 어머니 이야기를 들어보자.---대본---나레이션가정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한석봉과 어머니의 일화를 통해 참 된 교육의 가치를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요?떡 장사를 하며 아들 뒷바라지를 하던 한석봉의 어머니는 글 공부를 위해 아들을 전라남도 영암의 중림정사로 떠나보냅니다.어머니는 10년 동안 학업에만 매진하라며 보고 싶어도 찾아오지 말라고 당부를 하는데요, 한석봉은 어머니의 큰 가르침을 받아 굳은 결심을 하고 집을 나서죠.3년이 지나고 어머니가 그리웠던 한석봉은 한밤에 집으로 돌아옵니다.한석봉은 반가운 마음에 어머니께 달려 들어가지만 어머니는 갑자기 찾아온 아들의 모습에 많이 놀랍니다. 어머니는 집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를 물었고 한석봉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글 솜씨를 자만하며 글방을 나와도 된다고 어머니께 말합니다.그의 말에 어머니는 참 된 가르침을 주기 위해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됩니다.불을 끈 상태로 한석봉은 종이에 글을 쓰고, 어머니는 내일 장에 내다 팔 떡을 썰어내자는 것이었습니다.불을 끈 상태에서 누가 더 예쁘게 쓰고, 써느냐에 대한 대결이었던 것이죠.어머니는 한석봉이 이기면 공부를 그만하고 지금 집으로 돌아와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석봉이 진다면 지금 바로 다시 공부를 위해 죽림정사로 떠나야 된다고도 하셨죠.칠흑같이 깜깜한 방안에서 어머니는 떡을 썰고 한석봉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한참 후 어머니가 다시 불을 켰습니다.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어머니가 썬 떡은 하나같이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는 반면 한석봉이 쓴 글씨는 삐뚤빼뚤 제멋대로 흐트러져 있었습니다.어머니는 한석봉의 글씨를 보고 다시 돌아가라고 냉정하게 말씀하셨습니다.그 후 한석봉은 어머니의 뜻을 헤아리고 더욱 공부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합니다.결국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킨 한석봉은 훗날 서도의 명인이자 한문의 본고장인 중국에까지 이름을 떨친 명필가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자막도산서원 전교당석봉 한호 (1543~1605)나레이션조선의 명필가인 한석봉의 서체는 당시 많은 이들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퇴계선생이 세운 도산서원 전교당의 현판 역시 한석봉의 작품이지요.우리가 주로 한석봉이라고 알고 있는 그의 정식 이름은 ‘한호’입니다.‘석봉’은 그의 호입니다.추사 김정희 선생과 쌍벽을 이룬 그의 서예실력은 조선중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주요 문화재들에서 그의 글씨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한석봉의)글씨는 중국의 왕희지체(중국 최고의 서예가인 왕희지의 글씨체)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왕희지체의 서법을 계속 학습하고 이 것을 자기화 시켜서 조선시대의 많은 서예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한석봉의 글씨체는)방정하고 단정한 서체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나레이션가정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한석봉과 어머니의 일화를 통해 참 된 교육의 가치를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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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조선시대의 지식인의 상징, 퇴계 이황

[한국문화100]조선시대의 지식인의 상징, 퇴계 이황

조선시대 학자인 퇴계선생의 업적을 알아보자 ---대본--- 자막)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퇴계의 업적을 귀감 삼아 현재 우리의 삶 속에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나레이션청렴결백한 공직자이자 우수한 교육자, 그리고 성리학을 발전시킨 사상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인 퇴계이황. 퇴계 이황의 업적은 60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퇴계의 여러 업적중 가장 두드러 지는 것은 학자로서의 모습이다. 중국의 주자 이후에 동양에서 최고의 학자가 퇴계라는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그가 이처럼 많은 이들에 존경의 대상이 된 이유는 그가 학문을 연구한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을 실천 할 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퇴계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공직자로서의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가 벼슬을 79번이나 사퇴했다는 이야기는 후세에 많은 귀감이 되는 좋은 일화다. 또한 도산서원을 비롯한 서원건립에 힘을 써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는데, 출세를 하기 위해 학문을 닦는 안 좋은 학습 풍토를 개선하는데 퇴계 선생이 일조를 한 것이다. -인터뷰퇴계 선생이 살아 계실 당시에는 벼슬을 한다는 것이 최고의 가치였습니다.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과거 공부를 해서 벼슬 정승판서가 되면 부귀영화가 다 따라왔어요.그런데 퇴계 선생은 임금이 벼슬을 주면 사양했습니다.그 횟수가 70번이 넘습니다.명종이란 임금이 퇴계 선생을 모시려고 했는데 안 오시니깐 화공을 보내서 도산서원을 그리게 했어요.퇴계 선생이 도산을 기술한 도산기라는 글이 있는데 그 것을 (그림에)쓰게 하고, 그 다음에 신하들을 시켜서 ‘명현부지탄’이라 ‘어진선비를 불러도 안오는 것을 탄식하노라’ 하는 시를 만들어서 임금이 자기 침실의 병풍에 쳐놓고 그리워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퇴계 선생 이후에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상도 일대가 퇴계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가지고 많은 학자가 나오고 풍속이 순화해지고 도덕적인 수준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퇴계 선생이 직접 기른 제자들 중에는 나라에 기둥이 되는 명신들이 많았습니다. 자막퇴계이황(1501~1570) 나레이션그는 올바른 교육 문화를 위해서 손수 교과서를 만들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수립하였다. 또 항상 모범적인 태도로 바람직한 선비상을 보여 제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는 교육자 이기도 했다. 그는 2000여편이 넘는 시를 남긴 문학자이자 효와 예법을 중시하고 실행한 인격자이며 성리학을 알린 사상가 등 다양한 방면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자막 매화시28년동안 매화에 관하여 지은 시를 모아 놓은 책이다.매화를 사랑한 퇴계 선생은 75제 107수에 달하는 많은 시를 남겼다. 무불경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조심하고 공경하여야 한다는 뜻. 도산십이곡퇴계선생이 도산의 산수를 소요하여 읊은 시조 성학십도유교철학의 주요체계 10가지를 도식으로 나타낸 것으로 68세떄에 작성하여 선조대왕께 보냄. 퇴계선생서절요퇴계선생의 중요한 서간(용건을 알리는 메모)을 모아놓은 책 퇴계선생언행록퇴계선생의 평소 언행을 기록해 둔 책으로 1613년 도산서원에서 간행함 나레이션특히 성리학의 심성론을 발전시키고 수양론의 실천방법을 규명하는 등 조선시대 도학의 기본틀을 정립하였는데 큰 공을 세웠다. 유학의 철학적인 부분을 성리학이라고 부른다. 공자 시절 성현의 가르침들은 많았지만 이가 학문적으로 체계화 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13세기 송나라때와서 주자를 중심으로 학문적인 체계를 이루게 되는데 이를 성리학 이라고 부른다. 이 성리학을 발전시키고 널리 알린 대학자가 바로 퇴계 이황 선생이다. 자막주자(1130~1200)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학(성리학)을 집대성한 학자. 도산서당퇴계선생이 4년에 걸쳐 지으신 건물로 직접 머무르면서 제자를 가르치던 곳 인터뷰사실 퇴계 선생은 조선의 유학자이기에 앞서 일본,독일,영국 등에 알려진 세계적인 유학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퇴계 선생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우리의 역사를 당생과 당파의 역사로 매도한 것 때문입니다. 성리학, 주자학, 유학이 폄하된 면이 있습니다.그러나 학문적으로 일본과 독일 같은 곳에서 퇴계학 연구가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지금도 일본과 독일 등에서는 퇴계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퇴계의 업적을 귀감 삼아 현재 우리의 삶 속에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삼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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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예와 의를 지킨 조선시대 순고한 정신, 선비

[한국문화100]예와 의를 지킨 조선시대 순고한 정신, 선비

조선시대 선비정신을 배우고 느껴보자 ---대본---나레이션선비는 학식과 인품을 갖춘 유교적 인격체를 뜻하는 말입니다. 선비는 관직이나 신분의 의미보다는 지성과 실천을 겸비한 인격체로서의 추상적인 의미를 지니는 사람을 뜻합니다. 선비들은 기본적으로 양반 계층에서만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한문용어로는 사대부라고 하는데요, 유교의 도를 실현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유교의 가장 높은 가르침인 ‘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아야 합니다. ‘살신성인’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선비들은 열심히 학문을 닦았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공부한 학문을 자기 자신의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들, 특히 백성들과 나누어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이 것이 바로 선비 정신입니다. - 인터뷰오늘날 시대가 필요로 하는 선비정신은 남을 배려하는 배려의 정신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아는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우리 세상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정신이 선비정신의 밑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레이션선비정신은 의리와 지조를 중요시합니다. 어떻게 인간으로서 떳떳한 도리인 의리를 지키고, 그 신념을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지가 선비들의 주된 관심사였습니다. -인터뷰선비정신은 인의예지 그대로 마음을 다스리고 인정이 있고 또 예의가 바르고 가정을 다스리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 이게 바로 선비정신입니다.글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선비)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선비들의 생활은 첫째,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라는 것이 출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기위한 공부를 한 것입니다.그 다음에 일상생활을 절제 있게 했습니다.선비들은 배운 것을 실천하는 분들이었습니다.예를 들어 나라에 위급이 닥친 임진왜란 때나 일제 치하에서 나라를 빼앗길 위기 때는 목숨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서 싸운 거죠, 그러니깐 이해가 먼저가 아니고 옳고 그른 것이 먼저고 옳은 것을 위해서는 목숨도 바친다는 것이 선비정신인 거죠. 나레이션오늘처럼 혼탁한 사회에서 나라와 정의를 위해 의리와 신념을 지키는 선비의 모습!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선비에게 꼭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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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김정호의 노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대동여지도

[한국문화100] 김정호의 노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 대동여지도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의 이야기와 그 비화 ---대본---나레이션대동여지도는 조선후기 김정호가 제작하였다. 고지도 중에서 유일하게 풍수사상에 기초를 둔 산줄기 표현방식과 산악투영도법으로 국토 전체를 그린 대동여지도는 한국의 고지도 중에서 가장 문화상징성이 강한 지도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대동여지도는 조선후기 지도학의 여러 장점들, 성과들을 종합한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지도중에서 가장 큰 지도이고요, 축척이 약 1:165,000 정도의 축척을 가진 지도입니다.남북으로는 약 6.6m 동서로 약 4.2m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 지도입니다.아주 큰 축척의 지도이기 때문에 내용이 아주 풍부하고 정확하고 자세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으로 제작 되었다는 점입니다.목판으로 제작한 것은 여러벌을 제작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그리고 그것은 지도의 보급, 대중화, 공유화를 목적으로 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나레이션김정호는 조선후기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적부터 지도그리기가 취미였는데, 그의 영민함은 마을 사람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였다. 그는 사람들이 정확한 길을 알지 못해서 사고가 나는 것을 많이 보고 정확한 지도 만들기에 인생을 바칠 것을 결심한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도 그리기에 열중한다. 산과 바다, 겨울과 여름을 가리지 않고 떠난 그의 여정은 엄청난 고난의 길이였다. 굶주림과 병마로 쓰러지기가 부지기수였으며,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가 백두산을 여 덟 차례나 올랐다는 설도 있을 정도였다. 1861년, 마침내 그가 그토록 염원하던 대동여지도가 완성됐다. 일설에 의하면 대동여지도를 본 대원군이 군가기밀 유출을 우려해 김정호를 옥에 가두었다고하는데 그 후에 그의 업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터뷰그런데 최근에 많은 연구에 의하면 고산자 김정호 선생은 옥사를 하지도 않았고, 대원군이 옥에 가두지 않았다라는 것이 밝혀졌고요, 그리고 김정호가 딸과 함께 둘이서 굉장히 어렵게 핍박을 받아가면서 만들었다라고 일제강점기(자료)에 나와있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근에 판명이 되고 있습니다.이게 대동여지도 복제본입니다. 여기 보시면 당저십이년신유 라고해서 철종12년 신유년 1861년에 간행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지도표’라고 하는 대동여지도에서 사용한 범례를 수록해 놓았습니다. 대동여지도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는 기호를 많이 사용해서 매우 명확하고 지도학적으로 훌륭한 지도를 만들었다는 점에 있습니다.역을 기호로 표시하고 ‘역’이라는 글자는 쓰지 않은거죠. 그래서 ‘양재’라고만 표시를 했습니다. ‘부산진’이라고 한다면 ‘부산’만쓰고 사각형으로 표시를 한거죠. 나레이션김정호는 공적인 도움 없이 개인의 의지와 재능으로 혼자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 그가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동여지도를 만들지 않았다는 설들이 많으나 그 사실 여부를 떠나 뛰어난 제도기술과 과학적 제도방법을 통해 가장 사실적인 지도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모두 동의할 것이다. 대동여지도는 실측에 의한 현대지도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정밀한 지도였다. 이 훌륭한 문화유산이 나오기까지 한 개인이 노력이 얼마나 들어갔는지를 우리는 알아야한다.그의 위대함과 노고를 한번 더 되새겨 보는 일이어야 말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시작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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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생명의 흙, 황토

[한국문화100] 생명의 흙, 황토

황토는 한국인의 정서적 감흥에 가장 잘 부합되는 색깔과 느낌이다. 가치를 알아보고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 살펴보자. (황토 대본) 나레이션 중국 최고의 지리서 산해경, 세계기록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최고의 의학전서 동의보감. 황토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황토는 구들방, 초가집 등 주거문화를 시작으로 조상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재산이었다. 또한 예로부터 살아있는 생명체라 하여 많은 약성을 가져 무병장수의 흙으로도 불려 왔다. 인터뷰 노희명/서울대학교 응용생물학부 교수 황토란? 황토는 말 그대로 누런 흙을 뜻합니다. 영어로 보면 loess로 독일어 어언을 갖고 있는데, 나일강 유역에서 처음으로 발견 됐음에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나레이션 생명의 흙 황토, 황토는 학술적으로 바람에 의하여 운반되는 쌓인 황색의 광물질을 의미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암석이 풍화되는 과정에 생긴 토양’을 총칭하여 황토라 한다. 황토는 단순한 흙이라는 범주를 뛰어 넘어 주거와 식생활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 황토로 유명한 이곳은 지하 6미터 아래에 있는 입자가 작고 색이 짙은 황토를 채굴 하는 곳이다. 고창황토를 연구하시는 박영택 선생님께 우리 고유의 황토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인터뷰 박영택 /황토 명인 황토분말이나 건축자재를 만드는 황토의 채취장입니다. 산의 1미터정도 깎고 그 밑의 황토를 채취를 해서 황토를 가공해 황토제품을 제작합니다. 황토는 예로부터 조상들에게 꼭 필요한 삶의 일부였지만 현재는 황토를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충남 /계족산 하지만 이곳 계족산에서는 현대인들이 황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도심 속에 위치한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황토를 느끼고 상쾌한 기운도 얻어 갈 수 있는 곳이다. 최희주/ 신세대유치원 교사 저희 유치원의 슬로건이 자연생태 활동위주입니다. 자연 생태 활동 위주로 교육을 하다 보니 자연 황토가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고, 황토의 촉감놀이도 느낄 수 있으며 시멘트에서 사는 아이들보다는 자연에 어울러져 사는 아이들이 좋을 꺼 같아 오게 됐습니다. 흙과 우리 민족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흙을 어머니라고 부를 만큼 다양한 흙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렇듯 황토의 유용성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우리 전통 흙 문화로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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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세계화 된 국제공인스포츠, 태권도

[한국문화100] 세계화 된 국제공인스포츠, 태권도

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로, 우리나라에서 창시되어 세계화된 국제공인스포츠이다. 우리 고유 무술 태권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대본)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 신체 단련과 정신적 무장을 통한 올바른 인간화를 중시 또 다른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다. 무기 없이 손과 발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하는 무도, 태권도다 조선, 중국, 일본의 최고의 무예를 집대성한 동아시아 무예사의 보고, 무예도보 통지. 무예도보통지에서 권법은 무기가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키울 수 있는 능력을 보고 하였다. 조선적 권법을 체계화한 무예도보통지는 오늘날 맨손무예의 원형이 되었고, 이후 발차기 등의 동작들은 오랜 세월이 흐르며 태권도로 발전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인터뷰 강규진/ 태권도진흥재단 교육부담당관 태권도의 란? 태권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심신 수련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무예이며, 태권도는 무기 없이 손과 발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하는 무도이다. 우리민족의 기상이 넘치는 태권도의 힘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자. 태권도의 태권도 3대 기본 구성이란? 기본발차기 태권도에서 중시되는 기본 구성을 알아보자. 품새는 혼자서 상대를 가상하고 한 자리에서 두 동작이상을 순간적으로 행하여 힘과 유연성 등 호흡과 동작의 완급을 발전시키는 동작이다 겨루기는 품새를 통해 익힌 공격방어의 기술을 응용하여 실제로 상대편과 대결하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격파는 손과 발 등의 공격 및 방어의 부위를 각종 보조 기구를 통하여 강화 단련함으로써 파괴력을 기르는 것으로 품새 겨루기와 함께 태권도를 구성하고 있다. 태권도의 국제화? 태권도가 특유의 장점으로는 대한민국의 문화가 태권도 속에 담겨있습니다. 외국 사람들이 태권도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사범에 대한 존경심, 상대에 대한 이해(존중), 스스로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다는 점이 있고, 또 하나의 이유로는 가족 스포츠로 할머니, 할아버지, 손자 등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게 된 것입니다. - 오늘날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분투가 밑받침되었다.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던 단체를 하나로 통합했으며, 세계태권도연맹을 중심으로 태권도는 전 세계에 크게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1980년 국제 올림픽위원회 프로그램 위원회에서 태권도가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1994년 9월 4일. 파리 IOC 제 103차 총회에서 여든 다섯명의 IOC 위원의 전원 찬성으로 마침내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태권도가 세계로 전파 된지 불과 40년 만에 지구촌 스포츠로서 공인을 받게 된 것이다. 또한 1967년 최초로 태권도를 주제로 문화콘텐츠가 제작되었고, 무도에서 무예로 스포츠로 다시 세계의 문화로 무한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세계 속 한류 상징이 된 우리의 태권도. 국가와 인종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예절과 자신감을 주는 스포츠이자 앞으로도 널리 알려야 할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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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보석 같은 유기를 내 마음속에 ♥유기♥_이기홍 유기장 (경남 거창)

[그사람이야기] 보석 같은 유기를 내 마음속에 ♥유기♥_이기홍 유기장 (경남 거창)

영상소개 흔히 놋그릇이라 부르는 유기,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기에 다양한 색을 입힌 변화무쌍한 모습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기홍편 아름다운 산수향의 도시 경상남도 거창 영천이 힘차게 흐르는 거창의 땅처럼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유기 공장 평소에는 다정한 아버지이지만 때론 엄한 스승, 이기홍 유기장 그의 아들이자 열정이 넘치는 제자, 이혁 유기장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저는 거창유기를 3대째 예부터 유기 가업을 이어받은 이기홍입니다 이혁 유기장 저는 아버지의 길을 이어받아 거창유기에서 4대째 전수를 준비하고 있눈 이혁입니다 이기홍 유기장 예전에는 가업을 잇는다는 게 거창한 일이 아니었고 사실 뚜렷한 직업을 가질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게 이 분야다 보니까 저절로 (유기장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자막 흔히 놋그릇이라고도 부르는 유기 멋스럽고 튼튼하여 예로부터 귀히 쓰인 유기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예전에는 주방문화라는 게 연탄을 쓰는 바깥 주방문화였잖아요 그런데 연탄가스에 치명적인 것이 유기입니다 (유기에 연탄가스가 닿으면) 색상이 빨리 변해요 그러면서 스테인리스라든지 알루미늄, 멜라민, 플라스틱 종류의 용기 등이 상당히 저렴하게 쏟아지다 보니까 유기 산업은 많이 힘들어졌죠 그래도 (유기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징, 꽹과리 종류의 일부이고 불교용품 또 제사용품 (덕분이에요) 이런 제품은 근근이 (팔려서) 유지할 수 있었어요 자막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완성되는 질 좋은 유기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고집하는 아버지와 아들 질 좋은 유기를 위한 노력 Q. 유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유기는) 살균 소독 기능이 있고 싫증이 나지 않는(게 특징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색이 어느 정도 변해도 고전미를 느낄 수 있어요 또다시 한번 닦아내기만 해도 깨끗한 새 그릇처럼 쓸 수 있어요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백 년이고 천 년이고 물려줄 수 있는 상당히 매력 있는 (그릇이에요) 보속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인 거죠 자막 보석처럼 기품 있는 놋그릇...! 그 기품 있는 보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기 위해 다니던 회사마저 그만두고 가업을 물려받은 이혁 유기장 Q. 젊은 유기장으로서 꿈꾸는 바가 있다면?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처음에 (기술을 전수받을 때) 계획을 세웠어요 제 나름의 비전인 2024 거창유기가 100주년 되는 해에는 세계적인 유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제가 해야 할 일은 뭐냐 하면 일단 바라보기만 해도 남들과 달리 독특하고 수공예의 철학이 녹아있고 (보자마자) 이걸 갖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유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의미로 (유기의) 표면에 색을 넣고 싶었어요 자막 유기에 다양한 색을 입히기 위해 여러 재료를 활용한 이혁 유기장 그러던 중에 찾게 된 유기와 옻칠의 접목 옻칠 외에도 유기를 장식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노력하는 중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일반적으로 다른 유기 공방에서 따라 할 수 없는 거창유기만의 독특한 색감, 표면 철학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막 뚜렷한 공정 철학과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거창의 명물을 만들어낸 이기홍이혁 유기장 보석 같은 두 사람의 보물 같은 그릇, 유기 인터뷰/자막 이혁 유기장 아버지에게 유기란 삶에 있어서의 당연한 길이었다면 저에게 유기란 아버지의 길을 넘어서 백 년, 이백 년, 가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지 않나(싶어요) 자막 반상기 한 벌도 팔기 어려웠던 시대 그 힘든 시절을 버텨 지켜온 유기 인터뷰/자막 이기홍 유기장 지금은 전통이 많이 사라졌어요 저희가 4대를 넘어가면서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그릇을 만들어요) 자막 좋은 문화를 계속 보전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백 년이고 천 년이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그릇이에요. 보석이나 귀금속 같은 보물인 거죠. [경상도 인물편] 그릇에 담긴 혼, 유기장 이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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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널 위해 준비했어! 단 하나뿐인 신발♥_장영택 수제화 명장 (대구)

[그사람이야기] 널 위해 준비했어! 단 하나뿐인 신발♥_장영택 수제화 명장 (대구)

영상소개 가죽 한 장만 주어진다면 신발을 뚝딱! 무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신발을 만들어온 수제화 명장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장영택편 아는 사람만 아는 대구의 명물 수제화 골목 누구에게나 꼭 맞는 신발을 만드는 곳 무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신발을 만들어온 사람 대구 중구에서 지정한 최초의 수제화 명장 사람들의 편안한 걸음을 만드는 장영택 명장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대구 중구청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수제화 명장 장영택입니다 18살부터 시작했으니까 한 50년 정도 평생을 수제화업에 종사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막 한 땀 한 땀 직접 손으로 뜨는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신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선물하기 위해 온종일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바느질하는 장영택 명장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배울 때는 맨 처음에 들어가면 하견습, 중견습, 상견습까지 단계별로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밟거든요 상견습생은 한 5,6년 배워서 (나중에는) 독립하는 거예요 그때는 도제 시스템이었죠 선생님들이 제자를 독립시켜요 그러면 자기가 독립을 해서 그때부터 비로소 기술자 대접을 받는거죠 자막 구두를 만든다는 건 곧 구두를 깁는 것 신발의 밑창부터 시작해 일일이 기워 만드는 수제화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제가 (수제화의) 마지막 세대예요 스물 몇 살 때쯤이 마지막 세대였어요 그때는 (모든 과정을) 전부 손으로 다했어요 자막 Q.수제화와 기성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정 차이는 물론이고 사이즈도 다르다 245mm, 250mm, 255mm 등 보통 5mm씩 커지는 기성화 기성화와 달리 중간 사이즈를 제작할 수 있는 수제화 250mm 길이는 맞는 발이 아픔 255mm 발은 안 아픈데 너무 긺 저마다 다른 발 모양에 맞춰 착화감이 좋은 수제화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고객이 제일 좋아하는 게 디자인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모두 만들 수 있는데 사이즈 즉, 발에 잘 맞고 편안한 신발을 찾는게 제일 어렵다고들 말해요 자막 지금 만드는 건 단순히 신발이 아니라 신발의 주인이 걸을 때마다 만끽하는 행복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면접 볼 때, 결혼할 때 제일 (주문이) 많아요 가장 힘들 때는 일이 없을 때죠 자꾸 조금씩 조금씩 (일이 없어져요) 일이 확 없어지는 게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더라고요 자막 명장이라는 이름보다 중요한 건 계속해서 좋은 신발을 만드는 것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말 장화, 골프화 다 있습니다 춤출 때 신는 댄스화, 볼링화, 등산화까지 우리가 옛날에 등산화도 많이 만들었어요 자막 사람의 발을 보면 성격까지 안다는 장영택 명장 성격이 우락부락한 사람은 신발도 험하게 신는다(!) 상대방의 발을 보면서 체형과 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Q. 장영택 명장에게 수제화란? 밥.숟.가.락 지난 세월 동안 수제화를 만들어 아이들을 키웠고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기에 수제화 기술을 배웠음에 감사한 장영택 명인 가죽 한 장만 있으면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사람 인터뷰/자막 장영택 수제화 명장 내 인생에 수제화라고 하면 밥숟가락이죠 지금껏 살아온 저를 지탱해주는 것 자막 야, 내가 그래도 신발은 잘 만들어...! 수제화를 만들어, 아이들을 키웠고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수제화 기술을 배웠음에 감사하게 생각해요. [경상도 인물편] 세월을 지탱하는 힘, 수제화 명장 장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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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내 마음은 너를 향해 발동거는 중?_이희양 관장 (충남 당진)

[그사람이야기] 내 마음은 너를 향해 발동거는 중?_이희양 관장 (충남 당진)

영상소개 별의별 박물관을 다 봤지만 발동기 박물관은 생전 처음? 알고 보면 하나하나 다 사연 있는 물건들!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발동기의 예스러운 매력에 흠뿍 빠져 봅시다!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희양편 맛도 있고 멋도 있는 충청남도 당진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정겨운 풍경 평범한 비닐하우스 안 심상치 않은 기계들이 보이고 오래된 농기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발동기들이 모인 이곳 소개합니다 ★Welcome to 발동기박물관★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저는 발동기박물관 관장 이희양입니다 어릴 때부터 발동기를 좋아했어요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도 좋고 발동기는 우리나라를 일으킨 기계잖아요 그렇게 발동기를 좋아하다 보니까 하나둘씩 수집을 했죠 수집을 하다 보니까 자꾸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지나가다가 (발동기가) 보이면 사고 연락도 와서 사고 자꾸자꾸 늘어나다 보니까 우리나라 발동기를 다 수집해야겠다 자막 그렇게 해서 탄생하게 된 국내 유일의 발동기박물관 약 200여 개에 달하는 발동기를 보유한 이곳 그저 발동기가 좋아서 수집하고 모아온 이희양 관장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그동안 발동기에 관심 없는 분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50세 넘은 분들은 (옛날의 발동기를) 기억할 거예요 발동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다 연세가 많아요 자막 발동기박물관을 찾는 분들은 주로 60대부터 90대까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발동기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발동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박물관을) 많이 찾아와요 사람이 (이곳을) 찾아오니까 제가 더 힘이 나는 거예요 (발동기를) 더 수집하고 싶고 (발동기를) 더 모으고 싶고 발동기박물관을 더 멋있게 (만들자) 살아있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자막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드는 게 꿈인 이희양 관장 그렇다면 발동기는 어떻게 쓰여왔을까?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옛날에 전기가 없을 때는 동력을 일으키기 위해 발동기를 썼어요 방앗간이나 양수장, 공장 등 발동기가 이렇게 많지만 어디서 가져왔는지 다 기억해요 제가 일일이 다 수집해서 수리했으니까요 자막 어디선가 많이 본 듯 눈에 익은 이 발동기는? 방앗간에서 사용하던 발동기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처음에 발동기가 없었을 때는 연자방아, 디딜방아로 절구 찧듯이 쌀을 찧었지만 발동기가 나온 후에는 이렇게 쉽게 쌀을 찧을 수 있었죠 자막 매일 200여 개의 발동기에다가 기름칠을 하며 관리하는 중 Q.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냐 하면 발동기를 수집하고 수리해서 안 돌아가던 발동기가 돌아가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자막 이곳에 있는 발동기 모두 직접 손보고 수리한 것 언제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발동기의 엔진 소리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며칠 동안 고생해서 고친 발동기에 시동을 걸 때 그 느낌은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자막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발동기 역시 이희양 관장이 정성으로 쓸고 닦아 수리까지 완벽하게 한 것 칙칙폭폭~ 칙칙폭폭~ 발동기가 나갑니다~ 칙칙폭폭~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이 발동기는 양수장에서 물을 풀 때 쓰던 거예요 양수기를 여러 대 돌리던 기계고 제가 가장 아끼는 발동기예요 특이하잖아요 이건 구할 수도 없고 다른 나라에도 이렇게 큰 발동기는 드물 거예요 무게가 한 8t 정도 돼요 자막 발동기에 푹 빠진 이희양 관장 인터뷰/자막 이희양 발동기박물관장 제가 앞으로 발동기박물관을 좀 더 큰 규모로 멋있게 지어서 어느 누가 오더라도 옛날에 쓰던 발동기 그대로라는 걸 보여주는 살아있는 발동기박물관을 만들려고 해요 그래서 관광 오는 분들에게 옛날 생각이 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막 발동기는 저의 보물이자 또 다른 가족...! 제게 있어 발동기는 고철이 아니라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이나 다름없고 그야말고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제가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냐 하면, 발동기를 수집하고 수리해서 고친 발동기가 작동하게 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충청도 인물편] 역사를 모으는 단초, 관장 이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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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꽃 꽃 무슨 꽃 네 얼굴처럼 예쁜 꽃♥_윤미화 명인 (경남 창원)

[그사람이야기] 꽃 꽃 무슨 꽃 네 얼굴처럼 예쁜 꽃♥_윤미화 명인 (경남 창원)

영상소개 사계의 변화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것, 그건 바로 꽃 자연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야생화의 절친한 친구, 바로 윤미화 명인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윤미화편 昌아름다운 原벌판 경상남도 창원(昌原)시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꽃내음이 무성한 이곳 화초를 일구는 주인공은 윤미화 명인 사시사철 정성을 쏟아 아름다워지는 꽃 야생화와 함께한 세월 약 30년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세월이 얼마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정말로 (꽃을) 좋아해서 혼을 바쳐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야생화 명인이 된 윤미화입니다 자막 약 500여종의 야생화를 키우는 윤미화 명인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야생화부터 전 세계의 야생화를 다양하게 키우는 중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 갔다 오면 화단을 보는 게 제 낙이었어요 뒷동산에 올라가면 봄에는 할미꽃, 엉겅퀴꽃을 보러 꼭 올라갔고 그런 경험이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자막 지금은 겨울이다 보니 화려하게 핀 꽃은 드물지만 발랄하게 고개를 내민 야생화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이 야생화의 이름은 용담 원래 용담은 분홍, 보라, 흰생 등이 있는데 이 아이는 분홍 용담이네요 이름이 왜 용담이냐면 상상의 동물인 용의 쓸개보다도 뿌리가 더 쓰다고 해서 용담이라고 해요 야생화의 이름은 나름대로 의미가 아주 깊은 것이 많아요 대문자초(바위떡풀) 꽃잎이 큰 대(大)자처럼 생겼죠 그래서 대문자초입니다 이 야생화는 석창포 노란 무늬 석창포 이것도 향기가 많이 납니다 자막 작품으로 만든지 5년 된 노란무늬석창포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이렇게 수반을 받쳐서 실내에 두면 머리도 맑아지고 집중력도 생긴다고 해서 아이들 공부방에 두기도 합니다 자막 Q. 윤미화 명인이 야생화에 푹 빠진 이유?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야생화는) 강인한데 소박하고 화려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잔잔한 매력이 있어요 제가 조금 소소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소소한 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막 Q. 야생화만의 매력은?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야생화를) 작은 화분에 심고 물도 적게 주고 보습력이 없는 흙에 심어서 척박한 환경에서 키우다 보면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해서 몸을 줄여요 그것도 매력이고 참 재미있습니다 자막 꽃다듬이라는 이름의 야생화 갤러리를 운영 중 봄에 올라온 새순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 꽃잎에는 추억을 담아 겨울에는 또 다시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것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사계절을 야생화 덕분에 느낄 수 있고 자연과 교감할 수도 있죠 자막 매일매일 야생화와 함께하는 명인의 삶 영국의 별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이곳 갤러리의 별칭은 꽃이 지지 않는 나라랄까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아침에 이렇게 물을 주면 무지개가 생겨요 자막 무지개를 보며 물을 주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햇빛이 적고 건조한 겨울철 야생화 관리의 포인트는 생태 인터뷰/자막 윤미화 야생화 명인 자생지는 어디지? 물을 좋아하나? 추위를 좋아하나? 햇볕을 좋아하나? 혹시 음지식물? 아니면 반음지 식물? 햇빛을 많이 좋아할까? 제가 야생화를 키우면서 자존감이 많이 생겨서 그게 행복해요 자막 제가 구생했던 작품을 완성햇을 때 사람들이 함께 좋아하면 가장 행복하죠 자막 Q. 앞으로 목표하는 바가 있다면? 당분간은 작품 활동에만 매진할 계획 앞으로는 제자들에게 기술을 물려줄 것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꿈 야생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든지 그 귀함을 알고 행복하기를...! 야생화를 척박한 환경에서 키우다 보면, 스스로 그 환경에 적응해서 몸을 줄여요. 그것도 매력이고 참 재미있습니다. [경상도 인물편] 들판에 수놓은 꽃, 야생화 명인 윤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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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Hands Up! 다 같이 부채(?)핸썹!_김대석 접선장 (전남 담양)

[그사람이야기] Hands Up! 다 같이 부채(?)핸썹!_김대석 접선장 (전남 담양)

영상소개 시원해지고 싶다면, 쥘부채를 찾으라! 옛 담양읍 완동에서는 한 해에 10만 자루씩 팔렸다던데! 현재 유일무이한 접선장 김대석 명인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김대석편 푸른빛 대나무의 고장 전라도 담양 올곧은 선비의 정신과 강인한 생명력 한평생 대나무로 부채를 만든 사람 그의 또 다른 이름 접선장 전라도 무형문화재 제 48-1호 김대석입니다 인터뷰/자막 김대석 접선장 윗대에서부터 (기술을) 지켜오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께서 하셨고 (지금은) 제가 기술을 이어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한지) 50년이 넘었습니다 자막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부채로 바람 맞은(?) 장본인 예로부터 흔하게 사용했던 전통 부채 수많은 부채를 생산했던 마을 담양의 완동마을 인터뷰/자막 김대석 접선장 부채가 고려 시대부터 있었기 때문에 담양군의 지명도 천 년이 됐고 부채도 천 년이 됐다고 말해요 자막 한때 담양에서 연 10만 자루 이상의 전통 부채를 생산해왔으나 중국산 부채가 들어오면서 설 자리를잃었고 결국 완동마을에서 사라진 우리나라 전통 부채 유일하게 부채를 만들고 있지만 이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중 인터뷰/자막 김대석 접선장 이 부채는 무용수들이 춤을 출 때 사용하는 부채입니다 이 부채는 남사당패가 줄을 탈 때 쓰는 거예요 (부채를) 가만히 놔둬도 저절로 펴지는데 바람을 막고 균형을 잡을 때 쓰기 때문에 부채가 휘어지잖아요 이것은 큰대(大), 바퀴 륜(輪) 햇볕을 가려주는 대륜선(大輪扇)입니다 자막 대륜선(大輪扇) 조선시대 궁중에서 왕족이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사용하던 대형 부채 대부분 명맥이 끊겨서 흔적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전통 부채 그렇지만 홀로 전통 기술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김대석 접선장 인터뷰/자막 김대석 접선장 옛날에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세 끼를 챙겨 먹기도 힘든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채 만드는 일이) 생업이니까 자연스럽게 배운 겁니다 집으로 돌아와도 일해야만 했으니까요 자막 부채의 재료 선택부터 가공까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 보다 튼튼하고 실용적인 접선을 만드는 김대석 접선장 부채의 종류 부챗살에 종이나 헝겊을 발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합죽선(合竹扇) 납작한 부챗살에 종이 혹은 헝겊을 발라 둥글게 만든 단선(團扇) 손으로 접었다 폈다 하는 접선(摺扇). 합죽선과 다르게 손잡이가 따로 없는게 특징 인터뷰/자막 김대석 접선장 접선은 (이처럼) 잘 펴지고 접히고 또 (부채의 접히는 소리가) 투박합니다 손에 쥐는 맛도 있고 오래 쓸 수 있고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해서 부채를 펼쳤을 때 앞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만약 앞에) 보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부채를 펴서 (얼굴을) 가리고 지나가는 거죠 외국이나 특히 중국, 일본 (부채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막 얼굴을 가리려고 부채를 활짝 펴도 앞에서 다 보입니다(!) 인터뷰/자막 김대석 접선장 부채를 쥐는 맛도 없고 바람도 잘 안 나오고 잘 접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채는 그렇지 않죠 손에 쥐는 맛도 있고 바람도 잘 나오고 잘 접히고 그런 맛이 있습니다 자막 지문이 다 닳도록 만들어온 부채 잘 얽은 부챗살에 종이를 접어 붙이기까지 오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부채 한 자루 Q.김대석 접선장에게 부채란?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족 같은 부채...! 마치 자식을 시집보내고 장가보내는 것과 같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계속 만들겠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세 끼 챙겨 먹기도 힘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배운 겁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까, 어느덧 천직이 됐어요. [전라도 인물편] 바람에 담은 풍류, 접선장 김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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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미성년자 클릭 금지?! 술맛을 안다면 츄라이 츄라이_송승훈 대표 (경남 함양)

[그사람이야기] 미성년자 클릭 금지?! 술맛을 안다면 츄라이 츄라이_송승훈 대표 (경남 함양)

영상소개 요즘 하우스 맥주가 인기가 많다지만... 들어는 봤나, 하우스 막걸리?! 지리산 자락으로 귀농해 맥이 끊긴 우리 전통 막걸리를 부활시킨 송승훈 대표 우리 쌀과 물, 누룩으로만 빚는 전통 막걸리의 매력에 빠져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송승훈편 지리산의 숨결이 담긴 경상남도 함양 청정한 바람과 햇빛 가득 길위에서 만나는 기나긴 시간으로 빚는 우리 술, 가양주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는 경남 함양 땅에서 소규모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해서 가양주를 생산하고 있는 송승훈입니다 자막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직접 담근 술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술 문화 중 하나이다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문헌에 보면 아주 고대에서부터 막걸리라는 형태의 술이 존재했고 재료는 우리 땅에서 가장 흔하게 나오는 쌀과 누룩 이 두 가지로만 빚을 수 있는 술이어서 제가 막걸리 위주로 만들게 됐고 저희 어머니께서 막걸리를 잘 담그셔서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배웠던 술이 (바로) 막걸리였습니다 (그리하여) 막걸리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자막 예로부터 집에서 빚어왔던 우리나라의 술 일제강점기 이후로 집이 아닌 공장에서 만들어지자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간 전통 양조 방식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흔히 전통주라고 하면 정해진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전통적으로 써온) 재료에서 우리 것 둘째, 옛날 그대로의 발효 방식 셋째, 우리 본연의 술 문화예요 자막 좋은 술이란 마음을 돕는 것 슬플 때는 슬픔을 흩뜨리고 기쁠 때는 기쁨을 배로 누리게 하고 화날 때는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술을 빚을 때 재료와 발효 방식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과 함께 술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그것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자막 약 12년 전부터 그저 술이 좋아서 시작한 일 보다 더 좋은 술을 빚기 위해 땀 흘리는 손승훈 대표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쌀을 씻는데만 한 시간 반 정도 걸리고요 쌀뜨물이 맑아질 때까지 씻는 이유는 쌀 표면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막 깔끔한 술맛이 매력적인 우리나라 막걸리 Q.술맛은 어떻게 나는 걸까요?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아무래도 술을 빚는 환경이 술맛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특히 전통주 같은 경우에는 유럽의 와인처럼 야생 효모를 사용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효모, 젖산류 등을 밀이나 보리에 안착시켜서 배양하는 걸 전통 누룩이라고 하는데 누룩으로만 술을 빚다 보니까 누룩의 상태에 따라 술맛이 달라지는데 (그 맛을 내는 데에)효모의 역할이 큽니다 자막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지리산에서 손수 정성을 담고 빚어내 달짝지근한 술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희는 세 가지 술을 만드는데요 탁주, 흔히 말하는 막걸리 두 종류와 전통 청주 저희는 맑은 술이라고 표현하는데 주세법상으로는 약주라고 합니다 총 세 가지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막 쓴맛과 단맛, 신맛 모두가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막걸리 인터뷰/자막 송승훈 ㄷ막걸리 대표 저처럼 가양주를 만드는 사람이 전국적으로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집집마다, 마을마다 서로 다른 술맛 그리고 그 지역 술만의 마시는 방법과 문화적인 특징 등이 개별적으로만 존재했던 가양주가 아주 많이 생겨나는 것 그게 제가 바라는 가장 큰 바람입니다 자막 가양주가 널리 알려져서 되살아나기를 술과 함게 그 꿈 또한 익었으면 합니다...! 술을 빚을 때, 재료와 발효 방식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것과 함께 술을 나눌 때,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할지 그것까지 같이 생각합니다. [강원도 인물편] 시간이 빚어낸 주(酒), 대표 송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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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소음 피해···권익위 "방음시설 마련해야"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소음 피해···권익위 "방음시설 마련해야"

강민지 앵커경기도 양주시의 한 아파트 바로 옆에 양주 옥정지구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도로 옆 아파트 주민들은 소음 피해로 창문을 열고 살 수 없을 정도라 말하는데요.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주민들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장소: 경기도 양주시)경기도 양주 옥정지구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와 맞닿아 있는 한 아파트.아파트에서 30m도 떨어지지 않은 도로 위로 자동차가 지나다닙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제 뒤에 보이는 도로가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입니다. 일반 자동차뿐만 아니라 큰 트럭들도 자주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아파트 주민들은 교통 소음 때문에 창문을 열고 살 수 없을 정도라 말합니다.인터뷰 김해인 / 아파트 주민"저희 집에서는 창문을 열 수 있는 일은 절대 없고, 환기를 시키려고 10분 정도만 딱 창문을 열어야 됐었고, 한여름에도 더우면 에어컨을 끄고 창문 열고 잘 수 있는데 저희는 어려웠어요. 굉음 소리가 엄청나고..."인터뷰 안상원 / 아파트 주민"처음에는 3번 우회 도로가 전면 개통이 안 됐을 때는 통행량이 많지가 않아서 소음이 좀 덜했었는데 최근에 완전 개통되고 난 다음에는 소음량이 엄청 심합니다."이 아파트는 당초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4층 연립주택을 짓는 것에서 10층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용도 변경을 한 곳입니다.기존 계획보다 건물 층수가 높아지고, 근처에 신규 도로가 개통되면서 아파트의 소음기준을 초과한 겁니다.소음 측정 결과에 따르면 주간에는 소음 기준인 65데시벨을 초과한 71.5데시벨이 측정됐고, 야간에도 소음 기준인 55데시벨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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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영수회담 민생 회복 위한 건설적 대화

오늘 첫 영수회담 민생 회복 위한 건설적 대화

김용민 앵커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회담이 열립니다.회담 의제와 여야가 협치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강민지 앵커서울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박성욱 앵커, 나와주세요.박성욱 앵커네, 서울입니다.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대표 회의와 소식과 의료계 주요 이슈 살펴봅니다.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출연: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박성욱 앵커오늘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이번 당 대표회의 개최 의미부터 짚어주시죠.박성욱 앵커오늘 회담은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걸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요?박성욱 앵커무엇보다 오늘 어떤 의제가 테이블에 오르게 될지 관심입니다.회담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만큼 전방위적인 내용이 다뤄질 것 같은데요, 야당에선 어떤 의제를 준비하는 걸로 알려집니까?박성욱 앵커한편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국정 운영에서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민생현안 해결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겠죠?박성욱 앵커이번 영수 회담이 논의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되리라 기대되는데요, 이후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박성욱 앵커의료계 이슈 살펴봅니다.의대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지 오늘로 71일입니다.의료계는 증원 백지화 없이는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겠다는 다시한번 밝혔는데요, 이번에 의협 임현택 신임 회장 당선인의 말이죠?박성욱 앵커정부는 내년도 의대증원을 원점 재검토 내지 백지화하는 것에 대해 선을 긋고 있습니다.대입 전형 일정상 정원 문제를 다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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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번호판, '단기 렌트'하면 회피할 수 있다? [정책 바로보기]

연두색 번호판, '단기 렌트'하면 회피할 수 있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 앵커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바로보기 시간입니다.오늘은 첫 번째로, 단기 렌트로 연두색 번호판을 피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인지 짚어보고요.보이스 피싱범의 목소리, 민감정보에 해당돼 예방 AI에 활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도, 사실인지 짚어봅니다.마지막으로는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청소년 도박의 특징과 예방법 알아봅니다.1. 연두색 번호판, '단기 렌트'하면 회피할 수 있다?올해부터 8천만 원이 넘는 법인 차량을 사면 연두색 번호판을 붙이는 제도가 시행됐죠.제도 시행 이후 고급 법인차 등록 대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일례로 지난달 8천만 원을 넘는 수입 법인 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1.4%나 줄어들었습니다.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연두색 번호판을 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인데요.1년 미만 단기 렌터카는 규제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에 단기 렌트를 반복하면 연두색 번호판을 피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보도도 나왔습니다.다만 이와 관련해 국토부측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단기 계약을 반복한다 해도 동일 차량에 대한 계약 기간이 합산해서 1년을 넘으면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이라는 겁니다.현재 국토부에서는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인 신규 등록차량을 자동차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는데요.이를 국세청과 주기적으로 공유해 탈세 등을 적극 관리하고, 리스 및 렌트업계에도 관련 내용이 상세히 안내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입니다.2. 보이스피싱범 목소리, '민감정보'라서 활용 불가?한동안 감소 추세였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한달 피해액은 500억원을 돌파한데다, 1인당 평균 피해금액은 이렇게 3천만 원을 넘어섰는데요.보이스피싱 대처 방안 중 하나로 금감원에서는 실제 피싱범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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